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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전트
저자 : 베로니카로스 ㅣ 출판사 : 은행나무출판사 ㅣ 역자 : 이수현

2013.08.07 ㅣ 527p ㅣ ISBN-13 : 978895660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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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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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문학 > 외국소설 > 북미소설
“다음 세대의 혁신(The next big thing)” - 《롤링스톤》
사회 비판적 메시지와 영화적 서사의 영리한 만남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소설, 20대 여성 작가 베로니카 로스의 데뷔작 《다이버전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 황폐해진 미래의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SF 디스토피아 소설 3부작 중 첫 권이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다섯 개의 분파에 속하고, 자신이 속한 분파의 행동규범을 절대적으로 따라야 하는 압제적 사회에서 자유를 되찾고자 하는 한 소녀의 투쟁,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어두운 음모와 배신, 성장을 그리고 있다. 출간 전에 이미 영화 《헝거 게임》 제작사 서밋 엔터테인먼트와 영화 계약을 체결한 이 소설은 출간 첫 주 만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6위를 기록했고, 이후 미국 내에서만 300만 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1위를 11주 연속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아마존,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 미국 최대 서평 사이트 굿리즈 ‘올해 최고의 책’ 및 판타지 SF 부문 1위 소설로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팬덤을 양산해 각종 웹사이트와 SNS 등지에서 다수의 팬사이트를 거느리고 있다.
《다이버전트》가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이 소설이 오늘날 젊은이들의 ‘니즈(Needs)’를 그대로 담아냈다는 데에 있다. 지난날 《헝거 게임》의 대성공 이후로 이와 유사한 스타일의 소설이 수없이 쏟아져 나왔지만, 자극적인 설정에 여러 장르를 적당히 버무린, ‘흥행 공식’을 그대로 답습한 소설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점에서 로스의 《다이버전트》는 명백한 차이점을 지닌다. 《롤링스톤》지에 따르면, “다음 세대의 혁신(The next big thing)”임이 분명한 이 소설은 오늘날 젊은이들이 처한 경쟁 사회의 구도를 그대로 담은 현실적 서사이자,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대중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문화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틀에 맞지 않으면 제거되는 사회”
가상의 세계 속에 현대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담다


《다이버전트》의 세계에서 모든 사회 구성원은 다섯 분파로 나뉘고, 개인은 자신이 속한 분파의 행동 양식에 따르도록 강요받는다. 분파는 개인의 직업, 생활방식, 습관, 성격, 심지어는 인생에서 추구하는 목표나 평상시 옷차림까지 결정하는 절대적 기준이다. 언뜻 보기에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듯 보이는 이 세계는 실은 사회 질서와 평화 유지를 명목 삼아 개인의 사생활에서까지 특정한 행동 방침을 강요하는 압제정치의 전형을 보여준다.
주인공 비어트리스는 이타심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사는 애브니게이션 분파 출신이다. 봉사하는 일이 숨쉬기만큼이나 자연스러워 보이는 그녀의 가족과 달리 비어트리스는 조건 없이 베푸는 일이 쉽지 않으며, 이타심 말고도 다른 열망들을 지니고 있다. 자신의 출신 분파를 떠나 다른 분파로 이적하는 일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고민에 휩싸인 채로 적성 검사를 받은 그녀는 자신이 그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으며 모든 분파의 특성을 지닌 ‘다이버전트’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사실이 남들에게 알려지면 목숨이 위험해진다는 사실도.
《다이버전트》의 세계는 언뜻 보기에 개인의 자유를 희생하는 것만으로 사회 질서를 견고하게 유지하는 듯 보이나, 내부에서는 질서 유지를 위한 사회적 ‘틀’에 맞지 않는 자(다이버전트)를 비밀리에 제거하는 무서운 사회이다. 그리고 열여섯 살이 되면 누구나 적성 검사를 받고 각 분파의 엄격한 입문식을 통과해 특정 분파에 속하게 되는데, 입문식을 통과하지 못하면 ‘분파 없는 자’가 되어 소설 속 표현을 빌리자면 “아무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을 하며 공동체로부터 단절된 삶을 살아야 한다. 사회에서 제시한 틀에 맞지 않는 자는 제거된다는 사실, ‘아무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일’의 구체적인 예가 ‘잡역부, 건설 노동자, 청소부’ 등이라는 것은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이쯤 되면 《다이버전트》의 세계가 허무맹랑한 공상에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일종의 메타포라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특히 젊은이들이 사회에 갓 발을 들일 때 느끼는 공포, 즉 치열한 경쟁을 통해 특정 집단에 편입되지 않으면 사회의 ‘낙오자’(즉, 분파 없는 자)가 된다는 공포가 생생히 나타나 있다는 점에서, 로스가 오늘날 젊은이들의 심리와 니즈를 얼마나 잘 읽어냈는지를 알 수 있다.

