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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 프로젝트-로더릭 맥레이 사건 문서
저자 : 그레임맥레이버넷 출판사 : 열린책들 (주) 역자 : 조영학

2019.01.15 | 400p | ISBN-13 : 9788932919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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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가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부활한 듯하다.”
- 『가디언』


2016년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
2016년 뉴스위크 직원들이 뽑인 <올해의 책> 중 하나로 선정
2016년 월스트리트 저널 <올해 최고의 미스터리 10> 선정
2016년 샐타이어 소사이어티 <올해의 소설> 선정
2017년 선데이 헤럴드 문화상(SHCA) <올해의 작가> 선정
2017년 브레이 네덜란드 <올해 최고의 스릴러> 선정

현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그레임 맥레이 버넷의 『블러디 프로젝트 : 로더릭 맥레이 사건 문서』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19세기 스코틀랜드 북부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 소년 로더릭 맥레이가 세 사람을 참혹하게 살해한 사건을 다룬다.
『블러디 프로젝트』는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의 진술서, 로더릭 맥레이의 옥중 비망록, 부검 보고서, 재판 기록 등으로 이루어져 마치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해 놓았을 뿐이라고 느끼게 된다. 작가는 고지대 특유의 생활상, 소작농을 둘러싼 착취와 억압들, 당시의 사법 제도를 정확히 재현해 냈다. 생생하게 구현된 19세기 하일랜드의 풍경 속에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해 나가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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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머리말
진술
로더릭 맥레이의 해명
부검 보고서
광기의 경계 지대에서
재판
맺음말

역사 자료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본 문]

로더릭 맥레이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열일곱 살의 소작인은 1869년 8월 10일 아침, 고향 로스셔 컬두이에서 세 사람을 무참히 살해했다는 이유로 기소되었다.
괜스레 독자들을 잡아 두고 싶지는 않지만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 서문 형식으로 어느 정도 상황 설명이 필요하겠다 싶다. 물론 곧바로 자료를 읽고 싶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도 좋다.
2014년 봄, 나는 작은 프로젝트를 기획해, 내 조부 〈방랑자〉 도널드 맥레이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조부께서는 1890년 애플크로스에서 태어나셨는데, 컬두이에서 북쪽으로 4~5킬로미터 거리였다. 로더릭 맥레이의 재판 관련 신문 기사들을 접한 것도 인버네스의 하일랜드 기록 보관소에서 조사하는 와중이었다. 사서 앤 오핸런의 도움으로 원고도 찾아냈는데 이 책 대부분이 바로 그 원고로 이루어졌다.
- 본문 9~10면 <머리말> 중에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 변호인 앤드루 싱클레어 씨의 요청 때문이다. 이곳 인버네스에 갇힌 후 과분할 정도로 친절하게 대해 주신 분이다.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어차피 가치 없는 삶이었다. 얼마 전 내가 저지른 짓은 나 자신도 용서할 생각이 없다. 이 얘기를 종이에 옮겨 적는 이유는 오로지 변호사님의 친절에 보답하기 위해서임을 밝힌다.
싱클레어 씨는 내게 매켄지 가족 살해와 관련해 주변 상황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기술하라고 주문했고, 그 말에 따를 생각이지만 우선 어휘 부족과 조잡한 문체에 대해 사과부터 하겠다.
내가 행동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보다 요 근래 아버지가 크게 고생했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다. 아버지를 괴롭힌 인물은 이웃, 라클런 매켄지였으므로, 그자를 제거해야 내 가족이 평안할 것이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이 땅에 태어난 이후 난 아버지한테 늘 골칫거리였으며, 때문에 내가 가족을 떠난다 해도 아버지한테 효도하는 셈이 된다.
내 이름은 로더릭 존 맥레이. 1852년 태어나 줄곧 로스셔의 컬두이 마을에서 살았다. 아버지 존 맥레이는 교구 내에서도 평판이 좋은 소작인이며, 따라서 내 부끄러운 행위로 아버지의 명예에 오점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죄인은 오로지 나뿐이다. 어머니 우나는 1832년 컬두이 남쪽 3킬로미터 거리의 토스케이그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1868년 동생 이언을 낳다가 돌아가셨는데, 내 생각에 우리 가족의 고통은 바로 그 사건에서 비롯했다.
- 본문 29~30면 <로더릭 맥레이의 해명> 중에서

조랑말을 찾아 걷는 동안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우리가 걷는 이 길이 바로, 2주 전 RM이 피의 복수를 하기 위해 떠났던 그 길이 아니던가. 문득 사람 속을 어찌 알겠냐는 M의 말이 생각났다. 그가 의도치 않게 진실을 짚어 낸 것일지도. 정신에 문제가 없다면 그냥 당사자한테 물어보고, 대답의 신뢰도를 감안해 이러저러한 순간에 그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설명을 받아들이면 그만이다. 문제는 당사자가 정상과 광기의 경계 지대를 오락가락하고, 이른바 자기 마음속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경우에 생긴다. 심리학이 존재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불행한 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 본문 255면 <광기의 경계 지대에서> 중에서

