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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악산 거북이의 꿈
저자 : 김성순 ㅣ 출판사 : 모시는사람들

2022.05.25 ㅣ 368p ㅣ ISBN-13 : 9791166291043

정가18,000
판매가16,200(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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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규격 외(225mm X 152mm, 신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이 책은 ‘한국 근대사의 살아 있는 증인으로서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김성순(1929生) 선생이 평생에 걸쳐 써온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청년기에 맞이한 해방공간에서 격동의 시절을 견디고, 한국전쟁의 참혹한 비극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뿌리 깊은 농군의 길과, 민주화와 산업화의 역사 현장을 빠짐없이 편력해 온 발자취, 그리고 그 고비마다 끊임없이 고뇌하는 신앙인이자 철학적 사색과 역사적 모색을 쉬지 않은 지식인의 모습을 담아낸 기록은 한 개인의 자서전을 넘어 한국 현대사의 빛나는 자산이 된다. 이 책은 인생의 완숙기에도 쉬지 않고 “사람이 곧 한울님”이라는 동학-천도교라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며, 치열히 살아가기를 멈추지 않고 있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 모두에게 삶의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다양한 변주를 통해 발표한, 해방 전후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그의 인생 편력을 회고하는 글을 수록되었다. 이들은 대동소이하고 동어 반복적이면서도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는데, 중요한 것은 그 조금씩의 차이를 경과하면서도 그의 삶이 일관되었음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예컨대 그는 40년간 지녀온 기독교 신앙을 팔순 중반의 나이에 ‘천도교’ 신앙으로 바꾸었지만, 그가 중시하는 것은 ‘개종’을 통해 정파를 달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하늘과 사람과 만물을 공경하는 천도교의 이치, 사람 안에 신성(한울님)이 모셔져 있다는 태도는 기독교나 천도교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본다. 다만, 오늘의 기독교가 그 영성을 상실한 데 비하여 천도교는 굴곡의 역사 속에서 다시 그 영성을 점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믿음은 사실, 그의 바람이고, 의지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그가 90세를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하게 살아 움직이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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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간행사_ 항보?김성순 선생의 삶과 생각을 엮으며
머리글_ 김구 선생에서 코로나까지

제1부 ┃항보의 삶과 생각
Ⅰ. 거북이의 꿈
한 농민의 고백
농민도 사람이다!
봄바람 밤새 불더니
백대 서원 절 명상과 ‘참나’
정신과 물질의 개벽
한 가족의 역사
고3 학생과 80 노인의 대화
거북이의 꿈
아이야 어서 오너라 위로 날자 예, 정신개벽의 길
거북이 하늘을 날다
『천 년의 만남』에서 동심원(同心圓)의 세계로
60년 포도 농사 달인의 동학 이야기
구순의 동학 열정가, 김성순 선생과 이야기 나누다

Ⅱ. 동학 수행자의 여행
동학 한일 교류(1)
동학 한일 교류(2)
동학 한일 교류(3)
탈핵·상생, 처용의 노래
수운 선생의 부부 싸움
나는 아시아인이다
남쪽 별 둥글게 차고 북쪽 은하수 돌아온다
한국은 무엇을 세계에 자랑할 것인가?
열린 사람 열린 교회
회화나무 이야기
머리는 하늘에 발은 땅에
자랑스러운 스승님, 자랑스러운 후손
땅은 똥거름을 받아들여야 오곡이 풍성하고
멀리 구하지 말로 나를 닦으라
하느님은 모든 사람과 사물에 존재한다
중국인이 본 조선과 천도교
동학 사과의 맛을 아시나요?
작은, 그러나 큰 학습 운동으로

제2부 ┃자성록(일기)
Ⅰ. 2006년 자성록
Ⅱ. 2014년 자성록
Ⅲ. 2015년 자성록

제3부 ┃나와 항보
정농의 씨앗을 뿌린 사람 /임낙경
김성순 씨와 ‘한일 시민 동학 기행’ /나카즈카 아키라
존경하는 김성순 장로님 전상서(前上書) /김경재
청년 구도자 김성순 장로님 /도법
항보 김성순 선생의 보증서 /이병철
황악산의 큰 소나무, 항보 김성순 선생님 /정지창
뛰어난 ‘시상’과 ‘부지런함’, 이웃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분! /배종렬
항보 선생과의 인연 /이길재
나의 삶의 스승/박택균
한 그루 큰 나무 /이수안
누군가에게 등을 내어 줄 수 있는 용기 /신채원
항보 김성순 선생님과의 만남 /임근수

항보(恒步) 김성순(金聖淳)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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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생인 김성순 선생은 대구사범학교 3학년 때 해방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교사로 봉직하다가, 다시 경대 4학년에 복학하였다. 그러나 재학 중 단독정부 반대 유인물 배포 사건으로 구속되어 1년 6개월째 수감 생활을 하던 중에 6.25를 맞이한다. 천명 남짓한 수감자들이 차례로 끌려 나가 집단 학살을 당하는 와중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선생은 우여곡절 끝에 8년간의 군복무를 하고 만기제대한 후 포도농사를 지으며 자수성가의 길을 걸어간다.

