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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다녀왔습니다
저자 : 신경숙 ㅣ 출판사 :

2022.11.16 ㅣ 208p ㅣ ISBN-13 : 979115816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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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내가 소설쓰기 외에 가장 오래 해온 일입니다.
글쓰기를 위해서 시작한 요가는 뜻밖에 나에게 사람과 사물에 대해
친절하고 다정한 태도를 지니게 해주었어요.”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일상을 다정하게 껴안기
신경숙 소설가가 요가를 하면서 지내온 잔물결 같은 순간의 기록


오랜 시간 꾸준히 글을 쓰는 작가들 그리고 창작자들에게는 자리잡고 정착된 저마다의 생활 습관이 있다. 널리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처럼, 수많은 창작자들이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 사이사이 서랍처럼 창작의 시간을 둔다. 그 시간에다 근력을 보태기 위해 달리기와 걷기, 수영, 요가 등 오래도록 하고 있는 운동도 있다. 최근 ‘루틴’ 혹은 ‘리추얼’ 등의 개념이 일상에 긍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듯이 일상의 꾸준한 반복은 창작자들에게 에너지를 견인해주고 그들의 창작 욕구를 더욱 창의적으로 북돋워준다. 『엄마를 부탁해』『리진』『외딴방』 등의 작품이 해외에 출간되어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한국 소설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혀온 신경숙 소설가 역시 소설쓰기만큼이나 오래 해온 것이 있다. 바로 ‘요가’다.
마흔이 될 즈음, 가지고 태어난 체력이 다해 가는 것을 느끼며 요가를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이 넘었다. 그러면서 요가는 이제 한끼 식사처럼, 그의 삶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여행을 떠나서도 도시 근처의 요가원을 찾아 나서고, 여행 가방 안에는 항상 요가 매트가 들어 있다. 여행지 숙소에서도 매일같이 태양 경배 자세와 머리 서기 등의 아사나와 교호 호흡 등의 호흡법을 반복한다. 그리고 이렇게 요가를 하면서 지내온 순간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 책 『요가 다녀왔습니다』는 어느 낭독회에서 시작되었다. 그의 소설 『리진』이 미국에서 출판되어 뉴욕을 방문했을 때의 일정 중 하나인 ‘요가원에서의 북 리딩’. 저자는 뉴욕의 요가원에서 요가복을 입고 앉은 사람들 앞에서 『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와 맑아진 정신으로 나무 자세를 해본다. 그즈음이었다. “왜 요가에 대한 글을 쓰지 않아요? 요가에 대한 책을 쓰겠다고 약속해요”라는 에이전트의 말을 들으면서, “소설 쓰는 일 외에 가장 오래 해온 일은 요가인데 그동안 요가에 대한 글을 쓸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한 편 한 편씩 글을 쓰기 시작한다. 지난 15년간 요가는 자신에게 무엇이었으며 어떤 의미였을까 궁금해하며.
오랜 시간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쓰는 일에만 매달려 왔던 저자가 요가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새벽 세시에 일어나 아침 아홉시까지 글을 쓴 뒤, “나 요가하러 가요!” 말하고는 아침 아홉시 반에 시작하는 요가하러 가는 것이 일상의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자리잡는다. 집에 누가 있든 없든, “나 요가하러 가요!”라고 외치면 그 말이 자기 자신에게 돌아와, 스스로가 받아들이는 것을 느낀다. 그 생활은 지금껏 굵은 나무가 되어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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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서문

요가원에서의 북 리딩
그 집의 우물은 아직도
나, 요가하러 가요!
요가를 하는 동안에는
이상하지 않아요
깊이 빠지지 않으려고 했다
요가할 결심
제주에서 요가
나는 왔는데 가방이 오지 않았을 때
텅 빈 거리에 퓨마가
베를린에선 호흡만
나무 자세가 흔들흔들했다
아사나도 사람 인연처럼
한계를 넘어가봐야 했을까
처음부터 다시
잊어버린 새벽 호흡
아무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태양 아래 몸이 환하게 열리는 느낌이라니
달 경배 자세
머, 그거 하나 못 이긴당가
머리 서기
혜원 할머니 생각
홀로 쟁기 자세를 해보며
잘 회복하고 있다는 말
희망이기도 하고 절망이기도 한

[본 문]

나아가지 않고 머물러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이 아니라 뒤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요가는 알려주었습니다. 덕분이겠죠. 지금의 나는 살아가는 자력을 희망에서만 얻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_ [서문] 중에서

