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은 축제는 삼성을 거쳐 ibm에서 혁신프로그램매니저이자 변화관리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는 18년차 회사원인 저자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고달픈 직장인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안의 편지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자 애쓰며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
이토 세이코의 《상상 라디오》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면 그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죽은 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동일본 대지진이라는 인간을 압도하는 현실을 목도한 작가가 16년 만에 침묵을 ...
남녀 소개팅도 아닌데, 아는 분이 영희와 나를 소개시켜줬다. 둘이 잘 통할 거 같다며. 그런데 만나서 얘기하며 알아갈수록 서로 취향이 겹치는 게 없다. 『어쩌다 어른』에도 내가 느껴본 적 없는 감정들, 제목조차 처음 듣는 만화들, 전혀 몰랐던 노래들이 잔뜩 나온다. 그...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세계적으로 EQ 열풍을 일으켰던 감성지능 이론의 창안자이며, 저명한 심리학자인 존 메이어는 성격의 재발견을 제안한다. 지능 연구에서 ‘감정’에 주목해 감성혁명의 토대를 만들었던 그는 이제 ‘성격’이야말로 감정을 포괄하는 동시에 가장 기본적이고 탁...
1930년대 일제 식민치하의 비극적인 민중의 삶과 이로 인해 일어난 대규모 유이민 문제를 비극적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깊이 있게 통찰하고 자신의 체험을 토대로 이를 빼어나게 형상화한 ‘북방의 시인’ 이용악(李庸岳, 1914~1971)의 전집이 발간되었다. 대표적인 중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