그러나 역사와 시대로 향하는 그의 사명감과 우환의식은 잠시도 잠잔 적이 없었다. 1970년대 <씨알의 소리> 창간독자로서 역사의 전선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기 시작하여 가톨릭농민회 회원으로서 함평고구마 사건, 오원춘 사건 진상규명 촉구 집회 등의 현장에서 강고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는 투쟁의 전면에 나서기보다 잡지나 신문 등의 독자로서 또는 보급자로서 메시지를 통한 운동을 위주로 하였다. 한국 포도농사의 산 증인으로서 ‘포도농사회’의 기관지격인 <포도> 의 편집장을 1980년 이후 수십 년째 역임하고 있는 그는 이후 <한겨레신문> 창간 독자로서 김천 지국장 등을 역임하고 생명평화순례 등에 참여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 간다. 그러던 중 일본의 양심적인 역사학자 나카츠카 아키라와의 교류(2003~ )를 계기로 동학 역사 순례 현장에 참여하면서 활동의 폭을 넓혀 갔고, 2008년에 김지하 선생의 ‘생명사상’ 강연을 듣고, 경주 용담의 수운 선생 묘소를 탐방한 끝에 40년간 지녀오던 기독교(장로) 신앙을 천도교(동학)으로 바꾸게 된다.(2010년 천도교 입교) 그로부터 다시 10여 년을 지나는 동안 수운 선생의 처형 현장인 대구 장대 터에 비석을 세우고, 일본인 역사 탐방객들을 안내하는 등의 현장 참여 활동 외에도, 언제나 쉬지 않고 왕성한 독서를 하며 좋은 글들과 기사를 수집하고 편집하여 지인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여 읽게 하거나 직접 집필한 글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표하여 왔다. 그중 주로 지난 10년간 집필한 기록들을 중심으로 이 책을 엮어내게 되었다. 이 책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다양한 변주를 통해 발표한, 해방 전후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그의 인생 편력을 회고하는 글을 수록되었다. 이들은 대동소이하고 동어 반복적이면서도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는데, 중요한 것은 그 조금씩의 차이를 경과하면서도 그의 삶이 일관되었음을 보여준다는 데 있다. 예컨대 그는 40년간 지녀온 기독교 신앙을 팔순 중반의 나이에 ‘천도교’ 신앙으로 바꾸었지만, 그가 중시하는 것은 ‘개종’을 통해 정파를 달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하늘과 사람과 만물을 공경하는 천도교의 이치, 사람 안에 신성(한울님)이 모셔져 있다는 태도는 기독교나 천도교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본다. 다만, 오늘의 기독교가 그 영성을 상실한 데 비하여 천도교는 굴곡의 역사 속에서 다시 그 영성을 점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믿음은 사실, 그의 바람이고, 의지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그가 90세를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하게 살아 움직이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까닭이다. 이 책 제3부에는 그의 인생을 지켜보며, 모범으로 삼아온 후학들의 회고담들이 실려 있다. 각자가 서 있는 자리에서, 혹은 각자가 직면한 역사의 현장에서 만났던 김성순 선생의 모습을 그려 보이고 있다. 그 모습들 또한 조금씩 변주된 것이면서도, 한결같은 선생의 모습이 그대로 묻어난다. 임낙경 목사는 김성순 선생의 인생을 “사나이 가는 길”이라고 논평하였다. “사나이 가는 길 앞에 웃음만이 있을소냐. 결심하고 가는 길 가로막을 폭풍은 어디 있으랴”라는 노랫말처럼, 그의 인생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으나, 그는 한순간도 좌절하거나 후퇴하지 않았다. 김경재 목사는 구순을 넘겨서도 왕성한 사상적 편력(동학-천도교)를 멈추지 않는 김성순 선생을 “한국에서 김용기 장로, 원경선 선생, 김성순 장로 세 분을 저는 ‘농사짓고, 복음 진리와 천도(天道)를 전파하는 3대 어르신’으로 늘 생각”한다고 증언한다. 1929년생으로 김성순 선생과 동갑인 나카즈카 아키라는 십여 년 째 ‘한일역사기행’을 이끌면서 연간 수십 명의 일본인을 데리고 동학역사기행을 진행하고 있는바, 2003년 이래 동행해 주는 김성순 선생에 대해 일본인 기행자들이 모두 ‘감명’을 받고 있다는 증언을 해 준다. 