그가 집에 없어도 나는 아침에 요가원에 갈 때면 “나, 요가하러 가요!”라고 평소 말할 때보다는 좀 큰 목소리로 아무도 없는 공간을 향해 외친다. 곧 나 자신이 그 말을 받아들이는 것을 느낀다. 오늘은 쉴까 싶었던 마음, 잘되지 않는 소머리 자세 같은 동작에 집착해서 왜 이렇게 안 될까 싶어 실망으로 접어들려는 마음이 안으로 말려 들어간다. 그리고 자, 이렇게 요가하러 간다고 외치기까지 했으니 잘하고 오자,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 마음에 의지하게 된다.
_ [나, 요가하러 가요!] 중에서

매일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만큼 실력을 늘게 하는 일은 없다. 그건 어린이나 젊은이나 노인이나 마찬가지다. 무슨 일이든 오늘 이만큼 하고, 내일 이만큼 또 하고, 모레 이만큼 또 해놓고 나중에 살피면 이만큼이 산이 되어 마주서 있다.
_ [이상하지 않아요] 중에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은 없다는 게 시간의 공평함이다. 깊은숨을 들이쉬고 내쉰다. 오늘은 다만 마음의 균형이 손바닥만큼이라도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모두 여행자들이지만 오늘 여기 이렇게 함께 있어서 좋다.
_ [제주에서 요가] 중에서

계속해왔다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하는 일이 이 일뿐이겠는가. 다시 이어가보기로 한다. 아쉬움을 접고 다시 나의 나빠진 숨을 정비해보기로 한다. 숨이 나빠지면서 나의 아사나들도 후퇴했다는 깨달음. 새벽 호흡을 되찾아 다시 그 신선한 충만감에 닿아보기로 한다.
_ [잊어버린 새벽 호흡] 중에서

처음 요가를 배울 때 나도 모르게 좋아하게 된 요가 선생님이 어느 날 수업 시간에 화가 났을 때 달 경배 자세를 해보라고 했던 그 말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이제는 얼굴도 가물가물한 선생님의 그 스쳐가는 말로 인해 나는 눅여지지 않는 순간을 달 경배 자세에 의지해 넘어왔다. 말이란 이렇게 서로를 연결시킨다. 어떤 사람이 무심히 한 말의 기운이 어떤 사람의 무의식에 닿아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_ [달 경배 자세] 중에서

머리 서기를 하면 당연히 모든 것이 거꾸로 보인다. 바닥 대신 천장이 보이고 책장에 꽂혀 있는 책 제목들도 거꾸로 보인다. 바로 놓인 것만이 정상인 것 같지만 머리 서기를 해보면 모든 것이 그 반대다. 거꾸로인 것이 정상이 되고 그게 아무렇지도 않다. 나의 두려움은 내가 발을 땅에 딛고 있을 때의 세계만 정상으로 봤기 때문인지도.
_ [머리 서기] 중에서

날마다 나의 몸은 온갖 불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더욱 절실히 실감한다. 다행이라면 그 불균형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생기면서 요가가 무엇을 이루어내야겠다는 목표가 아니라 한끼 식사처럼 내 일상에 스며들었다는 것.
_ [희망이기도 하고 절망이기도 한] 중에서

예상대로 되지 않는 것.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다고 해서 계속 그렇게 살게 되지 않는 것. 결말을 알지 못한 채 앞으로 나아가보는 것. 이것은 희망이기도 하고 절망이기도 할 것이다.
_ [희망이기도 하고 절망이기도 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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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으로 이루어진 몸을 받아들인 후
맑은 아침 공기처럼 스며든 꾸준함에 관하여

책 속에는 요가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소설가의 글쓰기 그리고 요가원을 방문하는 그의 다정한 이웃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일상의 면면을 섬세하고 고요하게 응시하면서 저자는 요가를 시작한 후 새삼 자신의 몸의 불균형을 느낀다. 그러면서 여행지에서도 몸에 물을 주기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요가원을 찾아 헤매고, 혼자 머리 서기를 연습해보기도 한다. 몸의 불균형은 마음으로도 이어져, 마음이 어수선할 때는 나무 자세 또한 흔들흔들해진다는 것을 깨닫는다. 주 3회 아침 아홉시 반에 모여 함께 요가하는 이웃들은 함께 하다가도 떠나가고 또다시 새롭게 만나기도 한다. 그들과 사바 아사나, 태양 경배 자세, 달 경배 자세 등을 이어가며 한 공간에서 같이 깊은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시간을 겹쳐본다. 이 시간을 통해 저자는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직간접적으로 느끼며 삶의 구석구석에 대한 통찰을 담아낸다. 홍콩에서 열린 맨 아시아 문학상 시상식에서도, 친구들과 떠난 속초의 바닷가에서도, 처음 소설을 쓰던 순간을 되돌아볼 때도 그리고 아쿠아리움에서 가오리의 호흡을 보면서도 요가는 늘 그의 곁에 있었다. 요가는 한 자세를 달성하기 위한 성취보다는 다음 동작을 물 흐르듯 이어가는 행위에 가깝다. 하나의 자세는 다음 자세를 이어 부르고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에도 숨을 멈추지 않고 계속 들이마시고 내쉬어야 한다. 무엇이든 ‘멈추지 않고 계속해보는 것’ 그것은 삶 전반에서 우리가 취해야 하는 자세와도 닮아 있다.


