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발로 걷는 개 메이티"는 동물을 배려하고 아끼려는 따뜻한 마음은 물론, 주변의 동물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건강한 책임감과 용기를 일깨워 주어서 ‘부키스 브라보상’의 초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했을 뿐만 아니라 이 책의 주인공인 미미의 ...
뛰어오르는 고래처럼 힘차고 아름다운 동화
톡톡 튀는 문장과 생생한 이야기 속에 소년들의 관계와 내면 풍경을 예리하게 포착한 동화. 철천지원수였던 두 소년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조금씩 서로를 이해해 가는 모습을 핍진하게 그려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산골마을 농부. 사람을 노래하는 시인. 뙤약볕에 그을린 가무잡잡한 얼굴. 서정홍 시인을 떠올릴 때면 으레 생각나는 이미지다. 자연에게 폐 끼치지 않으려고 딱 자신이 살 최소한의 공간에 터를 잡고, 제 손으로 키운 농작물이 어느 집 밥상 위에 올라가 여러 목숨을 살려 낼...
섬세하고 감각적인 필치로 우리 시대 여성의 삶을 기록해 온 작가 전경린의 열번째 장편소설. 『최소한의 사랑』이 내재한 상실의 체험과, 뜨거운 문제의식이 돌출된 『열정의 습관』을 넘어, 이 작품은 우리 시대의 ‘그/녀’들에게 부과된 ‘괄호 쳐진’ 삶과 사랑에 관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