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 전 이 땅의 소년들은 어떤 꿈을 품고 살았을까요?
뭘 제일 좋아하고, 어디에서 뛰어놀았을까요?
열심히 몸과 마음을 수련하던 소년화랑 기파랑과 동해미르가 여러분을 7세기 초 경주로 초대합니다.
가슴 두근거리고 아찔하면서도 때론 아련한 모험!
과연 소년화랑들은 거대한 위협으로부터 신라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

[목 차]

작가의 말

1. 소년 낭도 기파랑
2. 스승님을 얻은 날
3. 선물 받은 특별한 재주
4. 안민사의 축제
5. 정대 형과 우정을 나누다
6. 활쏘기 시합
7. 신라 제일 명궁
8. 안민사 귀신 소동
9. 용기 있는 지원자
10. 귀신 수색 작전
11. 아! 정대 형!
12. 기파랑과 동해미르, 드디어 출동
13. 귀신 소굴에 뛰어들다
14. 가슴 아픈 반전
15. 최후의 싸움
16. 상처를 씻어주는 향기

1,500년 전 신라 소년들의 꿈과 모험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소년 화랑 신라 수호기》는 미덕이 많은 동화다.
우선 문장이 유려하다.
네이버 대표 웹소설 작가이자 문학 교수답게 언어를 조탁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그러면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자상하게 서사를 풀어나갔다.
덕분에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누구나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다.
꿈, 우정, 그리고 모험.
매 페이지가 반가운 경이로움과 설레는 낯섦으로 가득 채워진 이 동화는, 어린이들이 하얗게 밤을 지새우며 소설 속 두 주인공과 함께 환상적인 꿈을 꾸도록 할 것이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기반한 탄탄한 고증, 해박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당시의 삶을 해석하는 시선과 따뜻한 철학까지. 《소년 화랑 신라 수호기》는 그 어느 하나 소홀히 다루지 않았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생생하게, 동시에 사랑스럽게 1,500년 전의 세상을 재현해낸 작가의 역량에 찬사를 보낸다.

박수미
성균관대학교 문학박사
성균관대학교 외래교수, 일본 Kobe Gakuin Univ. 연구교수 역임
현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네이버 웹소설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