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끝내 마스크를 벗지 못하면 / 10
미필적 고의 / 11
소통 / 12
fandom / 13
오늘 / 14
별이 보여 / 16
연민 / 17
유채꽃밭에서 / 19
누구시기에 / 20
이름 없는 시인 / 21
혼이 되어 / 22
치기 여린 공감각 / 23
눈치 보기 / 25
학교폭력 / 26
층간소음 / 28
빈칸 / 29
자식 / 30
겨울 시금치 / 31
파지 / 32
진달래꽃 / 35
담배 피우다가 / 36
며느리에게 / 37
작은 씨앗보다 못한 / 38
중독 / 39
내 하늘 360˚ / 41
그 집의 냉면 / 42
마지막 한 잔의 戒계 / 43
아가리 검은 바다 / 44
청진기 / 46
그림자 / 48
늦은 노래 / 50
우크라이나 2022 (단조 1장) / 52
우크라이나 2022 (단조 2장) / 53
폭설, 새벽 두 시 / 54
갈라쇼 / 56
낯설게 하기 / 57
한적한 마을 / 58
마음의 꽃 / 60
귀가 / 62
준비 / 63
그 여자 / 64
별생각 / 66
한 사람 / 67
1980 뒷골목 / 68
기다리는 마음 / 69
흐린 가을날 / 70
코앞에 / 72
이별을 말하다 / 73
신기루 사랑 / 75
육갑 떠는 나 / 76
저의 여자인 까닭 / 78
비의 애수 / 79
의문 / 80
고백 / 81
우리가 택한 거짓말 / 82
연애의 종終소리 / 85
허기 / 86
자아 관람 기법 / 87
패, 牌를 보이다 / 88
해후 불가 / 95
옥수수 / 96
꿈 / 98
꽃들은 / 99
변산 / 100
영점 조준 / 102
순수 2 / 103
성애性愛의 구도求道 / 104
가을 무를 거두며 / 106
아내 / 108
되새김 / 109
길 떠난 어머니께 / 110
한 줄 行 한 줄 苦 / 113
行人 / 114
돌 / 115
묵시默示 / 116
간음 / 117
삼발이 솥 / 118
옳고 그름이 가뭇없는 날 / 119
그렇다면, / 121
떠난다는 것은 / 122
콩깍지 / 123
지 아버지는예 / 124
나의 아버지 / 126


[본 문]

<<시인의 말 중에서>>
여태, 각인되는 소월과 이 땅에 선구자 시인님들을
흉내 내고 닮기도 하며 말하고 싶은 것과
여타의 사람과 나를 씁니다. 두 번째 시집이지만
부족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시한 시 한 편
쓰다가 신심을 부정하는 나의 어리석음도
긍휼히 여깁니다.
어리석음이 솔직함에 등속은 아니겠지요.
속 쓰려 진통제를 맞아도 무통 되지 않는 시간….
훗날, 몸이 생각을 따라갈 수 없을 때까지 쓰고 싶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한계의 끝물은 아닐는지요.

전남혁

전북 변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전주전북지회 지회장

<수상>
금주의 시 선정
대한문인협회 이달의 시인 선정
2021 한국문학 올해의 작품상

<저서>
시집 ‘바람과 구름과 시냇물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