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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의 재등장
저자 : 크리스하먼 ㅣ 출판사 : 책갈피 ㅣ 역자 : 배일룡

2001.07.15 ㅣ 175p ㅣ ISBN-13 : 97889796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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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인문 > 교양사상 > 교양사상
크리스 하먼은 이 책에서 민족을 규정하기 위한 단일한 객관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며, 민족은 "자동차나 기관총"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최근의 산물", 즉 자본주의의 산물임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밝히고 있다.
하먼의 이러한 결론은 고전적 마르크주의자들의 사상 속에서 이미 전개되어 있는 것이므로 특별히 새로운 것이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 동안 스탈린주의 민족론에 오염된 우리들에게 하먼의 논의는 매우 유익한 시사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크리스 하먼(Chris Harman)

저자 크라스 하먼은 반전 운동으로 시작해 1968년 전 유럽을 뒤흔든 거대한 투쟁의 물결 속에서 학생 운동을 통해 성장한 사회 비판가이다. 크리스 하먼은 우리나라 대학생들 속에선 꽤 인기 있는 필자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인 저작으로는 이 책을 포함해 다음과 같다.

《신자유주의 경제학 비판》(책갈피), 《오늘의 세계 경제 : 위기와 전망》(갈무리), 《동유럽에서의 계급투쟁》(갈무리), 《마르크스주의 공황론》(풀무질), 《마르크스주의와 국가자본주의 논쟁》(풀무질), 《쉽게 읽는 마르크스주의》(북막스) 등 다수의 저작이 있다.

출판사 서평



오늘날 민족문제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적 차원에서 중요한 이론적, 실천적 쟁점으로 등장했다. 소련 해체 후 그 위에 15개의 새로운 국가가 탄생했으며 구유고슬라비아가 수개국으로 분열돼 서로 싸우고 있으며 아프리카 역시 제국주의 지배의 상처 위에서 고통스러운 민족적, 인종적 갈등을 겪고 있다. 한국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금까지 한반도 차원에서 하나의 지배질서로 기능해 온 분단체제를 어떻게 재조직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남북한 및 전세계 수뇌들의 논의가 하루도 빠짐없이 신문, 방송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북 화해를 둘러싼 논의가 성장해 가고 있으며, 이것은 민족문제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일본교과서 왜곡 파문으로 확장되고 있는 한일 간의 문제 역시 민족문제라는 측면에서 바라보지 않으면 "왜곡된" 민족주의로 빠져들 수 있다.



이 글은 소련의 해체와 몰락으로, "민족주의가 재등장하여 세게 도처에서 활개치고 있는 상황에서" 민족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쓰여진 글이다. 저자인 크리스 하먼은 민족을 규정하기 위한 단일한 객관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며, 민족은 "자동차나 기관총"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최근의 산물", 즉 자본주의의 산물임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밝히고 있다.

그리고 나서 마르크스에서 홉스봄에 이르기까지 약 150년 이상에 걸쳐 진행된 민족문제에 대한 역사적 논의를 검토하며 민족/민족주의에 대한 태도는 국제 노동자계급 운동을 중심에 놓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크리스 하먼의 이런 결론은 마르크스주의 고전가들의 사상 속에서 이미 전재돼 있는 것이므로 특별히 새로운 것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 동안 스탈린주의 민족이론에 오염된 우리들에게 가장 결여돼 있는 것이 국제주의라는 것을 상기해 본다면 하먼의 논의는 지금의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시사를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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