오늘은 마음 안쪽의 균형이 손바닥만큼이라도 유지되길 바라며

이 책은 “나 요가하러 가요!” 하고 시작되어 “요가 다녀왔습니다” 하고 마무리된다. 소설가의 삶 한켠에 깊이 자리잡은 요가를 통해 저자는 자신의 글쓰기를 반추하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에 대해서 가늠해본다. 이것은 모두 요가를 통해서 알게 된 삶의 자세이다. “몸의 기별, 몸의 기척에 우리는 얼마나 무심한가.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몸맹盲’이다. 몸을 읽지 못해 마음도 읽지 못하는 지경이다. 자기 몸에 눈뜨지 못하고서 어찌 ‘나는 나’라고 말할 수 있으랴”라는 이문재 시인의 추천사처럼, 몸의 움직임을 통해 ‘나’를 알아갈 수 있다.
어느날, 저자는 서랍 안에 차곡차곡 넣어둔 파일 속에서 요가에 관해 썼던 글들을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마지막 글에서, 소설을 써왔던 자신의 단단한 세계와 요가를 하며 몸으로 알게 된 것을 포개어본다. 그리고 한낮의 고요를 뚫고 코로나19로 맞닥뜨린 팬데믹 상황으로 오래 멈추었던 요가원을 다시 방문하며 이렇게 쓴다. “후퇴해도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을 얻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나는 알고 있다. 다시 시작해도 나는 앞으로 점점 더 요가 실력이 후퇴하리라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가를 계속하기로 한다.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뒤로 물러나는 것들이 남겨놓을 무늬들을 끌어안기로 한다.”
우리의 삶은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 상처를 겪으면 쉬이 회복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물러난 것들을 끌어안고 나아가는 용기에 대해서 우리는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요가 다녀왔습니다”라고 혼잣말처럼 말하고 집에 들어온 이후에도 다음날 “나 요가하러 가요!” 하고 다시금 문을 열고 집을 나서게 되는 것처럼.

추천사
몸으로 하는 글쓰기, 요가. 신경숙 작가가 소설쓰기 다음으로 오래 해온 일이 요가다. 소설을 쓰면서 요가를 하고 요가를 하면서 소설을 써왔다. ‘몸으로 돌아오는 일이 마음을 다시 세우는 일’이라는 작가의 글을 따라가다보면, 몸과 마음의 관계가 이전과 달리 보인다. 그렇다. 몸이 말을 듣지 않을 때보다 몸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몸의 기별, 몸의 기척에 우리는 얼마나 무심한가.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몸맹盲’이다. 몸을 읽지 못해 마음도 읽지 못하는 지경이다. 자기 몸에 눈뜨지 못하고서 어찌 ‘나는 나’라고 말할 수 있으랴. 몸가짐에 예민해져야, 몸짓 안에 마음을 가지런히 모셔야 내가 거듭날 수 있다. 몸가짐이 곧 마음가짐이다. 신경숙 작가의 또다른 문학적 자전인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소중한 메시지다.
_ 이문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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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 「겨울 우화」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겨울 우화』『풍금이 있던 자리』『오래전 집을 떠날 때』『딸기밭』『종소리』『모르는 여인들』, 장편소설 『깊은 슬픔』『외딴방』『기차는 7시에 떠나네』『바이올렛』『리진』『엄마를 부탁해』『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아버지에게 갔었어』, 짧은 소설집 『J이야기』『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산문집 『아름다운 그늘』『자거라, 네 슬픔아』와 한일 양국을 오간 서간집 『산이 있는 집 우물이 있는 집』 등을 펴냈다.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을 비롯해 41개국에 번역 출판된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들이 영미권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 각국에서 출판중이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호암상 등을 받았으며, 『외딴방』이 프랑스의 비평가와 문학기자가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을, 『엄마를 부탁해』가 한국문학 최초로 ‘맨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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