실상사 회주로서 생명평화순례를 이끈 도법 스님은 김성순 선생을 (1) 철두철미한 생활인 (2) 열혈 청년 학생 (3) 확고부동한 우국지사 (4) 영원한 청년구도자라는 네 부문으로 나누어 회고한다. 구순을 넘어선 그를 ‘청년 학생’ ‘청년구도자’로 명명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그는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살아나가기를 계속하는 ‘살아 있는 사람’이다. 생태귀농학교 교정 이병철 선생은 “김성순 선생에 대한 보증서”를 써서, 그의 삶과 사상에 대한 헌사를 대신한다. 이는 일찍이 김성순 선생이 이병철 선생에 대한 보증서를 써 준 데 대한 보답이기도 하지만, “보증서”인 만큼 그(이병철)의 전 생애를 걸고서라도 신뢰하고 흠모할 수 있음을 짧지만 강렬한 어조로 증언해 준다. 정지창 전 영남대 교수는 “자연의 순리에 합치하여 살아온 선생님은 아직도 안경 없이 밤늦게까지 책을 읽고 젊은이 못지않게 총기도 좋아, 우리를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동학 얘기를 하신다. (중략) “멀리 구하지 말고 나를 닦으라.”라는 동학의 가르침에 따라 매일 황악산을 바라보며 마음을 닦고 기운을 바르게 하는 항보 선생님이 한 그루 큰 소나무처럼 청청하게 후학들을 이끌어 주시니 늘 든든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정초에 찾아뵙고 세배를 드릴 어른이 있다는 것은 후학들에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라고 회고한다. 이러한 ‘원로 후배’ 외에 40대 ‘소년 후배’들까지 김성순 선생에 대한 회고담은 계속된다. 그만큼 그의 삶의 자장이 여전히 폭넓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또한 2부 말미에는 그가 평생 써온 일기 중 일부 대목을 수록하였다. 매일매일 성찰하고 교류하고 소통하며 좀 더 나은 세상, 좀 더 밝은 미래를 추구해 나가는 그의 면목이 날것으로 드러난다. 이것은 그의 ‘첫 번째 문집’이지만, ‘마지막 문집’은 아닐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글에도 있듯이 김성순 선생은 ‘채현국 선생’과도 깊은 인연과 교류를 계속해 왔다. 이제 채현국 선생도 가시고, 하나의 시대가 격동하는 이 시기에, 김성순 선생은 한국 근현대사를 양심껏 살아가는 ‘아름다운, 오래된 청년’으로서 여전히 빛나는 역사의 등대가 되어 주고 있다. ○ 선생께서는 마주 보이는 황악산을 가리키면서 소설 『큰 바위 얼굴』을 이야기하셨다. 당신도 그렇게 저 황악산을 닮아 갔으면 하시는구나 싶었다. 그런 선생의 모습에서 이미 선생은 저 백두대간의 한 줄기로 우뚝한 황악산이 되셨다고 느꼈다. 해방 전후 혼돈의 공간과 한국전쟁 시기의 참혹한 시련을 온몸으로 겪으면서도 인간이란 존재의 의미를 잃지 않고 밝음을 향해 평생을 걸어오신 선생이 바로 저 황악산 같은 분이라고. - 이병철 시인, 생태귀농학교 교장 ○ 2005년 김천 지역 생명평화탁발순례 할 때 처음 뵈었다. 그때부터 오늘까지 생명평화에 관한 크고 작은 모임의 자리에서 함께했다. 참으로 열정적이고 헌신적이고 탐구적이시다. 그 과정에서 내 뇌리에 새겨진 인상은 참으로 강렬했다. 몇 가지를 옮겨 보면, ‘열혈 청년 학생·철두철미한 생활인·확고부동한 우국지사·영원한 청년 구도자’ 등 언제나 한결같이 새로운 세상, 좋은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옮기신다. - 도법 실상사 회주 ○ 자연의 순리에 합치하여 살아온 선생님은 아직도 안경 없이 밤늦게까지 책을 읽고 젊은이 못지않게 총기도 좋아, 우리를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동학 얘기를 하신다. 한시는 소리 내어 읽어야만 그 운율이 주는 감흥을 맛볼 수 있다면서 수운의 한시를 줄줄 외우며 그 뜻을 새겨 들려주시는데, 특히 선생님의 〈화결시(和訣詩)〉해석은 일품이다. 수운이 득도한 후의 환희를 노래한 이 시를 읽으면 베토벤의 교향곡 9번에서 〈환희의 송가〉가 울려 퍼지는 듯, 복받치는 감흥을 느낀다는 선생님의 안목과 감성에 우리는 고개를 숙일 뿐이다. - 정지창 문학평론가, 전 영남대 독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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