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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결제 권력을 소유하는 자가 부의 흐름을 지배한다
저자 : 고트프리트라이브란트,나타샤드테란 ㅣ 출판사 : 삼호미디어 ㅣ 역자 : 김현정

2023.01.30 ㅣ 456p ㅣ ISBN-13 : 978897849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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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규격 외(225mm X 152mm, 신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 > 화폐/금융
돈을 움직이고, 시장을 지배하고, 세상을 바꾸는
페이먼트 파워를 주시하라!

세계 금융의 혈관, 스위프트(SWIFT) 중심에 있었던 두 전문가가 들려주는
돈과 결제, 우리 삶에 관한 심층적이고 놀라운 이야기
진정한 금융 권력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우리의 상식을 깨뜨리다!

돈의 세상에서, 결제만큼 중요한 것이 없지만
결제만큼 외면당하는 것도 없다


우리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사람들의 관심에서 가장 소외된 부분이 바로 결제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무언가를 사고팔 때마다 결제 시스템을 이용한다. 그러나 그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의 결제 수단을 통해 나의 돈이 어떻게 판매자에게 전달되는지, 그 전달 과정에서 누가 돈을 벌고, 그 과정을 장악하기 위해 어떠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서 보통은 궁금증조차 느끼지 않는다.
부유하건 가난하건, 범죄자건, 공산주의자건, 자본주의자건 모든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하루도 빠짐없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밖에 없으며, 이 결제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단순히 경제가 침체되는 차원을 넘어 법과 사회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 그럼에도 어째서 우리는 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것이 거의 전무할까? 물이나 전기처럼 너무도 당연히 주어진 기본 인프라로 느끼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결제 시스템은 우리 사회의 필수 시설인 수도 배관이나 전기 배선과 비슷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방대한 문제가 얽혀 있다. 그리고 기술의 발전으로 결제 방식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오늘날 그 복잡성과 규모, 영향력은 더욱 심화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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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4
감수의 글 …… 10
Introduction 돈의 세상에서, 결제만큼 중요한 것이 없지만 결제만큼 외면받는 것도 없다 …… 15

1부 움직이는 돈 / 돈의 흐름이 멈추면 세상도 멈춘다
01 그래서 결제가 뭔데? …… 31
02 그러나 사실 돈은 움직이지 않는다 …… 44
03 결제가 당면한 세 가지 근본적인 과제 …… 51

2부 역사 / 더 편리하게, 더 교묘하게 진화하는 결제 수단
04 현금을 둘러싼 수수께끼 …… 61
05 현금과의 전쟁 …… 73
06 판타스틱 플라스틱 : 카드의 등장 …… 86
07 카드, 새로운 기술과 만나다 : 카드의 진화 …… 96
08 카드사는 어떻게 결제 시장을 장악했는가 : 신용카드에서 직불카드까지 …… 111

3부 지리 / 결제 습관이 국경을 넘지 못하는 이유
09 지리의 포로 : 왜 각국은 서로 다른 결제 방식을 선호하는가 …… 123
10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 중국과 케냐의 모바일 결제 …… 139
11 금융을 혁신하다 : 인도의 실시간 결제 혁명 …… 149

4부 돈의 경제학 / 결제 비용을 내는 자와 결제로 돈을 버는 자
12 결제를 위한 결제 : 결제에 숨은 간접 비용 …… 161
13 돈을 움직여 돈을 벌다 : 누가 결제로 이익을 얻는가 …… 172

5부 거액의 돈 / 전 세계 금융 시장을 잇는 보이지 않는 파이프
14 10억 달러를 훔치는 방법 : 북한은 어떻게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털었나 …… 187
15 보이지 않는 파이프 : 결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202
16 1조 달러를 옮기는 방법 : 혹은 우리에게 중앙은행이 필요한 이유 …… 214
17 돈이 실제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외로 돈을 보낼까 …… 231

