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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뱁새알 (샘문시선 1032)
저자 : 신정순 ㅣ 출판사 : 샘문

2022.07.01 ㅣ 128p ㅣ ISBN-13 : 979119111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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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문학 > 시 > 한국시
고단한 길이지만 인생 제2막을 멋지게 도전하렵니다.
글을 알면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고 어떤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한 글자씩 끼적거리게 되면서 시를 쓰는 일이 재미있어졌습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거나 누군가 이 글을 보아주었으면 하기보다는 나름대로 표현 방법을 알아보게 되었고 그 작업의 일환으로 노트에 기록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노트의 두께가 늘어남에 따라 좀 더 넓고 높은 곳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었고 다행스럽게도 제가 적은 詩를 어여삐 보아주시고 샘터 이정록 교수님에 지도 편달과 김환생 선생님에 지도 덕분에 샘문그룹 샘터문학에서 시부문 등단과 샘터문학상 본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알아주신 지역 문인협회(전북 문인협회, 정읍 문인협회)에서 갈 길을 인도해주셨고 자그마한 전시회도 열게 되었습니다.
저는 많은 부분에서 다른 분들보다 늦게 시작한 게 많다 보니 역시 남보다 늦은 나이에 전북 감곡에 자리하고 있는 남일중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정읍 전북과학대학교 스마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끊임없이 노력하여 좋은 시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문우 여러분, 저의 벗들에게도 감사의 말과 함께
첫 시집 “보리밭 뱁새알” 출간의 기쁨을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6. 15.
신정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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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시인의 말_고단한 길이지만 인생 제2막을 멋지게 도전 하렵니다 / 5
서문_처절하게 도전하고 절규하고 구현하는 사랑의 詩(샘터 이정록 교수)/ 7
추천사_더욱더 노력하여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이 되길 / 10
추천사_시인은 꽃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꽃의 덕을 닮아간다 / 12

