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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가치창출대학으로-포스텍 30년의 전환점에서(박태준미래전략연구총서 7)
저자 : 포스텍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ㅣ 출판사 : 포항공과대학교출판부

2017.06.12 ㅣ 126p ㅣ ISBN-13 : 97911960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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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인문 > 교육학 > 교육학일반
대한민국이 지식산업시대, 융합의 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로 명명된 눈앞의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 우리 대학들은 이제부터 어떻게 혁신하고 변화해나갈 것인가? 그 답은 ‘가치창출대학’이라고 선언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총장 김도연)가 최근 가치창출대학의 시대정신과 그 실현 방법론을 제시한 『최고 가치창출대학으로』를 출간했다. 포스텍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가 ‘박태준미래전략연구총서’ 7권이자 포항공과대학교 출판부의 첫 번째 출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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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책머리에
1. 대학의 근본은 교육과 연구다
2. 가치창출대학이란 무엇인가?
3. 왜 가치창출대학인가?
4. 어떻게 가치창출대학으로 변화할 것인가?
5. 가치창출대학의 해외 사례들
6. 대한민국과 가치창출대학
미주
책 출간에 부쳐


[본 문]

포스텍은 대학의 체질을 강화하면서 대학의 사회적 기여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의 전통적인 두 축에다 새로운 제3의 축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사회·경제적 가치창출’이라는 축이다. 이러한 대학을 포스텍은 스스로 ‘가치창출대학’이라 명명했다. 우리나라 연구중심대학의 길을 개척해온 포스텍은 개교 30주년을 앞둔 2016년 상반기부터 한국 대학들이 사회적 존재의의를 드높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나아갈 새로운 길이 가치창출대학이라는 제언을 해왔다.
- ‘1. 대학의 근본은 교육과 연구다’ 중에서

최근 들어 미국과 영국에서는 신규 일자리의 많은 부분을 벤처기업들이 제공하고 있다. 대학들이 연구하고 개발한 신기술과 아이디어가 활발한 벤처 창업과 창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포스텍이 제안하는 ‘가치창출대학’의 전형이다.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절박한 당면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 하나만 고려해 보아도 한국 대학들, 특히 연구중심대학들과 이공계 대학들은 ‘사회·경제적 가치창출’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 벤처기업을 세울 수 있는 신기술과 아이디어는 대학이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미 확보한 그것들을 어떻게 사회·경제적 가치로 연계시키면서 그 과실의 일부가 대학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혁신을 성취하여 가치창출대학으로 우뚝 설 것인가? 문제는 실현의 방법과 능력이다.
- ‘2. 가치창출대학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한국 대학들은 한국경제의 성장 단계마다 그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하여 경제와 과학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해왔다. 이제 한국경제는 세계적 산업구조의 변화와 재편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와 직면하고 있다. 선진국 추격형에서 탈피해 선도형으로 변화해야 한다. 여기서 한국 대학들의 새로운 역할이 제기되고 있다. 가치창출대학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 ‘3. 왜 가치창출대학인가?’ 중에서

대학은 지식전수와 지식창출의 전통적인 역할을 견지하면서 이제는 축적해놓은 성과와 저력을 기반으로 사회·경제적 가치창출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야 한다. 우리나라의 신사업을 개척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원동력을 대학이 직접 제공해야 할 때가 되었다. 그래서 ‘연구중심대학’에서 ‘가치창출대학’으로 혁신하고 변화해야 하는 것이다. 가치창출대학을 구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다섯 가지 중점 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새로운 혁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 다른 대학과는 차별화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연구 분야를 선택하고 이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
셋째, 대학과 기업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산학협력의 고도화를 이룩해야 한다.
넷째, 연구 성과를 쉽게 확산시킬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다섯째,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 ‘4. 어떻게 가치창출대학으로 변화할 것인가?’ 중에서

우리 대학들이 가치창출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중국이나 일본에서 일어난 과학기술 정책의 혁신과 대학 연구의 변화 및 그 상관성을 참고할 만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유럽 선진국은 냉전 시대의 군사력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군사기술과 기초과학 연구를 강화하면서 그 연구 성과들이 자연스럽게 산업 경쟁력이나 사업화로 전환되는 것이라고 인식했다. 하지만 1980년대 냉전체제가 종식되고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이 시작되면서 국가 정책의 차원에서 과학기술을 혁신하기 위해 정부와 대학과 기업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때부터 대학과 기업으로 분리돼 있던 기존의 연구 분업 체계가 흔들리면서 대학이 기초연구 단계에서부터 기업과 협력하여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나갔다. 이것은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이 지속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필요성과 맞물리면서 더욱 힘을 얻었다.
- ‘5. 가치창출대학의 해외 사례들’ 중에서

