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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
저자 : 야엘 프랑켈 ㅣ 출판사 : 민트래빗 ㅣ 역자 : 김정하

2023.09.25 ㅣ 44p ㅣ ISBN-13 : 979119260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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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아동 > 유아 > 유아그림책
“어린아이가 그린 듯 연필과 목탄으로 간결하게 그린 형태,
주황색과 하늘색, 절제된 색 사용을 통해
새로운 형제를 기다리는 어린 소년의 관점을 아름답게 표현한 책!”
- 볼로냐 라가치상 심사평 중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생에게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나’와 가족에게 있었던 일들을 들려주는 어린 소년의 이야기. 2023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에 빛나는 그림책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이 민트래빗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한 가족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맞이하는 과정을 보여 주면서 어린 소년 개인의 이야기를 보편의 이야기로 확장시켜 나간다.
작가 야엘 프랑켈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동생에게 무엇이든 알려 주고 싶어 하는 어린 형의 순수함을 보여 주는 방식으로 2인칭 내레이션을 선택했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과 후에 있었던 일들을 기록한 타임라인까지 직접 그려 가며 동생에게 자신이 살아 온, 앞으로 동생이 살아 갈 세상에 대한 가르침과 수다를 아끼지 않는 ‘나’의 모습은 ‘나’가 얼마나 동생을 기다리고, 기대하는지 보여 준다. 작가는 이처럼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익살스러우면서 아름다운 시선으로 포착한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3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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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말 들려?”
동생을 기다리는 소년의 다정한 속삭임


이모의 결혼식 날, ‘나’는 엄마 아빠로부터 동생이 생길 거라는 말을 듣는다. ‘나’는 그때부터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생을 향해 자신이 예닐곱 해 동안 살아온 세상에 대해 늘어놓는다. “엄마 배 속에 아기가 있어. 태어나려면 아홉 달이 걸려. 그 아기가 너야.”, “나는 태어난 지 1년쯤 지나서 말하는 법과 걷는 법을 배웠어.”, “너는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고 미리 알려 주는 거야.”, “눈은 완전 하얀색이야.”, “아빠는 얼굴에도 털이 있어. 하지만 오늘 면도를 했어.” 같은 자신이 보고, 듣고, 경험하고, 알고 있는 모든 일들을 말이다.
아빠에게 동생이 귤만큼 자랐다는 말을 들은 날 저녁에는 아빠가 귤과 바나나를 가져오자 ‘나’는 혹시나 걱정이 되어서 바나나를 집는다. 그 순수한 모습에서 아직 태어나지 않은 동생을 향한 나의 걱정과 사랑이 느껴진다.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에서 엄마 배 속의 동생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네는 ‘나’는 6~7세 소년이다. 작가 야엘 프랑켈은 스스로 글을 쓸 줄 알고, 자신의 정체성과 타인의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하는 나이의 어린아이의 관점에서 새로운 가족이 자신의 세계에 들어오는 과정을 포착하며, 그것을 어린아이의 목소리로 꾸밈없이 풀어낸다.

이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네 형제 중 막내인 야엘은 “내가 참여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아직 이 세상에 도착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목격하지도 못했던 이야기를 형제들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내가 도착하기 전에 일어난 모든 일을 언니 오빠들이 들려주는 것은 진정한 특권”이라며 형제간의 결속과 우애를 아름답게 바라본다. 그것을 작가는 “영화관에 늦게 도착했을 때 영화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이야기해 주는 모든 사람들에게”라는 헌사에 빗대어 전한다.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야엘 프랑켈
마침내, 2023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대상!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3회 선정, 모스크바 국제도서전 그림책 부문 대상 수상, 화이트 레이븐스상 수상, 미국아동청소년도서협회 우수 국제 도서 선정 등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그림책 작가 야엘 프랑켈이 마침내 2023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작품마다 참신한 시도를 선보이는 야엘 프랑켈은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에서 어린아이가 직접 그린 것 같은 획과 원근감을 표현하기 위해 카본 종이를 사용했다. 하얀 종이 위에 검은색 카본 종이를 깔고, 그 위에 검은색 연필로 그림을 그리면 선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그 결과물을 보면 선이 삐뚤빼뚤하고 하나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어른이 그린 것보다 아이가 그린 것에 가까운 형태이다. 이 방식을 사용해 어린 주인공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이야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이 책의 시작이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과 후에 있었던 일들을 ‘나’의 관점에서 기록한 타임라인으로 책의 앞뒤 면지를 장식한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다. 여기에 야엘 프랑켈 특유의 절제된 색 사용을 통해 새로운 형제를 기다리는 어린 소년의 들뜬 마음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가족’의 탄생과 완성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의 이야기

어린 ‘나’는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맞이하고, 받아들이며 성장한다. 낸시 이모는 아이가 둘 있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 이모의 결혼식을 보며 ‘나’는 처음에 “그렇다고 해서 이모가 그 아이들의 엄마는 아니야. 나중에도 결코 아니야.”라며 재혼 가정을 낯설어한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흐르자 낸시 이모와 두 아이가 다정하게 손잡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이모는 이모와 결혼한 이모부의 아이들의 엄마야.”라고 당연하다는 듯 말한다.
한편 아빠는 “다음부터는 항상 넷이 여행을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곧바로 그 말을 정정한다. “다섯이야!”라고. 엄마, 아빠, 나, 동생, 그리고 에르네스토까지 다섯이다. 강아지 에르네스토 역시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든 듯, 드디어 태어난 동생을 바라보는 ‘나’와 에르네스토의 모습은 꽤 닮아 있다. 오로지 아기에게만 향하는 시선, 호기심 어린 눈빛, 조심스러운 손길에서 ‘나’와 에르네스토, 그리고 동생은 마치 삼형제처럼 보이기도 한다.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은 결국 가족의 탄생과 완성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가족’은 혈연뿐만 아니라 ‘인연’으로도 맺어진다. 사랑에서 시작되어 함께하는 시간으로 완성되는 가족의 모습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북 트레일러
https://youtu.be/0Lh5mPqSoW0?si=UMwfNd_qYj_rF6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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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엘 프랑켈
화가이며 작가. 1967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2016년과 2017년에 2년 연속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얼핏 봐서(A Simple vista)』로 화이트 레이븐스상을, 『더 이야기해 줘(Contame mas)』로 2017년 아르헨티나의 ALIJA IBBY가 수여하는 '최고의 그림책상'을 받았다. 『엘리베이터』에 그린 그림은 샤르자 국제아동도서전 일러스트 부문 1위, 모스크바 국제도서전 그림책 부문 대상, 나미콩쿠르 그린아일랜드상, 화이트 레이븐스상을 수상했고, 미국아동청소년도서협회(USBBY) 우수 국제 도서로 선정되었다.
『네가 세상에 오기 전에 있었던 모든 일』로 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했다.

옮긴이 김정하
어렸을 때부터 동화 속 인물들과 세계를 좋아했다. 스페인 문학을 공부하고 스페인어로 된 어린이 책을 읽고 감상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틈이 나면 동네를 산책하고 좋아하는 오르간 연주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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