1부, 홍매화 연정
홍매화 연정 /20
봄의 소리 / 21
해질녁 / 22
수선화 / 23
사랑비 / 24
산등산 계곡 / 25
풀잠자리 / 26
백목련 / 27
속삭임 / 28
겨울을 이긴 봄 / 29
청보리 / 30
3월 1일 / 31
정촌의 오후 /32
보세란蘭 / 33
봄 사랑 타령 / 34
벚꽃 날리는 시냇가 / 35
낙화 / 36
경칩 /37
순환의 계절 / 38
2부, 작은 연못
오월의 감사 / 40
목단 /41
하얀 뭉게구름 /42
민들레 / 43
토란 잎 / 44
담장에 핀 이름 없는 꽃 /45
허브 농원 / 46
수국화 / 47
보리밭 뱁새알 / 48
꽃길 / 49
정읍사를 노래하다 /50
쑥 /52
심산유곡에는 /53
저녁노을 / 54
아침이슬 / 55
꽃잎 속에 숨어 피어난 꽃 /56
담쟁이의 하루 / 57
소담스런 장미 58
내 마음 59
고목의 회춘 / 60
작은 연못 61
자작나무 62
3부, 그대가 적시는 날
우화정 / 64
만산홍엽 / 65
상사화 / 66
억새풀 / 67
가을날의 시/ 68
석양의 붉은 해야 / 69
구름 같은 인생 / 70
잠 못 이루는 밤 / 71
야속한 그대 / 72
혼술 / 73
등꽃 / 74
사르는 넋, 노을 / 75
한 줄기 촛불 아래 / 76
그리운 그대는 별꽃 / 77
황금빛 보리 / 78
소쇄원 / 79
막걸리 한 잔 / 80
그대가 날 적시는 날 / 81
숭고한 이슬꽃 / 82
4부, 연리지 사랑
수호신 당산나무 /84
돌멩이 / 85
첫눈/ 86
함박눈 / 87
무상한 세월 / 88
하얀 나그네 / 89
성애꽃 / 90
설날/ 91
수호신 / 92
생의 뒤안길 / 93
아버지 아버지 / 94
소중한 당신 / 96
연리지 사랑/ 97
마법 같은 사랑 / 98
어머니의 교훈 / 99
물의 정원 / 100
5부, 모항, 별을 헤는 밤에
서녘 노을 / 102
세월아 게 섰거라 / 103
고백 / 104
농주 한 사발 / 105
야화 / 106
염원 / 107
사랑 스케치 / 108
그리운 임, 어머니 / 109
도둥년, 상추 뽀바간 연 / 110
모항, 별을 헤는 밤에 / 112
기약 / 114
청춘 / 115
검정 고무신 / 116
뜨개질 / 117
아침 편지 / 118
노크 / 119
우리 집 꼬망 쥐들 / 120
우리 집 강아지 / 122
황혼의 찬연한 꿈 /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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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하게 도전하고 절규하고 구현하는 사랑의 시詩
- 샘터 이정록 (시인, 수필가, 교수, 문학평론가)
시인들에 아름다운 심상은 어느 누구도 찾을 수 없는 세상의 보물단지를 찾아내서 세상에 전한다.
신정순 시인이 가슴으로부터 토해내는 이야기들은 가슴이 뭉클하다.
사람을 사랑하고 자연에 순응하고 토속 향에 대한 향기가 그의 시에서 은은하게 배어 나오고 측은지심이 잔뜩 묻어있어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노래이며,
약자들을 보듬고 그리운 사람들을 소환하는 그의 시상은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
그럼 신정순 시인 "시인의 말"에서 엿보기를 해보자.
“글을 알면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고 어떤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한 글자씩 끄적거리게 되면서 시를 쓰는 일이 재미있어졌습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거나 누군가 이 글을 보아주었으면 하기보다는 나름대로 표현 방법을 알아보게 되었고 그 작업의 일환으로 노트에 기록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노트의 두께가 늘어남에 따라 좀 더 넓고 높은 곳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었고 다행스럽게도 제가 적은 시詩를 어여삐 보아주시고 샘터 이정록 교수님에 지도편달과 김환생 선생님에 지도 덕분에 샘문그룹 샘터문학에서 시부문 등단과 샘터문학상 본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알아주신 지역 문인협회에서 갈 길을 인도해주셨고 자그마한 전시회도 열게 되었습니다.
저는 많은 부분에서 다른 분들보다 늦게 시작한 게 많다 보니 역시 남보다 늦은 나이에 전북 감곡에 자리하고 있는 남일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정읍 전북과학대학교 스마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끊임없이 노력하여 좋은 시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정순 시인은 2021년 5월경에 필자가 운영하는 사단법인 문학그룹 샘문과 샘문학이 주최*주관하고 대한민국예술원 등이 후원한 신춘문예 샘문학상 공모전에서 시부문에 응모하여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올해(2022년) 5월경에도 2022 신춘문예 샘터문학상 본상 우수상을 수상한 수제이다. 이제 그는 명실공히 프로시인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첫 번째 시집, 〈보리밭 뱁새알〉을 펴낸다니 크게 축하하며 아울러 격려의 말도 전한다.
필자의 경험칙상으로 볼 때 한 권의 시집을 출간해 내는 과정은 맨발로 가시밭길을 걸어야 하는 고통스러운 수행이다. 신정순 시인은 대학생으로서 공부하고 가사 활동을 하면서도 그 와중에도 짬을 내어 작품을 쓰는 문필가이며 최상의 지성인이고 사람들의 감성을 지배하고 위로하고 치유하는 마술사다.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해 시인은 하루종일 일을 하고 고단한 몸과 정신으로 숱한 고뇌의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고독감과 절망감과 허탈감 따위의 쓰디쓴 감정들을 추슬렀을 것이다. 가시밭길을 걸었을 것이다. 어찌 창작이 쉽겠는가, 그런 그의 시들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인의 시를 읽으며 내면을 들여다보았다.
시詩의 최고의 이상은 서정적 절규다. 혼의 울림이 없는 詩는 詩가 아니다. 현대시의 비평은 메타비평이다. 메타비평에는 숭고미, 골계미, 비장미, 우아미 등이 있으며 이 요소들은 생각을 키울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이러한 문학적 요소들이 골고루 녹아 있고, 그의 서정성은 지구의 지장을 뚫고 우주로 향하고 모천母川으로 향한다. 한나라의 문화는 시詩를 통해서 순도를 감정할 수 있다. 신정순 시인의 시는 순도가 높다.
신정순 시인은 깨어 있는 시인이고, 가슴 뛰는 시인이고 이해와 용서에 시인이다.
첫 번째 시집을 펴내며 가시밭길의 접어든 시인에게 상투적 과찬은 어울리지 않겠으나 필자는 감히 칭찬을 아끼지 않고 싶다. 시를 읽다 보니, 지난 사십 년간 필자는 시를 쓰며 시만 써서는 먹고 살 수 없어 사업을 하면서 많은 근로자들과 소외계층을 벗으로 여기며 살았다, 자칫 잃어버릴 뻔한 순수한 사명자의 첫사랑과 처음의 열정 이 다시 떠올라 이내 나를 뜨겁고도 촉촉하게 만들고 있다.
시인은 앞으로 늘 깨어 있는 시인으로, 늘 가슴 뛰는 시인으로, 우리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문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선한 시심이 자연의 순수와 신선함이, 청량함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시인의 은사적인 심성과 배려의 마음이 공감이 되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끝으로 거듭 축하드리며 신정순 시인의 문운장구를 빕니다.

