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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줄 알았다 - 삶의 모퉁이에는 볼록거울이 있다
저자 : 김경순 ㅣ 출판사 : 바른북스

2023.01.31 ㅣ 252p ㅣ ISBN-13 : 9791192942100

정가13,000
판매가11,700(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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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코로나19는 우리의 모든 생활을 바꿔놓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대신 혼자서 먹고 즐기는 법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묘하게 사람의 움직임이 줄어들자 자연은 다시 살아났다.

이 책은 그렇게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멀어지고 자연이 다시 살아 숨 쉬는 그 순간을 눈으로 마음으로 체험한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용기가 되는 것을 원했지만 사람들은 서로를 불신하고 두려워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무섭고, 바이러스를 옮길까 두렵고, 그렇게 우리는 하루하루 바이러스에 잠식되어 갔다. 바이러스는 죽지 않는다. 다만 바이러스는 잠잘 뿐이다.

그럼에도 하루하루를 성실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작가는 만났다. 이 책은 그렇게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긴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 만났던 사람과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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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작가의 말 - 삶의 모퉁이에는 볼록거울이 있다

1. 꽃불
꽃을 안았다
쓴맛
개구리 밭
계란 꽃
공염불을 외는 밤
거미가 사라졌다
꽃불
변명
소금쟁이 철학
조어(弔漁) 제문(祭文)

2. 얼굴 풍경
일상
지금은 봄
열 가지 즐거움
사소해서 대단해졌다
우리도 갈대와 억새처럼
답은 없다
얼굴 풍경
카페 시류
12월의 축복
초석, 비밀을 품다

3. 그 노새는 장님이었다
생각의 집
그 노새는 장님이었다
늙은 화가의 그림
소라가 만든 집
집으로 가는 길
연필 한 자루
길잡이별
포옹의자
환대
가을 속으로

4. 겨울눈
잠시 바람의 소리를 듣는다
산파꽃
뒤늦은 안부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기억의 우물
시절인연
이럴 줄 알았다

노를 저었다
겨울눈

5. 바다에 눈이 내리면
소유의 집
신의 선물
복종할 권리
밤길
더 늦기 전에
길을 가다 문득
관계의 덫
‘잘’이 문제다
산수유 꽃은 혼자서 피고
바다에 눈이 내리면

6. 운정재(雲庭齋)
운정재(雲庭齋)
몽이
어머니와 김치
가을밤, 꽃이 피었다
소원등
서울 택시
언니
단풍나무 아래
항아리
아버지의 의자

7. 인연의 색
인연의 색
옆집의 재발견
지음(知音), 다르지만 같다
시인의 꽃
깨가 쏟아졌다
개불잡이
내가 없는 세상에서
가시박
감이 익어 간다
씨앗의 비밀

일상의 재발견과 소통의 가치 - 한원균(문학평론가/한국교통대학교 한국어문학전공교수)

[본 문]

그 밤, 숙소와 잇대어진 난간에서 갈매기 한 마리가 밤새 고성을 지르며 서성였다. 할 수 없이 갈매기의 하소연을 듣느라 밤을 지새우고 말았다. 혹시 그 갈매기도 차를 향해 달려오다 치이고 만 노새처럼 장님은 아니었을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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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순
김경순은 충북 음성에서 나고 자랐다.

2008년 월간문학 수필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음성문인협회, 음성수필문학회, 충북수필문학회, 대표에세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음성 평화제작소, 한국교통대 대학교육혁신원에서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다.
충청타임즈 <시간의 문 앞에서>, 충북일보 <마음으로 여는 세상>, 음성신문 <마음의 창>에 수필을 연재하는 중이다.
제1회 CJB 백일장 수필 부문 장원, 제4회 충북 여성문학상, 대표에세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수필집으로는 《달팽이 소리 지르다》, 《애인이 되었다》, 《돌부리에 걸채여 본 사람은 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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