6부 기술 혁명 / 결제의 미래를 거머쥐기 위한 혁신 경쟁
18 파티는 끝나가는가 : 은행의 역할에 도전하는 기업들 …… 255
19 온라인 시장에서 카드를 견인하다 : 온라인 전문 매입사의 부상 …… 263
20 일단 쓰고 빚잔치는 나중에 : 눈에 보이지 않는 결제의 매력 …… 274
21 새로운 석유? 결제 데이터의 개방 …… 284
22 코드에 대한 믿음 : 암호화폐를 만나다 …… 297
23 경쟁에 뛰어든 빅테크와 은행 …… 318
24 암호화로 탈바꿈하기 : 디지털화를 준비하는 중앙은행의 과제 …… 330
25 개방형과 폐쇄형, 무엇이 답인가 : 결제 네트워크의 고객 확보 경쟁 …… 341

7부 정치와 규제 / 결제를 통제하는 것은 누구인가
26 결제 시스템은 누가 책임지는가 : 규제와 규제기관 …… 355
27 EU 규제 당국은 어떻게 결제를 재조정했는가 …… 366
28 결제는 어떻게 강력한 무기가 되는가 …… 374
29 돈을 쫓아라 : 결제의 흔적과 금융 범죄와의 전쟁 …… 392
30 결제할 방법이 사라진다면 : 결제 시스템에서의 배제 …… 407

Epilogue 그다음은 무엇이 펼쳐질 것인가? …… 413
감사의 인사 …… 422 참고자료 …… 424 찾아보기 …… 44

[본 문]

돈을 만들어내는 능력 덕에 은행은 지난 몇 세기 동안 결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돈을 지불하는 방식은 나날이 변모하는 중이다. 신기술이 모든 것을 바꿔놓고 있으며 새로운 경쟁 상대들이 전통적인 은행업을 대체할 대안을 내놓는 데 혈안이 돼 있다. 은행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제라는 산업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결제를 하는 데 있어서도 은행이 반드시 필요할까?
50쪽_ 02 그러나 사실 돈은 움직이지 않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공포와 고통이 심화되는 가운데 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그 여파로 소비자와 상인들이 지폐나 동전 사용을 기피했고, 대신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교환하는 과정이 배제된 결제 방식이 갑작스레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현금 없는 미래로 나아가는 변곡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디지털 결제가 급증했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거대 디지털 결제 서비스 공급업체 와이어카드는 기회를 잘 이용해야 할 바로 그 순간 무너져 내렸다.
82~83쪽_ 05 현금과의 전쟁

카드회사들은 혁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애플페이와 페이팔을 통해 확인했고 핀테크 광풍을 통해서도 다시 확인하겠지만 카드회사들이 지닌 위력은 엄청나다. 아무리 결제 시장의 새 도전자들이 혁신을 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그 모든 것들은 카드회사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그것이 결국 카드회사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좋든 싫든 이제 카드회사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110쪽_ 07 카드, 새로운 기술과 만나다 : 카드의 진화

경로의존성이 별 것 아니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 영향은 ‘록인(Lock-in)’이라는 용어로 표현되기도 한다. 소비자나 규제기관은 사실상 답답한 상태에 갇힌 셈이다. 소비자들은 페이스북이나 알리페이 같은 시스템에 갇혀 벗어나기가 어렵다. 나라 전체도 특정한 결제 방식에 갇혀 있으며, 개별 소비자에게는 선택권이 거의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지리의 포로다. 사람들의 결제 방식은 각국에서 통용되는 관습을 벗어날 수 없다.
137쪽_ 09 지리의 포로 : 왜 각국은 서로 다른 결제 방식을 선호하는가

꼼꼼하게 정보를 확인하는 소비자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결제 수수료라고 명시된 것을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나는 내 신용카드에 적힌 깨알 같은 글자들을 모조리 읽는데? 게다가 신용카드로 현금을 찾지도 않는데? … (중략) … 그럼에도 우리 소비자들은 어떤 식으로건 결제를 위한 비용을 지불한다. 소비자들이 내는 결제 비용은 총 1조 달러가량이며, 이는 결제 회사들이 벌어들이는 전체 수입의 50~70%를 차지한다. 결제 회사들에게 소비자는 매우 고마운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결제 회사는 어떻게 우리도 모르게 그리 쉽게 주머니를 털어가는 걸까?
161~162쪽_ 12 결제를 위한 결제 : 결제에 숨은 간접 비용

