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 봉황 선덕여왕》은 그 동안 왜곡되어 왔던 여성 군주의 모습을 복원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선선함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선덕여왕이 반대 세력의 쿠데타에 의해 실각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데 놀라운 점은 그 주역으로 김유신과 김춘추를 지목...
2009년, 민음 경장편의 시작을 알렸던 김이설 장편소설 『나쁜 피』가 새로운 옷을 입은 개정판으로 재출간되었다.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의 태동이라 할 수 있는 김이설의 대표작이자 화제작을 보다 가벼워진 판형과 감각적인 표지로 독자에게 다시 선보인다. 10년 가까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