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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편견(세계문학전집88)
저자 : 제인오스틴 ㅣ 출판사 : 민음사 ㅣ 역자 : 윤지관,전승희

2003.09.20 ㅣ 559p ㅣ ISBN-13 : 9788937460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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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 충실한 정확한 번역으로 만나는 『오만과 편견』!

전혀 새로운 번역, 원문에 충실한 정확한 번역으로 만나는 『오만과 편견』.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꼽힌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이다. 이 책은 10년에 걸친 기간 동안 철저한 원문 대조를 통해 원래의 의미와 문체를 생생히 살려낸 완역본으로, 원작의 가치와 재미를 그대로 살려내고자 했다.

특히, 기본의 번역서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오역이나 부정확한 번역을 없애고, 원작을 그대로 충실하게 재현하고자 했다. 또한 작가 제인 오스틴의 문체적인 특징이나 기법을 최대한 살렸고, 당시 시대상에 맞도록 적절한 표현을 찾아 번역하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도 원작의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도 빠뜨리지 않고 번역하되,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읽힐 수 있도록 했다.

하트포드셔의 작은 마을에 사는 베넷 가에는 다섯 자매 중에서도 결혼적령기를 맞은 두 딸이 있었다. 온순하고 내성적인 맏딸 제인에 비해,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인습에 사로잡히지 않고 재치가 넘치는 발랄한 아가씨이다. 제인은 근처에 이사 온 청년 빙리를 사랑하지만 신중하게 자기 애정을 숨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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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제1부
제2부
제3부

제인 오스틴의 삶과 문학, 그리고 〈오만과 편견〉
작가 연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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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새로운 번역, 원문에 충실한 정확한 번역으로 만나는 '오만과 편견'
18세기부터 현대까지 영국의 가장 대표적이고,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가로 꼽힌 제인 오스틴(1775~1817)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인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1813)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88번째 목록으로 발간되었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지난 3월 우리 문학계와 출판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영미문학회의 ‘번역 소설 샘플 평가’의 대상작으로도 유명하다. 오역과 표절 등으로 점철되었던 기존의 번역본들과 달리, 원문에 충실한 정확한 번역을 목표로 옮긴이 윤지관과 전승희는 10여 년에 걸친 기간 동안 철저한 원문 대조를 통해 원래의 의미와 문체를 생생히 살려내어 원작의 가치와 재미를 그대로 실현하려고 노력했다. 이제 번역서를 통해서도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참되게 감상하고 비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올 3월에 영미문학연구회의 번역 평가 사업팀에서는 영미 고전문학 번역 평가 사업의 샘플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샘플 평가의 첫 번째 대상작은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었다. '오만과 편견'은 1958년 정음사의 오화섭 번역본 이래 최근까지 34종의 번역본이 출간되었으며 현재까지도 15종 이상의 번역본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샘플 평가에서 다룬 21종의 번역본 가운데 원작의 작품성을 살려낸 믿고 추천할 만한 번역서는 단 한 종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가 팀은 “이 번역본들 가운데 가장 잘된 것조차 겨우 줄거리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을 뿐, 가독성과 작품 이해도에서 크게 미흡했으며, 나머지 번역서들은 원작에 대한 충실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정확성이 매우 부족해 거의 신뢰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출간된 '오만과 편견'은 윤지관과 전승희, 두 영문학자들이 10년 동안 충실한 번역과 꼼꼼한 원문 대조 과정뿐 아니라, 서로 교차해서 검토하는 과정을 되풀이해 탄생한 번역본이다. 이런 번역 과정에서 특히나 역자들이 염두에 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많은 번역서들에서 빈번하게 발견되는 오역이나 부정확한 번역을 거의 모두 없앴고, 무엇보다 원작을 그대로 충실하게 재현해 내려고 했다. 한 문장, 한 문장 빼놓지 않고 꼼꼼한 번역과 원문 대조 과정을 거쳐 오역이나 내용 첨삭의 우를 범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리고 원문 중에 표시된 강조나 인용문의 표기를 철저히 따라서 소화시켰다.
둘째, 작가 제인 오스틴의 문체적인 특징이나 기법을 최대한 살렸다. 제인 오스틴은 반어나 풍자 등의 수법에 탁월했으며, ‘묘출화법’을 즐겨 쓰는데, 바로 그것이 이 작품이 묘미다. 그러므로 그러한 문투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셋째, 당시 시대상에 맞도록 적절한 표현을 찾아 번역하려고 노력했다. 또 작품의 배경인 18세기 말과 19세기 초 영국의 농촌 생활이나 풍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내실 있는 번역을 하려고 애썼다. 가령 이 작품에는 식사 약속이나 식사 장면이 무수히 나오는데, 당시 농촌 신사 계급 집안에서는 늦은 아침을 먹고, 오후 너덧 시경에 디너(정찬)를 하고, 저녁 늦게 간단한 저녁식사(Supper)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를 정확하게 구별하여 번역하였다. (기존의 번역본에서는 대개 ‘디너’를 ‘저녁 식사’ 혹은 ‘만찬’으로 번역하여 내용상의 혼란을 초래하였다.) 또 morning은 아침 식사와 정찬 사이의 시간을 말하기 때문에 낮 시간을 포함하는 것으로, 일률적으로 ‘아침’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장면의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히 번역하였다.
넷째, 원작의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도 빠뜨리지 않고 번역하되,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읽힐 수 있도록 했다.
사실 이런 번역 과정은 비단 이 작품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번역물의 기본적인 과정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기본적인 과정과 노력도 부족한 우리나라 번역 문학과 풍토의 척박함을 반증하는 것이다.