1986년 12월 개교하여 이듬해 3월 첫 입학식을 거행한 포스텍은 처음 시동을 걸었을 때부터 앨빈 토플러의 ‘10마일’을 아예 무시하고 있었다. 한국 최초로 ‘세계적 연구중심대학’, ‘소수정예의 최고 연구중심대학’이란 비전을 천명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과 연구의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도전의 대학’으로 출범했던 것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최고 연구중심대학의 꿈을 추구해온 포스텍은 ‘개교 30주년’의 전환점에 이르러 ‘최고 가치창출대학’으로 나아가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천명했다. 한 세대를 바쳐 쌓아온 역량과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국 대학 최초의 모험에 도전하겠다는 선언이다. 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포스텍은 교육과 연구의 기반을 어느 정도 닦아놓았다.
- ‘6. 대한민국과 가치창출대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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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창출대학이란 무엇인가? 왜 가치창출대학인가?
가치창출대학은 우리 대학들의 새로운 운명의 길—
가치창출대학의 시대정신과 구체적 실현 방법론 제시


대한민국이 지식산업시대, 융합의 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로 명명된 눈앞의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 우리 대학들은 이제부터 어떻게 혁신하고 변화해나갈 것인가? 그 답은 ‘가치창출대학’이라고 선언한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총장 김도연)가 최근 가치창출대학의 시대정신과 그 실현 방법론을 제시한 『최고 가치창출대학으로』를 출간했다. 포스텍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가 ‘박태준미래전략연구총서’ 7권이자 포항공과대학교 출판부의 첫 번째 출판물이다.

1986년 12월 한국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출범하며 ‘최고 연구중심대학으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30년간 그 길을 걸어와 ‘세계적인 이공계 강소대학’으로 성장한 포스텍이 명명한 가치창출대학이란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의 전통적인 역할에 더해서 적극적으로 사회·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이다. 즉, 교육에 의한 ‘인재가치’와 연구에 의한 ‘지식가치’를 경제적 가치(창업)로 극대화하고 사회적 가치(창직 및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로 확장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과 시스템을 창안하여 도입하고, 사회·경제적 가치의 일부가 대학으로 돌아와서 교다시 육과 연구의 활성화에 투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대학이다.

포스텍이 제안한 가치창출대학(Value Creation University)은 세계적으로 시야를 넓혀서 보면 결코 생소한 말이 아니다. 미국의 저명 대학들이 일찍부터 추구해온 ‘기업가형 대학(Entrepreneurial University)’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연구중심대학에서 혁신하고 변화해 나간 동부의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서부의 스탠포드대학이 대표적 사례이다. 이들 대학은 탐구정신과 기업가정신을 겸비한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면서 연구 성과(신기술)를 바탕으로 활발한 창업(創業)과 창직(創職)의 성과를 거두었다.

참고로, MIT는 2015년 기준으로 3만 개 이상의 동문기업이 46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조9,000억 달러(약 2,100조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탠포드대학은 193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39,900여 개의 동문 기업을 창업하여 54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평균 2조7,000억 달러(약 3,000조 원) 규모의 총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당연히 모교로 돌아오는 소득도 지대하다. 수많은 동문 기업들이 저마다 대학의 재정 건전성 확보에 든든한 젖줄의 역할을 담당하면서, 이것이 다시 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어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6년 상반기부터 우리 대학들이 가치창출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창해온 김도연 촟장은 “포스텍 개교 30주년(2016년 12월)의 전환점에서 준비한 이번 책은 자자 소개란에 나와 있듯이 여러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서 저작한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우리나라 대학들은 사회환경의 변화를 훨씬 더 개방적인 자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대학 간의 경쟁은 더욱 심해지고 있고, 국민들은 정부와 사회의 지원을 받는 대학들에게 좀 더 직접적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압박하고 있고, 학생들은 불확실한 미래의 삶을 개척하는 데 있어 대학이 좀 더 뚜렷한 길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들은 발전전략이 아니라 생존전략의 차원에서 미래를 설계해야 할 시점인데, 가치창출대학으로 나아가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확신합니다.”

가치창출대학의 길을 떠난 포스텍은 출발 단계에서 특히 두 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하나는 기초과학의 가치를 더욱 존중하고 옹호해야 하며 이를 제도적으로든 문화적으로든 확고히 뒷받침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가치창출대학의 시대정신을 내면화한 인재들이 우리 미래사회에서 ‘더 따뜻한 공동체 가꾸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책은 이렇게 쓰고 있다.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활동은 가치창출대학을 구성하는 중심축의 하나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가 추격형 경제발전 전략을 활용한 시대에는 선진국의 연구 성과에 의존했기 때문에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하지만 선도형 경제구조로 전환하는 단계에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늘려야 한다.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 없이는 선도형 경제구조를 이룰 수 없다.”
“교육과 연구라는 대학의 전통적인 두 축을 보강해줄 제3의 축인 ‘사회·경제적 가치창출’에서 굳이 ‘사회’를 앞세운 이유는 그것이 창업과 창직의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가치창출대학은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는 혁신 인재를 길러야 하며, 그들은 당연히 ‘따뜻한 공동체’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가치창출대학의 ‘교육 지표’가 되어야 한다.”

2000년대 이후 우리 대학들은 새로운 환경을 맞이했다. 대학이 변해야 한다는 질책과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포스텍은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인재양성과 지식창출을 근본으로 삼아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창출에 도전해야 하는 것, 교육과 연구의 두 축으로 세계적 강소대학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사회·경제적 가치창출의 새 축을 추가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에 부응하고 자강(自强)의 동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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