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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이 말하지 않는 31가지 진실
저자 : 박태현 ㅣ 출판사 : 책비

2021.09.01 ㅣ 396p ㅣ ISBN-13 : 9791187400578

정가20,000
판매가18,000(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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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처세 > 처세
직원들이 리더의 책상 위에 당장 올려놓고 싶은 책
“‘꼰대공포증’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면
먼저 이 책을 읽어라!”

국내 최고의 리더십·조직개발·자기개발 분야 전문가,
‘팀과 리더 이야기’박태현 대표의 리더십 수업
새로운 시대와 세대를 반영한 전면 개정증보판!


집보다 회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젊음과 맞바꿔 리더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소위 ‘MZ세대’라 불리는 요즘 직원들을 이해하기 힘들다. 회사에 대한 충성심도, 일에 대한 열정도 없어 보이는 직원들을 보고 있노라면 ‘라떼는(나 때는)……’으로 시작되는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솟는다. 하지만 그랬다가는 ‘꼰대’ 소리 듣기 십상이다. 그게 두려워 직원들과 대화 자체를 하지 않으려 하는 리더도 있을 정도다. 이른바 ‘꼰대공포증’이다.
“하여간 요즘 직원들은 시킨 일도 제대로 못 하면서 책임감도 없다니까!”
“싫은 소리 좀 하면 당장 사표부터 던져버리니 눈치 보여서 할 말도 못 하겠고…….”
리더들의 이런 한탄이 늘고 있다. 일과 삶을 철저히 분리하는 직원들의 ‘워라밸’을 지켜주느라 밤늦게까지 혼자 회사에 남아 일하는 리더도 많다고 하니 그들의 심정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과연 그게 직원들의 잘못일까? 분명 ‘주니어’ 직원들은 지금의 리더들이 젊었던 시절과는 다르다. 그러나 이는 ‘다른’ 것일 뿐, 그들이 ‘틀린’ 것은 아니다. 주니어 세대들에게는 지금의 리더들이 갖추지 못한 강점이 많다. 이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것 또한 리더의 능력이자 의무다.
이 책의 저자이자 ‘팀과 리더 이야기’의 박태현 대표는 말한다.
“‘책임’이야말로 리더의 모든 것입니다. 리더가 무능하면 부하직원도 무능해지고, 반대로 리더가 유능하면 무능해 보이는 직원도 자기 역할을 해내게 되지요. 결국 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그들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내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자 책임입니다.”
그 출발점은 직원들을 이해하고 먼저 다가가는 것이다. 부모와 자녀 간의 거리가 멀어졌다면 부모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하는 것처럼, 리더가 먼저 직원들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나 자신’도 알아야 한다. 특히 부하직원들이 보는 ‘나’는 어떤 리더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이 있기에 기업이 있는 것처럼, 부하직원이 있기에 리더가 있는 것이다. 기업이 고객 입장에 맞추듯, 리더는 직원의 시각에서 자신을 봐야 한다.
“리더의 정의도, 책임과 역할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옛날 리더십을 고집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착각일 뿐입니다. 그 착각을 깨는 것이 오늘날 리더가 자신의 책임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를 결정합니다.”
20년 이상 건강한 조직 문화와 성과 향상에 대해 연구해온 박태현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회사와 리더, 직원이 모두 행복하게 ‘윈-윈-윈(win-win-win)’을 이루기 위한 리더십에 대한 책을 여러 권 썼다. 2008년 첫 출간 이후 2014년 개정판 출간, 그리고 2021년 전면 보강되어 출간된 이 책 『부하직원이 말하지 않는 31가지 진실』은 과거에나 통하던 ‘구닥다리 리더십’에 사로잡힌 리더들을 위해 시대와 세대의 변화상을 반영해 펴낸 개정증보판이다.
인재전쟁 시대, 말로만 ‘사람이 미래’라고 떠들 게 아니라 그 미래를 이해하고 함께할 길을 알아보자. 방법은 이 책이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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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_당신이 아무리 애써도 소용없는 이유
글을 시작하며_사자가 되고 싶은 왕토끼

CHAPTER 1. 동기 유발에 관한 착각 그리고 진실

1. 착각: 한 번 말하면 척하고 알아들어야지!
진실: 당신과 회의 후 직원들은 ‘교리해석’의 시간을 갖는다
_직원의 눈높이로 준비된 메시지를 말하라!

2. 착각: 조직 분위기를 UP시키는 데 회식만 한 것이 없다
진실: 아직도 회식 타령인가? 70퍼센트는 회식을 싫어한다
_일터 안에서 UP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3. 착각: 너무 바빠서 직원들을 만날 시간이 없다
진실: 리더에게 직원과의 소통보다 중요한 일이 있는가?
_속 깊은 대화가 가능한 ‘원온원(One on One) 소통’을 하라!

4. 착각: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진실: 사람은 고래가 아니다. 내공 있는 리더는 칭찬보다 쓴소리에 능하다
_성장을 돕는 칭찬과 약이 되는 쓴소리를 하라!

5. 착각: 나는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
진실: 대체 직원에 대해 뭘 얼마나 알고 있는가?
_파악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이해하라! 단, 사생활은 빼고

6. 착각: 요즘 애들은 도대체 이해가 안 가!
진실: 이해가 안 간다면 당신은 이미 옛날 사람이다
_신세대의 특성은 거역할 수 없는 사회변화 트렌드다!

7. 착각: 동기부여에 물질적 보상만큼 좋은 것은 없다
진실: 돈을 많이 받는다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아니다
_직원의 마음속 네 가지 욕구에 관심을 가져라!