변호사는 아예 배심원석의 난간에 손을 대고 변론을 시작했다. 「배심원 여러분, 동료 검사의 논고대로 이 비극적 사건의 실상은 논의 대상이 아닙니다. 희생자들은 분명 피고인이 살해했습니다. 변호인단도 그 점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지금 논쟁의 핵심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한 남자의 정신 상태입니다. 전 이 사건의 희생자가 셋이 아니라 넷이라고 믿습니다. 예, 네 번째 희생자는 지난 사흘간 여러분 앞에 앉아 있는 저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이냐고요? 이제 겨우 열일곱 살 소년입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근면한 소작인이었죠. 사랑하는 어머니가 비극적으로 돌아가신 후, 그가 크게 변했다는 얘기는 다들 들으셨죠? 그 후 가족이 얼마나 어둠의 장막 속에 살았는지에 대해서도 들으셨습니다. 피고인은 아버지한테도 헌신했습니다만, 아비란 자는 틈만 나면 아들한테 주먹질했다고 제 입으로 떠벌리더군요. 우리는 이웃 카미나와 케네스 머치슨 부부의 얘기도 들었습니다. 혼잣말을 하다가 누군가 다가가면 뚝 그친다고 했죠. 얼마나 마음이 혼란스러웠으면 자기 마음과 대화까지 할까요. 머치슨 씨 증언에 따르면, 피고인은 〈자기만의 세상에 살고〉 있었습니다. 에이니어스 매켄지는 좀 더 솔직했습니다. 로더릭 맥레이를 마을의 바보, 저능아라고 불렀죠. 종종 엉뚱한 행동을 한다고 했지요. 다른 증인들은 피고인에게 정신 이상자 딱지를 붙이는 데 주저했으나, 이는 컬두이 사람들이 착하고 너그럽기 때문입니다. 매켄지 씨가 예의는 부족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생각을 잘 대변해 준 셈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로더릭 맥레이의 기분은 들쭉날쭉하고 행동은 기이했습니다. 어느 모로 보나 정상은 아니었다는 얘기입니다. 라클런 매켄지는 신임 마을 치안관 자리를 꿰차자마자 권력을 남용해 로더릭의 가족을 학대 ─ 〈학대〉 말고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군요 ─ 했습니다. 그 바람에 여기 이 젊은이는 혼란에 빠져 이성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말았죠.」
- 본문 362~363면 <재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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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스코틀랜드의 풍경 속에서 찾아가는 사건의 진실

현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그레임 맥레이 버넷의 『블러디 프로젝트 : 로더릭 맥레이 사건 문서』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19세기 스코틀랜드 북부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 소년 로더릭 맥레이가 세 사람을 참혹하게 살해한 사건을 다룬다.
『블러디 프로젝트』는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의 진술서, 로더릭 맥레이의 옥중 비망록, 부검 보고서, 재판 기록 등으로 이루어져 마치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해 놓았을 뿐이라고 느끼게 된다. 작가는 고지대 특유의 생활상, 소작농을 둘러싼 착취와 억압들, 당시의 사법 제도를 정확히 재현해 냈다. 생생하게 구현된 19세기 하일랜드의 풍경 속에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해 나가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버넷은 이 작품이 두 번째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 맨부커상 최종 후보로 지명되어 단숨에 인지도를 올렸다. 영국에서만 2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뉴스위크』, 『월스트리트 저널』 등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버넷은 2017년 스코틀랜드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선데이 헤럴드 문화상(SHCA)을 받아 명실공히 스코틀랜드 대표 작가로 떠올랐다.

그는 광기에 사로잡힌 악마인가, 아니면 벼랑 끝에 몰린 가련한 인간인가?

1869년 스코틀랜드 북부의 한 마을에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아홉 가구밖에 살지 않는 작은 마을 컬두이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인 열일곱 살 로더릭 맥레이가 세 사람을 죽인 것이다. 로더릭은 범행을 저지른 후 도망가지 않고 순순히 붙잡혀 자신의 짓임을 인정한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경로와 범행 동기에 대해서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이웃에 사는 아주머니 카미나 머치슨은 로더릭이 예의 바르고 친절한 소년이었으며, 피를 뒤집어쓴 로더릭을 봤을 때조차 사고가 나서 크게 다친 줄 알았다고 한다. 카머스터라치 학교의 교사인 윌리엄 길리스는 로더릭이 굉장히 똑똑했으며 범죄를 저질렀다는 소식은 믿기 어렵다고 말한다. 반면 목사 제임스 갤브레이스는 로더릭이 범인이라는 소식이 전혀 놀랍지 않으며, 악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소년이어서 자신도 어찌하지 못했다고 한다. 지역 주민 피터 매켄지도 로더릭이 어릴 때부터 동물을 괴롭히는 등 사악하고 교활한 아이였다고 말한다. 게다가 재판이 시작되면서 검사와 변호사, 의사와 학자 들의 의견 또한 엇갈리는데…….

