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학병원 의사이자 교수면서 디지털 치료제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와 디지털 치료제 연구개발 및 사업화 컨설팅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입문서

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 허가가 나왔다는 기사가 알려지면서 디지털 치료제라는 단어를 접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우리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병을 치료한다고?’, ‘헬스케어 서비스랑 디지털 치료제가 뭐가 다르지?’, ‘디지털 치료제는 어떻게 개발하는거지?’와 같은 의문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분들은 아직까지 사례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계실 수도 있다.

이 책은 현업에서 디지털 치료제를 기획, 연구개발, 사업화를 하고 있는 저자들이 디지털 치료제에 대해 안내해주는 책이다. 특히 현직 의사가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내해주는 부분들은 디지털 치료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목 차]

프롤로그

1. 디지털 치료제란
디지털 치료제의 등장
디지털 치료제 개념
디지털 치료제의 범주와 특징
디지털 치료제 주요 연혁
디지털 치료제 주요 기술과 제품
◆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 이야기 1

2. 디지털 치료제는 약인가
디지털 치료제의 종류
디지털 치료제와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의 적용 분야
디지털 치료제가 주목받는 이유
◆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 이야기 2

3. 디지털 치료제와 맞춤형 정밀의료
맞춤의료와 정밀의료
정밀의료의 기대효과
정밀의료와 디지털 치료제
◆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 이야기 3

4.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
좋은 디지털 치료제란
디지털 치료제의 사이버 보안
◆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 이야기 4

5. 디지털 치료제의 인허가
국내 디지털 치료제 인허가 프로세스
허가·심사 필요 서류 작성 방법
미국 FDA의 디지털 치료제 허가 및 심사
국내 디지털 치료제 주요 가이드 라인
해외 디지털 치료제 주요 가이드 라인
◆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 이야기 5

6. 디지털 치료제 산업동향
디지털 치료제 산업특성
디지털 치료제 시장동향 및 전망
디지털 치료제 주요 기업동향
디지털 치료제 투자 동향
◆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 이야기 6

7. 디지털 치료제와 보건의료 체계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체계(국가보험과 민영보험)
국민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차이점
국민건강보험 수가체계
디지털 치료제의 처방과 청구 프로세스
디지털 치료제의 건강보험 수가 반영 방법
◆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 이야기 7

8. 국내 디지털 치료제 기업 사례
㈜에임메드 (제품명 : Somzz, 치료 분야 : 불면증)
웰트 (제품명 : 필로우Rx, 치료 분야 : 불면증)
뉴냅스 (제품명 : 뉴냅 비전, 치료 분야 : 시야 장애)
라이프시맨틱스 (제품명 : 레드필 숨튼, 치료 분야 : 호흡 재활)
하이 (제품명 : 엥자이렉스(Anzeilax), 치료 분야 : 범불안장애)
쉐어앤서비스 (제품명 : 이지브리드, 치료 분야 : 호흡)
어지럼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
◆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 치료제’ 이야기 8

[본 문]

Q. 디지털 치료제는 약인가요?
A. 우리가 알고 있는 먹는 약은 아닙니다. 하지만 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로 ‘약’을 의미한다면, ‘약’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Q.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의사와 환자 사이에 괴리가 있을까요?
A. 디지털 치료제를 바라보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견해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 차이에는 다음과 같은 세부적인 차이가 존재합니다.

Q. 디지털 치료제는 전자약, 디지털 헬스케어와 다른가요?
A. 이 3가지는 다음과 같은 면에서 공통점을 가지므로, 서로 같은 시대 흐름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의료 형태입니다.

-본문 중에서

디지털치료제 삶의 질을 높여줄 기술적 혁신을 불러오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건강보험 보장이 잘 되어 있는 나라이며 의료 접근성이 뛰어난 편에 속한 나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나 정신적/정서적 문제들처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영역에서는 환자 스스로 또는 가족이 관리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부족한 의료 인력과 의료비 부담 가중으로 건강보험 재정이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나타날 수 밖에 없는 현상이었다. 그러나 ICT 기술이 발전하면서 예방 목적으로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헬스케어 서비스가 등장하고 의학적인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디지털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는 앞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꾸준한 건강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줌으로서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건강 분야의 디지털 혁신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서영준
1980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의학 박사
現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주임교수
現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학부 겸임교수
現 ㈜오디에스오 대표이사
現 한국차세대과학기술 한림원 회원
現 대한청각학회 연구이사
現 한국인청각데이터센터장
現 청각재활연구소장
2019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오창헌
1977년 제주도 출생, 한양대학교 물리학 박사
現) ㈜포사이트컴퍼니 대표이사
前)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교양교육학부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