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경제, 시끄러운 정치, 복잡한 사회.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는 무수히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는 얄팍한 지식을 가려내고 사회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해답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사회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고대 그...
청나라가 중화인민공화국이 된 시대, 그 혼돈과 변화의 세월을 살아갔던 철학자가 있다. 사상 최초로 중국 철학의 방대한 세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적의 철학자이자 근현대 격동기 중국의 희망과 좌절을 함께 느끼며 살아낸 민중의 철학자 펑유란. 그는 격변의 시기에 서양의 물...
건축의 범주는 집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집을 지은 사람과 그의 삶, 또 때로는 그가 좋아하던 시 한 편에까지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곧 집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듣지 않고서는 집에 대해 온전히 안다고 말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함성호는 다년간의 걸친 현장...
이 책은 19세기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눈앞에서 펼쳐진 19세기는 어떤 것일까? 라는 의문에 초점을 마줓고 있다. 19세기인들의 삶의 바탕이었던 근대의 도시를 첫 장으로 19세기 사람들의 취향과 관심사, 가장 19세기적이라 할 만한 이벤트였던 만국박람회와 기차와 같은 기...
어릴 적 아역 배우 친구였던 희선이가 동료 배우들이 앞다투어 찾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어 나타났다. 오랜만에 만났어도 많은 말 필요 없는 우리 사이처럼 별다른 주문을 하지 않았음에도 그녀의 손을 거쳐 마치 내 마음을 읽은 듯 편안하면서도 멋스럽게 다시 태어난 우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