추천사

매우 사실적이며 눈을 뗄 수 없다. 『블러디 프로젝트』는 놀라운 수준의 역사 소설이다.
- 『더 타임스』

움베르토 에코가 19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부활한 듯하다. - 『가디언』

스코틀랜드의 음침한 기록 보관소에서 바로 뽑혀 나온 것 같다. - 『뉴욕 타임스』

트릭으로 가득 찬 …… 그야말로 기발한 스릴러. - 『데일리 익스프레스』

문학적 가치와 실험적 구조를 지닌 범죄 소설. 결말에 이르기까지 책을 손에서 놓기 힘들 것이다. - 『파이낸셜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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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임 맥레이 버넷 Graeme Macrae Burnet
1967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서 태어났다. 글래스고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국제 안보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라하, 보르도, 포르투 등지에서 영어 교사로 일했다. 2014년 첫 번째 소설 『아델 브도의 실종』을 발표했고 2015년 『블러디 프로젝트』, 2017년 『A35번 도로에서의 사고』를 발표했다.
『블러디 프로젝트』는 1860년대 후반 스코틀랜드 북부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열일곱 살 소년 로더릭 맥레이가 세 사람을 참혹하게 살해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의 진술서, 로더릭 맥레이의 옥중 비망록, 부검 보고서, 재판 기록 등으로 구성되어 마치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해 놓았을 뿐이라고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영국에서만 2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20개국에서 출간되었다. 2016년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 『뉴스위크』 직원들이 뽑은 올해의 책, 『월스트리트 저널』 올해 최고의 미스터리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버넷은 2017년 선데이 헤럴드 문화상(SHCA)을 받아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작가로 떠올랐다. 그는 현재 글래스고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옮긴이 조영학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부터 KT&G 상상마당에서 출판 번역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여백을 번역하라』를 집필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서 코넌 도일의 『바스커빌가의 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스티븐 킹의 『스켈레톤 크루』 등 80여 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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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h*** 별 별 별 별 별 2019/01/14
블러디 프로젝트 - 로더릭 맥레이 사건 문서 그레임 맥레이 버넷 지음 열린책들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작가 그레임 맥레이 버넷 장편소설이다. 원제는 『His Bloody Project: Documents relating to the case of Roderick Macrae』로 지난 2015년에 출간되었다. 때는 1869년인 19세기 스코틀랜드 북부의 한 마을인 로스셔 컬두이를 배경으로, 열일곱 살 소년 로더릭 맥레이가 세 사람을 참혹하게 살해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용의자인 로더릭 맥레이를 가끔 RM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그래서 요즘 너무나도 핫한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의 랩몬스터(RM)을 자꾸 떠올려서 에고에고하는 순간도 있었다. 분명코 허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소설기는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진술서, 로더릭 맥레이의 옥중 비망록, 부검 보고서, 재판 기록 등을 엮어놓고 있기 때문에 허구가 아닌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토대로하여 마치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해 놓은 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갖게 된다. 작가 그레임 맥레이 버넷은 고지대 특유의 생활상, 소작농을 둘러싼 착취와 억압들, 당시의 사법 제도를 정확히 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생하게 구현된 19세기 하일랜드의 풍경 속에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해 나가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어쩔 수 없이 150년 전에 이야기를 통하여 옛날이 아니라 현대에 태어나 살아서 인권적으로는 확실하게도 유리한 상황을 살아내고 있다는 안도감과 시대를 초월하여 여자 팔자는 참으로 뒤웅박 팔자인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도 된다. 고작 아홉 가구밖에 살지 않는 작은 마을 컬두이에서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가난한 소작농 존 맥레이의 아들인 17세의 로더릭 존 맥레이가 마을의 치안관인 라클런 매켄지와 그의 자녀인 15세의 플로라 매켄지, 3세의 도널드 매켄지 세 사람을 죽인 것이다. 로더릭은 범행을 저지른 후에 도망가지 않고 순순히 붙잡혀 자신의 짓임을 인정하게된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경로와 범행 동기에 대해서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이웃 카미나 머치슨과 카머스터라치 학교의 교사인 윌리엄 길리스는 용의자 로더릭에 대해 비교적 호의적이고 그를 이해하는 증언을 한 반면 마을의 목사 제임스 갤브레이스와 지역 주민 피터 매켄지는 굉장히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은다. 게다가 재판이 시작되면서 검사와 변호사, 의사와 학자 들의 의견 또한 엇갈리고 로더릭 자신도 진실을 모두 털어놓지 않고 모두 안고 가려한다. 또다른 희생자인 누나 제타와 아버지 존도 결국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처해진 상황이 너무 막막해서 더 이상 살아갈 이유를 찾을 수 없었던 것일까? 막다른 골목에서 살인과 자살은 어떻게 다른 것일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작가 그레임 맥레이 버넷은 이 작품이 두 번째 장편소설이라고 하는데, 2016년 맨부커상 최종 후보로 지명되어 단숨에 인지도를 올렸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한 일인 것 같다. 역자 후기에서 기록하였듯이 이 작품은 범죄 소설이 아니라 범죄에 대한 소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누가 범인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 소설의 주인공인 열일곱 살의 로더릭 맥레이를 비롯해 어느 증인의 말을 믿을 수 있느냐가 소설의 핵심이다. 2019.1.13.(일)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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