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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을 찾아서(그림책 숲25)
저자 : 다비드칼리 ㅣ 출판사 : 브와포레 ㅣ 역자 : 김서정

2021.10.03 ㅣ 40p ㅣ ISBN-13 : 9791187991199

정가19,000
판매가17,100(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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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아동 > 유아 > 유아그림책
인생을 세 친구의 여행으로 비유한 철학 그림책이다. 바오밥 상과 볼료냐 라가치 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다비드 칼리와 폴란드의 그림작가 마리아 데크의 환상적인 협업으로 탄생한 책이다.

흘러가는 구름을 보고, <세상의 끝은 어딜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세 친구의 모험과 용기를 담은 여행책이자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한다.

마리아 데크의 경쾌한 수채와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비드 칼리의 글과 그림은 살짝 그 깊은 의미를 찾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세 친구가 보여준 대로 모두가 반대해도, 또 그 결과가 초라해도, 우리의 여행은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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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혹시 세상 끝이 어딘지 아세요?”
세 친구를 새로운 모험으로 이끈 질문의 힘!

어느 따사롭고 나른한 오후, 지프와 트리크와 플리프는 잔디밭에 누워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지프가 “우리 눈에 안 보이게 된 구름은 어디로 가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무료함을 느끼던 친구들에게 불쑥 다가온 지프의 질문은 잠들어 있던 호기심을 깨우기에 충분했습니다. 그곳이 세상의 끝일 거라 생각한 세 친구는 스스로 답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서둘러 가방을 꾸린 세 친구는 마을의 끝을 지나 국경을 넘고 호수를 건넙니다. 그런데 세상의 끝은 어디일까요? 누군가는 산꼭대기에 있다고 했고 누군가는 초원을 가리켰습니다. 또 누군가는 숲 건너편에 있다고, 틀림없이 그곳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곳도 세상의 끝은 아니었습니다. 이대로 세 친구의 모험은 끝나는 것일까요? 분명 이곳이 세상의 끝이라 생각했는데 왜 다가갈수록 길은 자꾸만 더 멀리 달아날까요? 불가능한 꿈을 좇는 것처럼 보이는 세 친구의 모험은 우리의 인생과 닮았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세계만 믿는 사람에게는, 질문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킨 모든 새로운 것들은 호기심과 질문의 결과로 나온 것들이니까요.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세 친구의 용기와 우정!
과정의 소중함을 담아낸 아름다운 그림책

눈에 보이는 세계 너머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된 세 친구의 모험은 새로운 꿈과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 여정은 어른들의 굳어버린 생각과 마주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끝이 어디인지 묻는 주인공들에게 되돌아온 것은 “거긴 왜 가려는 건데?”라는 질책과 “국경 넘는 거 금지야!” “넘으면…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라는 무서운 경고, 그리고 “세상 끝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바보짓”이라며 도전 자체를 부정하는 강압적인 말들뿐이었습니다. 길 위에는 이처럼 고정관념과 인습, 사회적 편견이라는 이름의 불청객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른들은 모두 불가능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세 친구는 남들이 뭐라든 신경 쓰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들의 신념을 따릅니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의 끝에 도착합니다.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용기와 끈끈한 우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 친구는 성공의 기쁨에 도취되지 않습니다. 그저 숨을 좀 고른 뒤 미련 없이 돌아서서 집을 향해 다시 걷습니다. 인생의 긴 여정 속에서 이제 겨우 산봉우리 하나 넘었을 뿐이라는 듯, 진정한 삶의 의미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 자체에 있다는 듯 성숙한 태도를 보여 줍니다. 길 떠남을 모티프로 한 기존의 서사들이 보여 준 익숙한 결말을 이 책은 그렇게 유쾌하게 뒤집습니다.

인생을 세 친구의 여행으로 비유한 철학 그림책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다비드 칼리(Davide Cali)와
마리아 데크(Maria Dek)의 밝고 따뜻한 수채화의 만남

『세상의 끝을 찾아서』는 바오밥 상과 볼로냐 라가치 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다비드 칼리와 폴란드의 그림 작가 마리아 데크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국내에도 이미 수십 권의 책이 번역되어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다비드 칼리는 이 책에서 특유의 유머 대신 끝없는 여행의 연속인 인생에 대한 성찰을 선택했습니다. 그렇지만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세 친구와 어른들이 보여 주는 질문과 대답이 이야기의 핵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은 소크라테스가 대화와 문답을 통해 상대가 스스로 무지와 편견을 자각하도록 이끄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는 어른이 아닌 어린이에게 현자의 왕관을 씌워 준 셈입니다.
마리아 데크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밝고 경쾌한 수채화로 다비드 칼리의 글이 지닌 철학적 무게를 중화시키며 우리를 기분 좋은 모험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그림 작가의 풍부하고 독창적인 글 해석으로 세 친구는 끝을 알 수 없는 고단한 여행 속에서도 화분에 물을 주고, 동물들에게 땅콩을 나누어 주며 타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실천합니다. 이는 그림 작가인 마리아 데크가 세 친구에게 보내는 가장 따뜻하고 힘 있는 격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소소하지만 울림이 큰 이런 장면들을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이 선사하는 즐거움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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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칼리
다비드 칼리는 1994년 이탈리아 잡지 《Linus》의 만화 작가로서 처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2000년부터 아이들을 위한 책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100권이 넘는 책을 썼습니다. 첫 4권은 본인이 직접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그림책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Piano Piano)』로 2006 볼로냐 라가치 상과 스위스 판타지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책 『나는 기다립니다…(I Can’t Wait)』로는 2005년 바오밥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또한 벨기에 리비릿 상과 프랑스 SNCF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책들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에서 출간되었고 30개가 넘는 국가에 번역되었습니다. 그는 또한 뱅자맹 쇼가 그림을 그린 베스트셀러 그림책 시리즈 『왜 숙제를 못했냐면요(I Didn’t Do My Homework Because…)』의 작가이기도 합니다. 다비드 칼리는 The Bacon Brothers라는 밴드의 창립 멤버이며 기타리스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마리아 데크
Maria Dek

마리아 데크는 유럽의 오래된 비아워비에자 숲 한가운데에서 살면서 작업하는 폴란드 출신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녀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미지의 자연을 책 속에 그려 넣어 아이들을 그 세계로 초대합니다. 그녀는 수채화의 전통 기법을 살려서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립니다. 터무니없는 것들로 노는 것을 좋아하며 독자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자극하는 걸 즐깁니다.
바르샤바 미술 아카데미와 런던 예술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첫 그림책을 냈습니다. 『A Walk in the Forest』(2016)로 그녀는 미국 유명 잡지《Kirkus》에서 호평을 받았고 그림책 『내가 커진다면』과 다비드 칼리와 함께 한 『모두를 위한 케이크』는 5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녀는 유럽에서 아이들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 워크숍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김서정
동화 작가이자 평론가, 번역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뮌헨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중앙대학교 ‘김서정 동화아카데미’에서 동화와 그림책 창작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용감한 꼬마 생쥐』, 『두 발 고양이』, 『두로크 강을 건너서』 등이 있고, 『용의 아이들』, 『공룡이 없다고?』, 『그림 메르헨』, 『공주의 생일』, 『안데르센 메르헨』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 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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