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고배너
  2. 광고배너
  3. 광고배너
  4. 광고배너
/ 이전버튼 다음버튼
2
미리보기

길 잃은 강아지
저자 : 커스틴에크만 ㅣ 출판사 : 열아홉 ㅣ 역자 : 함연진

2021.09.27 ㅣ 151p ㅣ ISBN-13 : 9791196612498

정가13,800
판매가12,420(10% 할인)
적립금 690원 (5%)
배송일정 품절   (주말/공휴일 제외)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배송안내
쿠폰 및 결제혜택 확인하기

결제혜택

닫기
이벤트/쿠폰
신비한 해 도서교환권
결제사 혜택
무이자할부
생애 첫 결제 2천원 할인
최대 6% 적립
 
카드사 혜택

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양장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외국소설 > 유럽소설
잃어버린 강아지를 영원히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믿었을 때,
강아지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 위에 서 있었다.


노르웨이의 숲속 마을을 배경으로, 잿빛 털을 가진 새끼 강아지가 주인과 외출하는 어미의 뒤를 쫓아 집을 나선다. 그러나 곧 길을 잃고 정적만이 이어지는 호수로 이어지는 길고 하얀 눈길 위에 덩그러니 남게 된다. 부부는 강아지를 영영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금쯤이면 이미 얼어 죽었을 거라며 슬퍼하며 체념했다. 이튿날, 강아지가 잠이 깬 곳은 가문비나무 아래였다. 타는 듯한 갈증과 추위, 그리고 배고픔으로 낑낑대며, 고르지 못한 숲길을 나아갔다. 털도 나지 않은 뱃가죽은 차가운 눈밭에 빠지기 일쑤였다. 숲속 동물들이 모든 틈새와 굴속에서, 둥지와 나무뿌리 아래서 추위를 피해 살아남으려 애쓰고 있었다. 강아지는 은여우와 무스 떼를 만나기도 하고, 산토끼와 아기 새들을 사냥하며 근육질의 성견으로 자라난다. 그에게는 입안에 피와 온기를 계속해서 가득 채우는 것과 바스락거리는 들쥐들을 한 번에 덮치기 위한 목적의식이 생겨났다. 굶주림보다 더 강력한 무엇이 그를 몰아붙이며, 산허리에서 불어오는 날카로운 노르웨이 서풍을 따라 정처 없이 달리게 했다. 어느 날, 낯선 사람들이 법석이며 호숫가 근처 오두막집에 자리를 잡는다. 왠지 모를 그리움과 호기심에 이끌려 강아지는 주변을 배회한다. 그리고 사나운 사냥개들과 싸우던 중에, 자신에게 눈을 맞추며 다정하게 말을 걸어오는 한 사내를 만난다. 강아지는 왠지 익숙한 이 사내가 매일 배를 타고 와 먹이를 주기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펼쳐보기
전 세계 22개국 출간,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스웨덴의 국민 작가, 케르스틴 에크만의 작품 세계!

전 노벨문학상 선정위원이자 유럽이 사랑하는 스웨덴의 국민 작가 케르스틴 에크만의 〈길 잃은 강아지〉가 출간되었다. 〈길 잃은 강아지〉는 〈아들의 밤〉에 이어 열아홉 출판사가 최초로 발굴해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북유럽 작가의 작품세계로, 유럽과 영미권의 독자들에게 〈Hunden〉이라는 원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배고픔과 추위에 채 익숙해지기도 전에, 강아지는 살아남기 위해 사냥하고 안전한 은신처를 찾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한다. 신뢰할 수 없는 적막과 냄새들 가운데서는 불안감을 느끼며, 그 무엇도 믿지 못하고 그저 정처 없이 앞으로 나아간다. 독자들은 집을 나온 한 마리의 강아지가 아무도 알 수 없는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그가 아무쪼록 따뜻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응원하게 될 것이다. 〈길 잃은 강아지〉는 비록 알 수 없는 이유로 길을 잃은 유기견이라고 하더라도, 살고자 하는 스스로의 강렬한 의지와 따뜻한 손길을 통해 다시 ‘누군가의 강아지’로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담백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시적인 문체는, 삶에 지친 어른들에게 위안으로 다가가 다시금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줄 수 있는 따뜻함을 선사할 것이다. 결국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강아지가 다시 누군가를 믿게 되는 이야기는, 분명 우리 모두의 이야기와 닮아있다.