“《헝거 게임》, 《트와일라잇》보다 더 강력하다!”
판타지, 스릴러, 로맨스의 절묘한 배합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손에서 도저히 놓을 수가 없다”고 평했듯이, 《다이버전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독자를 순식간에 휘어잡는 ‘재미’이다. 불편한 현실을 반영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에 강렬한 액션, 놀라운 속도감, 심지어 달콤한 로맨스까지 적절히 배합하여 독자의 읽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눈앞에서 생생히 그려지는 완성도 높은 영화적 서사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젊은이들의 욕망을 그대로 담은 사회적 메시지를 액션과 스릴러, 로맨스의 만남이라는 익숙한 흥행공식으로 유려하게 풀어낸 이 소설은 2014년 3월에 《리미트리스》의 닐 버거 감독, 《디센던트》의 쉐일린 우들리 주연의 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총 3부작으로 이뤄진 ‘다이버전트 트릴로지’의 두 번째 시리즈 《인서전트》는 2014년 3월에 국내 출간 예정이며, 세 번째 시리즈 《알러전트》는 올 가을 미국에서 출간 예정에 있다.

줄거리

가까운 미래, 인간 사회는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뉜다.
이타심의 애브니게이션, 용기의 돈트리스, 지식의 에러다이트, 평화의 애머티, 정직의 캔더.
그리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자 ― 다이버전트.
체제를 위협하고, 흔들며, 뒤엎는 자.

전쟁과 자연재해로 황폐해진 가까운 미래의 세계. 더 이상의 충돌과 불화를 근절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다섯 개의 분파가 생겨난다. ‘핏줄보다 분파’가 중요한 사회에서, 모든 사회 구성원은 열여섯 살이 되면 평생을 살아갈 분파를 결정하기 위해 적성 검사를 치른다. 그리고 그중 한 소녀가 다섯 분파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금기시되는 존재, ‘다이버전트’라는 판정을 받는다. 누구에게도, 심지어 가족에게도 말하면 안 되는 비밀을 안고 새로운 분파에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배신,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 지금까지 믿고 있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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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로스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저자가 태어나고 자란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SF 디스토피아 3부작 소설의 첫 권 《다이버전트》는 대학교 때 구상하여 4년간 집필한 작품으로, “다음 세대의 혁신(The next big thing)”, “《헝거 게임》의 아성을 무너뜨릴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저자는 오늘날 젊은 미국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로,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옮긴이 이수현
인류학을 공부했다. 소설가이자 번역가로, 옮긴 책으로는 《빼앗긴 자들》 《로캐넌의 세계》 《멋진 징조들》 《꿈꾸는 앵거스》 《천국의 데이트》 《사물의 안전성》 《유리 속의 소녀》 《환상소설가의 조수》 《고독한 시월의 밤》 《작은 친구들의 행성》, 어슐러 르귄의 서부해안 연대기, 존 스칼지의 '노인의 전쟁' 3부작, 닐 게이먼의 그래픽노블 ‘샌드맨' 시리즈, 릭 라이어던의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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