추천사
김환생(시인, 전주문인협회 부회장)
더욱더 노력하여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이 되길…

〈마크트웨인〉은 멋진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 먹어도 두 달은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음식을 먹지 못해 배고픈 것이 아니라 칭찬을 받지 못해, 격려의 말을 듣지 못해 배고픈 이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할 수 있다면 칭찬의 말, 격려의 말, 긍정적인 말을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격려는 격려를 받는 사람의 자신감뿐만 아니라 격려하는 사람의 자신감까지도 회복시켜 줍니다. 격려를 통해 격려를 받는 사람의 마음속에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는 또 다른 자신감을 넣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언 16:24에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미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4선 대통령이 된 제32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부인 〈엘리너 루즈벨트〉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여인이었습니다. 한창 정치 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그녀의 남편 〈루즈벨트〉가 38살 때 갑자기 소아마비로 인해 걸음걸이가 어려워져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습니다.
절망에 빠진 남편이 방에서만 지내던 것을 말없이 지켜보던 아내는 비가 그치고 맑게 갠 어느 날 남편과 함께 산책을 나갔습니다.
남편의 휠체어를 밀며 정원을 산책하던 엘리너가 “비가 온 뒤에는 반드시 이렇게 맑은 날이 옵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뜻하지 않은 병으로 다리가 불편해졌지만, 당신이 그렇다고 달라진 건 하나도 없어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아내의 말에 〈루즈벨트〉가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나는 영원한 불구자요 그래도 나를 사랑하겠소?”
그 말에 아내가 대답을 합니다.
“아니 여보! 그럼 내가 지금까지 당신의 두 다리만 사랑했나요?”
아내의 이 재치 있는 말에 〈루즈벨트〉는 용기를 얻습니다.
아내의 사랑과 격려가 담겨 있는 이 한마디가 남편을 다시 일으켰고 훗날 미국의 대통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여인이 바로 10살에 고아가 된 〈엘리너 루즈벨트〉로 미국인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퍼스트레이디로 살아 숨 쉬는 위대한 영부인입니다. 그렇습니다. 격려야말로 가장 큰 도움이며 가능성을 일구는 바탕입니다.
시인 신정순씨는 문학적 가능성이 남다른 여성입니다. 그녀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한 저는 그녀에게 격려의 말밖에 들려준 것이 없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일주일에 한 번, 상담실에서 만나 그녀가 써온 작품을 보며 이렇게 저렇게 표현법을 바꿔가며, 내용을 서로 이야기하며, 그녀 스스로 다시 글을 써보도록 말하면, 그녀는 밝은 표정으로 제 말에 따라 글을 다시 쓰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오히려 신정순 시인에게 더 많은 것을 배워가면서 대화를 나눈 것이 전부입니다. 어느 때나 제 말을 깊이 받아들이며 감사함을 보이는 신정순 시인은 그렇게 성장해 나갔습니다.
저는 그녀의 가능성을 격려해주고, 고무시켜준 것밖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녀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미 등단한 기성시인이며 훌륭한 시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작품을 창작하여 발표함으로서 우리 한국문단에 커다란 기여를 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첫 시집 “보리밭 뱁새알”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조(시인, 전북시인협 회장)
시인은 꽃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꽃의 덕을 닮아간다.

꽃 향은 이타심이 있는 덕이고 색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의 완성美德이다. 꽃에게 덕이 없다면 꽃이 아니다. 꽃은 자신이 만든 향기를 간직하지 않는다. 자꾸만 밖으로 내보내 자비심을 기른다.
그리곤 향이 나간 빈자리엔 밖에 있는 온갖 자연을 모아서 자신만의 색으로 자신을 가꾼다. 안과 밖의 조화를 이루며 덕을 기른다. 향기를 내보내어 자신을 알리고 색을 등불처럼 밝히어 자신에게 집중시킨다.
신정순 시인은 꽃을 매우 사랑한다. 시인은 꽃을 대신하여 세상과 대화를 시작했다. 꽃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꽃의 덕을 닮아가고 싶어 한다.
시인은 꽃이 가진 가치로 자신을 마주하고 있다. 꽃이 꽃으로 머무는 시간은 시인이 꽃을 알아가는 시간이다. 꽃을 향해 사람들이 몰려오듯이 첫 시집 『보리밭 뱁새알』에 사람들의 눈길이 오래 머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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