본문 소개
하트포드셔의 작은 마을에 사는 베넷 가에는 다섯 자매가 있는데, 그중 위의 두 명이 적령기를 맞고 있다. 온순하고 마음이 착하며 만사에 내성적인 맏딸 제인에 비해,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인습에 사로잡히지 않고 재치가 넘치는 발랄한 아가씨였다. 제인은 근처에 이사 온 늠름한 청년 빙리를 사랑하게 되지만, 신중하게 자기 애정을 숨긴다. 빙리의 친구 다아시는 겉치레를 우습게 알기 때문에, 성격 연구가임을 내세우는 엘리자베스의 눈에 신분을 내세우는 ‘오만’한 남자라는 인상으로 비친다. 결국 다아시는 자유롭고 활달한 엘리자베스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다아시는 베넷 부인과 아래로 세 명의 딸들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더 이상 엘리자베스와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꺼려하였다. 빙리 역시 제인을 사랑하고는 있었으나, 그녀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자신을 못한 채, 결국 이들 두 청년은 그 땅에서 떠나간다.
다아시는 그 뒤에 신분 격차와, 저속한 중매인에 대한 혐오감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장애를 뛰어넘어 엘리자베스에게 구혼한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오만’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그의 구애를 거부한다. 그러나 그녀는 경박하고 낯이 두터운 콜린스와 싹싹하기는 하지만 성실하지 못한 위컴과 만나면서 결코 첫인상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여러 가지 사건과 집안 문제에 부딪히면서 엘리자베스는 다아시가 너그럽고 사려 깊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편견’을 고치기로 결심한다. 이전에는 빙리와 제인의 사랑을 의심하여 결혼을 만류했던 다아시는 그들의 사랑을 믿고, 오히려 그들의 결혼을 주선한다. 이어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도 이해와 사랑과 존경으로 맺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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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저자 제인 오스틴은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리 오스틴 사이의 6남 2녀 중 7번째이자 둘째 딸로 태어났다. 정규교육을 받은 것은 겨우 11살까지에 불과하지만 어려서부터 습작을 하여 15세 때부터 단편을 쓰기 시작했고, 21세 때 첫 장편소설을 완성하는 기염을 토한다. 1796년, 첫사랑에 빠진 오스틴은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으면서 '첫인상'의 집필에 몰두한다. 1년 만에 완성한 이 소설은 출판사에 원고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거절당해 쭉 묵혀 있다가 1813년에야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되어 간신히 세상의 빛을 보게 된다. 그녀의 첫 작품이 오히려 '분별력과 감수성'(1811)보다 늦게 출판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경제란에 시달렸던 오스틴은 어머니와 함께 가까운 친척과 친구 집을 전전하다가 1809년 다시 초턴으로 돌아와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곳에서 일생을 독신으로 지냈다. 그녀의 모든 작품들 특히 '오만과 편견'은 사랑과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연애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옮긴이 전승희
역자 전승희는 서울대에서 영문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 경희대 등에서 강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하버드대에서 비교문학과를 수료하고 강사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는 미하일 바흐친의 '장편소설과 민중언어'가 있다.

옮긴이 윤지관
역자 윤지관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초빙교수를 거쳐, 문학평론가, 《실천문학》 편집위원을 지냈다. 1985년부터 덕성여자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영미문학연구회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민족현실과 문학비평', '리얼리즘의 옹호', '근대사회의 교양과 비평', '놋쇠하늘 아래서: 지구시대의 비평'이 있고, 역서로는 '톨스토이냐 도스토예프스키냐', '문화비평사', '언어의 감옥'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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