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획 단계부터 집필, 출간까지 오로지 한국 독자를 위해 썼다. 한국에 머물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코노미스트』 서울 특파원으로 일한 그는 이 책에서 2012년 대통령선거 캠프의 다양한 사람을 만난 경험을 풀어내고, 정치인 및 고위 관료를 접하며 느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015년 6월에 29%까지 떨어졌다. 집권 3년 만에 최저 지지율이다. 여기저기에서 지지율 하락으로 인한 국정운영의 동력 상실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 상황은 낯설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뿐 아니라 데자뷰처럼 직전의 ...
송호근 교수는 요즘 한국인의 사회적 진화과정에서의 성취와 퇴행, 좌절과 희망을 사유하고 있다. 신민에서 인민으로, 인민에서 시민으로, 시민에서 공민으로 나아가는 길은 고고학적 진화보다 더디고 힘들어 보인다. 정의는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승부차기가 아니라 공유된 가치를 ...
‘정치 불신’이 어느새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TV에서는 경쟁적으로 국회를 희화화한다. 요 근래 방송 풍토라 웃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실상과 다르게 균형 없이 평가되는 데에는 화가 나기도 한다. 이제는 제대로 알고 제대로 비판해야 할 때다. 이 책이 그 시금석이 되길 ...
대학 바깥, ‘전선’ 바로 옆에 터 잡고서 시민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순수 민간 싱크탱크 새사연의 지난 6년간 활동의 총괄이 이 책이다. 사회 전 분야에 관철되는 양극화를 개탄하면서 자본의 폭주를 막고 노동, 민생, 복지가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의 필독서. 그리...
이 책의 특징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역발상의 논리가 많아 재미가 있다는 것이다.
즉 이 책은 제 1장에서 한국인의 위대한 민족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칼럼들을 게재했다. 실례로 “냄비근성”이란 우리들의 생각과는 달리 한국인만이 갖고 있는 위대한 민족성이며, “한국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