헤르슈타트 은행 파산 사건은 은행 간 거액의 부채를 잠시라도 미해결 상태로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은행 사이의 부채는 가능한 한 빨리 결제를 통해 정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은행과 중앙은행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파이프가 필요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수십억 달러를, 점심 전에 수조 달러를 옮길 수 있는 아주 거대한 파이프가 필요했다.
215쪽_ 16 1조 달러를 옮기는 방법 : 혹은 우리에게 중앙은행이 필요한 이유

빅테크 기업은 결제 데이터를 얻는 대가로 더 많은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만큼 막강한 금융 영향력이 있지만, 애플페이와 아마존페이, 구글페이의 비즈니스 모델은 결제 데이터 활용에 기반하지는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도 절대 그러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충분한 시장 점유율 갖게 됐을 때 빅테크 기업이 사용자 결제 데이터로 무엇을 할는지는 두고 봐야 한다.
295쪽_ 21 새로운 석유? 결제 데이터의 개방

결제의 미래를 거머쥐기 위한 경쟁은 시작됐고 누구도 꼴찌가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중앙은행은 모든 것을 통제하길 원하고, 은행은 수익을 원하며, 기술 기업은 성장을 원한다. 그리고 이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은 기술이 ‘승자독식’ 시나리오를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 세계 시장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최소한 각자의 시장에서는 승자독식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340쪽_ 24 암호화로 탈바꿈하기 : 디지털화를 준비하는 중앙은행의 과제

미국 달러에 턱없이 과도한 특권이 주어지게 된 배경 중 하나는, 어떤 나라의 은행이건 일정 규모 이상의 은행은 무조건 거액의 달러 대금 지급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달러 유동성 및 달러 거액 결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곳은 뉴욕 인터뱅크 시장(은행 간 외환 시장)뿐이다. 은행이 국제 비즈니스를 하려면 직접적으로 거액 달러 결제 시스템에 참여하는 미국 자회사나 지사를 보유하거나, 이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대리 은행과 제휴해야 한다. 씨티은행과 JP모건이 세계 최대 규모의 대리 은행이 된 것도 이런 상황에 기인한다. 두 은행은 홈어드밴티지를 누리는 것이다.
381~382쪽_ 28 결제는 어떻게 강력한 무기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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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결제하는 순간, 세상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담긴 질문이다

현금·카드·핀테크·빅테크·디지털화폐…
결제 권력을 소유하는 자가 부의 흐름을 지배한다

결제가 지닌 힘은 상상 이상으로 강력하고 막대하다. 돈을 지불한다는 것 자체는 단순하고 즉각적인 행위에 불과할 수 있지만, 우리가 선택하는 ‘결제의 방식’은 개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심층적이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결제 방식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수단도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현금으로 건네거나 송금했던 행위가 클릭 몇 번이면 끝나는 결제로 변했고, 이제는 휴대전화 화면을 손가락으로 한 차례 쓱 훑거나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 변화는 우리 주머니에서 물리적 지갑을 사라지게 하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결제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제할 때 우리가 치러야 하는 비용, 결제에 따르는 위험,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주체가 달라진다. 단순히 결제 방식만 바뀌는 게 아니라 그것을 지원하는 시스템과 시스템을 소유한 주체도 바뀌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경제와 정치, 심지어 국가 안보의 판도까지 바뀔 수 있다. 어떤 집단이 얼마나 거대한 부를 가질지, 누가 결제 권력을 ‘소유’하고 그 권력을 어떻게 행사할지, 그 여파로 누가 결제 시스템에서 배제되고 사회에서 소외될지가 결정된다. 이런 변화가 가져올 결과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현재 각국의 중앙은행부터 대형 소셜미디어 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결제산업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은행, 빅테크, 암호화폐 기업 그리고 사기꾼까지도 결제를 지배하는 자가 핵심적인 데이터를 통제하고 궁극적으로 세계를 지배하게 되리라는 사실을 잘 안다.