추천사

베릿 룬드퀴비스트
길 잃은 강아지의 시선에 비춰진 험난한 세상을 그린, 반려동물에 관한 최고의 이야기

베키 허머
그 자체로 아름다운 한 편의 시

스테이시 존스
명상으로 이끄는 감동적인 이야기
펼쳐보기
커스틴 에크만
현존하는 스웨덴 최고의 작가 중 한 사람인 케르스틴 에크만은 1936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일련의 성공적인 탐정소설을 썼지만 나중에는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주제로 나아갔다. 1978년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문학상 선정위원으로 선출되었지만, 이란 혁명정부로부터 살해 지시가 떨어진 인도 출신 영국 작가 살만 루쉬디에 대해 한림원이 지지를 표명하지 않는 것에 실망해 1989년 라르스 질렌스텐, 베르너 아스펜스트룀과 함께 아카데미를 떠났다.
이후 〈여자와 마을〉, 〈스프링켈란〉, 〈마녀들의 반지〉, 〈빛의 도시〉, 〈엔젤 하우스〉, 〈시간의 숲〉, 〈울프스킨〉, 〈신의 자비〉, 〈마지막 문자열〉 등 열일곱 권의 소설들을 집필했다. 첫 영미 번역서 〈블랙워터〉를 통해 아티버스 메달을 수여받앗고, 베스트 스웨덴 크라임 노블상과 노르딕 평의회 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칸디나비아의 오래된 민중 설화 ‘톰타르와 트롤’을 바탕으로 한 〈스쿨레 숲의 산적〉을 발표하기도 했다.
〈Hunden〉(길 잃은 강아지)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그녀의 작품세계이며, 전 세계 22개국에 수출되었다. 그녀는 스웨덴 북쪽의 작은 마을 발스요빈에 거주하고 있다.



옮긴이 함연진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학위와 고려대학교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예일 대학교 객원 연구원을 거쳐 호서대학교 영어 영문학과에 재직하며 인문대학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아들의 밤〉(2019.5 출간, 열아홉출판사), 〈한의 얼을 찾아서〉,〈헨리 제임스 단편집〉(공역) 등이 있으며, 저서로 〈세계문학 산책〉,〈이미지와 상상력-그리스 로마 신화를 찾아서〉,〈영미 모더니즘 문학의 전개〉(공저),〈헨리 제임스와 호손〉,〈미국소설사〉(공저),〈매주 떠나는 문학기행〉 등이 있다.
펼쳐보기

독자서평 쓰기 로그인을 하시면 독자서평을 쓰실 수 있습니다.

독자서평 쓰기 로그인을 하시면 독자서평을 쓰실 수 있습니다.
도서평점
내용
등록하기
0/2000자
hose*** 별 별 별 별 별 2021/10/20
그를 몰아붙이는 것은 굶주림보다도 더 강력한 무엇이었다... 강아지 내면의 감각이 그가 먼 산 위의 작은 호수 위로 울려 퍼지는 소리보다도 더 강렬한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었다(p.97). 야생에 홀로 남겨져 굶주림과 추위, 온갖 생명체들의 위협 속 험난한 여정의 끝자락에서 자그마한 강아지는 아무런 목적없이 발톱이 닳아 빠지도록 달리고 또 달린다. 무엇을 위해서 였을까.. 무엇이 그로 하여금 고된 하루하루를 살아내며 달리게 한 것일까.. 낯선 사내의 따뜻한 손길에 강아지가 처음으로 자신을 내어 맡긴 그 순간,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작가의 간결하면서도 강한 시적 문체와 이에 완벽히 어우러진 역자의 감각있는 우리말 표현이 감동을 더하는 올 가을 최고의 작품이다!
1

이 분야의 베스트

더보기 >

    이 분야의 신간

    더보기 >
      맨위로가기
      

      영풍문고 로고

      • 회사명 : (주)영풍문고
      • 대표이사 : 최영일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번지 (우)06110
      • 사업자 등록번호 : 773-86-01800 ㅣ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2020-서울강남-01007 [ 사업자정보확인 ]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조순제 ㅣ E-mail : customer@ypbooks.co.kr ㅣ 대량주문 : 02-519-2860
      COPYRIGHT © YOUNGPOONG BOOKSTORE INC. ALL RIGHTS RESERVED.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