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여행을 좋아한다’는 첫마디로 자신을 소개하는 최정동은 ‘인문적 여행’의 대가다. 지난 2011년, 20년 넘게 흠모한 음악가 바흐의 삶을 되짚어 독일 튀링겐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최정동이 그의 네 번째 책,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을 세상에 내놓는다. 그는 ...
마을은 스스로를 돕기로 한 이들이 만들어 내는 생성의 장소입니다. 나는 최근 마을의 핵심을 ‘자공공’, 곧 “스스로 돕고(自助) 서로를 도우면서(共助) 새로운 공공성을 만들어 가자(公助).”는 개념으로 풀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돕는다는 것을 아는 개인이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