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에서 화훼와 분재를 다룬 저술 중 강희안의 양화소록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그간 몇 권의 번역서가 출간되었지만 이번에 나온 이종묵 교수의 양화소록은 기존 번역의 오류를 대폭 수정했다. 또한 고려와 조선 시대의 다양한 문헌을 상당수 동원하여 일반 독자의...
접촉과 관련된 심리학적 주제로 심리치료 전문가가 대중적인 책을 낸 건 우리나라에서 처음이 아닌가 싶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 몸을 만져주는 접촉의 행동은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치유의 몸짓이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어루만짐의 손길에서...
우리가 새롭게 나아갈 뉴이코노믹스는? 이타적 경제학이다
요즘 언론과 정치권에서 ‘경제 민주화’ 바람이 불면서 이 시대의 거대한 담론을 이루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도 역시 ‘따뜻한 경제’가 화두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요즘 들어 부쩍 ‘따뜻한 경제’를 말하고 ‘경...
김경한 삼국지는 기존의 삼국지연의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창작물이다. 철저하게 객관적 사료를 바탕으로 해 사실에 근거했으며 역사적 사건, 사실의 깊은 의미를 파헤쳤다. 따라서 현대의 정치권력 현상을 이해하고 처방적 지식을 얻는 일에도 유용한 풍부한 사례들을 제공한다. ...
해학과 풍자와 재치로 가득한 백면서생의 노년만필!
저자는 연세대 도서관에서 37년 동안 평생 외길을 보내며 책을 가까이 한 문사이자 열악한 학문 분야인 서지학을 연구해왔던 학자이다. 이 책은 책과 함께 평생을 살았던 저자의 인생사를 때로는 수필로, 때로는 콩트로, 때...
이 책은 일본문화론의 대가(大家) 야마모토 시치헤이(山本七平)가 일본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를 걷어내고 풍부한 자료와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일본의 뿌리부터 파헤쳐 밝힌 책이다. 그 스펙트럼은 일본의 문자ㆍ신화ㆍ종교ㆍ정치ㆍ화폐제도ㆍ무역ㆍ경제ㆍ법체계ㆍ철학에 이르기까지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