결제산업의 판도를 바꾼 결정적 사건을 톺아보고
전 세계 기술 혁신의 현주소와 디지털화폐 혁명의 규모와 속도,
미래의 기회와 위험을 전망하다

결제산업은 빠르게 진화 중이다. 단순히 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하는 수준을 넘어 결제 행위를 인지조차 못하는 수준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과 결합해 데이터 비즈니스로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금 결제 부문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 상당수는 출시된 지 사실 1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빅테크는 기껏해야 미디엄테크에 불과했다. 엄청난 인기를 끈 알리페이, 텐페이라는 두 개의 앱 덕에 중국이 전 세계 전자결제의 대부분을 처리하게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휴대전화가 개발도상국의 결제 서비스 접근성을 전폭적으로 바꿔놓고 전 세계 인구 3분의 1을 금융 서비스로 끌어들이게 될 줄 누가 짐작할 수 있었을까? 중앙은행이 탈현금화 추세를 심각하게 고민하며 암호화폐 실험을 진행할 줄은 알았을까?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스퀘어, 아디옌 같은 결제 서비스 공급업체의 기업 가치가 이제 대부분의 은행보다 클 줄은 예상했을까? 지금은 결제를 위해서 반도체와 통신기기, 휴대전화, 네트워크, 통화가 사용된다. 하지만 미래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될지 누가 알까? 결제산업이 우리 삶과 산업 지형까지 통째로 바꾸고 있지만 무엇이 이런 변화를 주도하는지, 옳고 그름을 떠나 그 변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는 ‘세계 금융의 혈관’이라 일컫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인 스위프트(SWIFT) 중심부에 있었던 두 전문가가 들려주는 돈과 결제, 우리 삶에 대한 심층적이고 놀라운 이야기다. 현재 국제결제은행의 기술 고문인 고트프리트 라이브란트는 10여 년간 스위프트 CEO를 지냈으며, 또 한 명의 저자 나타샤 드 테란은 금융 저널리스트로 《월스트리트저널》, 《파이낸셜타임즈》 등에 글을 기고했으며 스위프트 기업 부문 책임자를 지냈다.
결제 세계 전반에 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가진 두 저자는 결제산업에서 일어난 중대한 혁신과 위기의 사례들을 쉽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내는 동시에 결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거시적인 흐름을 선명하게 짚어냈다. 현대 사회를 굴러가게 만드는 ‘돈이 움직이는 방식’, 즉 결제의 메커니즘을 해설하고, 우리 모두가 의존하는 결제 시스템이 실제 어떻게 운영되고 때때로 어떻게 남용되는지를 알려준다. 화폐와 은행의 변천, 지정학적인 요인, 사회·정치·경제적 상황, 기술 발전과 맞물려 결제 방식과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역사적이고 핵심적인 맥락을 정밀하고 심도 깊게 풀어냈다. 그럼으로써 결제의 중요성과 결제에 대한 무관심 사이에 존재하는 거대한 격차를 좁히고, 결제의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결제와 금융, 세계정세에 관한 온갖 상식과 깊이 있는 정보로 가득한 『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는 우리가 결제를 이해하고 생각하는 방식을 확연히 바꿔놓을 것이다. 결제를 둘러싼 지정학적이고 기술적인 전쟁이 격화되는 지금, 우리가 앞으로 직면할 거대한 위험을 예측하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돈을 움직이고, 시장을 지배하고, 세상을 바꾸는 ‘페이먼트 파워’의 진정한 위력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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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프리트 라이브란트 (Gottfried Leibbrandt)
맥킨지 & 컴퍼니(McKinsey & Company)의 파트너였으며,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 은행 간 통신협회인 스위프트(SWIFT)의 CEO를 지냈다. 현재는 국제결제은행(BIS)의 기술 고문을 맡고 있다. 결제에만 온 관심을 둔 괴짜라고 자인하는 저자는 네트워크 이론에 정통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암스테르담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 Amsterdam), 마스트리히트대학교(Maastricht University), 스탠퍼드 경영대학원(Stanford Business School)에서 학위를 받았다.

나타샤 드 테란 Natasha de Teran
금융을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현재도 《월스트리트저널》, 《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머니위크》 등의 매체에 글을 기고한다. 스위프트의 기업 부문 책임자를 지냈으며, 카네기 국제평화재단(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의 비거주 학자(Non-Resident Scholar)이며 영국 결제시스템감독국(Payment Systems Regulator)과 금융서비스소비자협의회(Financial Services Consumer Panels)에서 활동 중이다.

옮긴이 김현정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경제경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현재는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경제학 오디세이』, 『돈 비 이블, 사악해진 빅테크 그 이후』, 『패턴 파괴』,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 『일의 99%는 피드백이다』, 『부자의 조건, 금융 IQ』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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