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 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 멈추지 말아요

[목 차]

여는글
1장 희망을 멈추지 말아요
2장 사랑을 멈추지 말아요
3장 꿈을 멈추지 말아요
4장 웃음을 멈추지 말아요
맺음글

“당신과 나, 우리 멈추지 말아요!”
카툰에세이인 《포엠툰》《완두콩》 등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페리테일, 정헌재 작가의 신작!《멈추지 말아요, 완두콩씨》는 희망, 꿈, 사랑, 웃음의 키워드에 맞추어 독자들에게 초록의 삶이 가진 메시지를 전달해줍니다. 작가가 말하고 있는 삶의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주며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기도 합니다. 지금 당신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나요?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의 말을 건넬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세요.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 멈추지 말아요.”

희망을 보고, 사랑을 배우고,
꿈을 찾고, 웃음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희망, 사랑, 꿈, 웃음을 매일같이 발견하지만 매일같이 외면합니다. 매일 희망과 절망을 교차시키고, 매일 행복과 불행을 번갈아 꺼내들어요. 또한 매일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을 반복합니다. 빛과 어둠, 행복과 불행, 매일 낮은 환상, 매일 밤은 현실. 그걸 혼동하지 않는 것.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 그렇게 믿어주는 것. 그래서 그렇게 만드는 것! 그렇게 하려면 희망을 버리지 말고, 사랑을 놓지 말고, 꿈을 포기하지 말고,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해요.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당신은 따뜻한 햇볕 속을 거닐 수 있을 것이고, 사랑을 놓지 않으면 당신 곁에는 항상 그 사람이 함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당신이 원하는 모든 곳에 닿을 수 있을 것이고, 웃음을 잃지 않으면 당신의 삶은 항상 즐거운 일로 가득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과 같이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의 여행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시작‘이 ’끝‘이기도 합니다
희망은 시작이면서 끝이죠

가지고 있으면 언제나 시작이고, 놓아버리면 언제나 끝입니다. 그래서 희망은 가장 밝으면서도 가장 어둡습니다.《멈추지 말아요, 완두콩씨》에 담긴 이야기들이 절대적인 정답이거나 정확한 여행의 목적지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삶을 여행하면서 저자가 겪은, 혹은 우리가 겪었을 지도 모르는, 앞으로 우리가 겪을 수도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주 짧은 순간이라도 따뜻한 희망이, 반짝이는 사랑이, 기분 좋은 꿈들이, 작지만 진심어린 웃음이 당신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쇼생크탈출>에서 앤디가 레드에게 한 말처럼 희망이란 정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행복하신가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