CHAPTER 2. 리더의 자기인식에 관한 착각 그리고 진실

8. 착각: 리더는 출세를 상징하는 자리다
진실: 리더는 사람과 일을 책임져야 하는 고행의 자리다
_명 짧아지지 않으려면 당신의 케렌시아부터 챙겨라!

9. 착각: 우리 직원들은 대체로 나를 잘 따르는 편이다
진실: 풉! 자기가 왕따 당하는 줄도 모르면서
_당신과 직원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라!

10. 착각: 나의 리더십은 문제가 없다
진실: 문제가 없는 게 아니라 문제를 모르는 것뿐이다
_리더 놀음만 안 해도 중간은 간다

11. 착각: 나는 꼰대가 아니다
진실: 말하기 좋아하는 당신은 이미 꼰대다
_‘라떼 이야기’는 줄이고 대변인 역할에 충실하라!

12. 착각: 사과는 리더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일이다
진실: 사과는 무너진 신뢰를 되살리는 대표적인 행동이다
_실수나 잘못이 있다면 쿨하게 사과하라!

13. 착각: 직원들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진실: 당신이 안 바뀌니까 바뀌지 않는 것이다
_변화를 원한다면 몸으로 보여주고 될 때까지 챙겨라!

14. 착각: 리더는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
진실: 솔선수범이 필요할 때 권한을 위임하면 되겠는가?
_중요한 일은 맡기고, 꺼리는 일에 발 벗고 나서라!

15. 착각: 자기개발은 직원들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진실: 당신은 과거에 일을 잘했던 사람일 뿐이다
_솔직히 당신의 앞날이 걱정된다. 뭐라도 좋으니 제발 공부하라!


CHAPTER 3. 사람을 보는 안목에 관한 착각 그리고 진실

16. 착각: 일 잘하는 직원은 만사 오케이!
진실: 당신에게 총애받는 넘버 투가 조직을 망친다
_사람이 아닌 룰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어라!

17. 착각: 쓸 만한 인재가 없다
진실: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보는 눈’이 없는 것이다
_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고, 닦아서 광 안 나는 사람 없다

18. 착각: 남성 인력이 여성 인력보다 우수하다
진실: 여성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_여성 인력과 함께 일하는 법을 배워라!

19. 착각: 뭐니뭐니 해도 말 잘 듣는 직원이 최고다
진실: 일이 잘되든 말든 당신에게 YES라고 말하는 게 가장 쉬운 길이다
_듣기 싫은 말을 하는 직원을 곁에 두고 일하라!

20. 착각: 인사평가는 리더의 고유 권한이다
진실: 자의적인 인사평가는 조직과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범죄행위다
_리더는 평가권자가 아니라 평가대행자일 뿐이다!

21. 착각: ‘선수’ 두 명만 있으면 성과를 만들 수 있다
진실: 편애하는 리더보다는 차라리 모두에게 악독한 리더가 낫다
_소외되는 직원 없이 조직의 전력을 십분 활용하라!

22. 착각: 또라이 직원만 없으면 해볼 만할 텐데
진실: 어딜 가나 또라이는 있다. 당신의 리더십 성패는 또라이 직원에 의해 결정된다
_기대하지도 탓하지도 말고, 1퍼센트의 변화를 도와라!

CHAPTER 4. 일하는 방법과 환경에 관한 착각 그리고 진실

23. 착각: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진실: 대박 좇다가 쪽박 찬다
_ 핵심에 집중하고, 퀵윈(Quick-Win)으로 자신감을 챙겨라!

24. 착각: 심사숙고하여 의사결정해야 한다
진실: 직원들 눈에는 심사숙고가 아니라 우유부단이다
_‘계획 5퍼센트, 실행 95퍼센트’의 애자일(Agile) 조직을 만들어라!

25. 착각: 리더는 좀 엄격해야 한다
진실: ‘엄근진’한 당신에게 직원들은 거짓말을 한다
_직원들이 마음 편히 다가올 수 있는 표정과 분위기를 가져라!

26. 착각: 내가 직접 챙겨야 업무 성과가 올라간다
진실: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는 직원을 병든 병아리로 만든다
_간섭하지 말고 가슴 뛰는 프로젝트를 하게 하라!

27. 착각: 회사 일은 사무실에서 하는 것이다
진실: 사무실에서 하는 일을 다른 말로 탁상공론이라고 한다
_디지털 혁명 시대에 걸맞은 ‘WFA 리더십’을 발휘하라!

28. 착각: 직원을 멀티플레이어로 육성해야 한다
진실: 어설프게 아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_잘하는 한 가지를 키울 수 있는 성장경험을 제공하라!

29. 착각: 팀워크는 직원들의 마인드 문제다
진실: 팀워크의 가장 큰 적은 모호함이다
_모호한 상황을 찾아 명확한 상태로 바꿔주어라!

30. 착각: 창의적인 인재는 따로 있다
진실: 창의적인 인재는 창의적인 조직 문화에서 나온다
_ 브레인스토밍을 넘어 브레인트러스트가 가능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라!

31. 착각: 우리 부서만 잘하면 된다
진실: 각자 자기 일만 잘하면 회사는 망한다
_유관부서와의 협업은 선택사항이 아닌 리더의 책무다

에필로그_누구보다도 애간장 녹여가며 일하고 있을 리더들에게

[본 문]

●●
회식은 일터 밖에서 이뤄지는 활동이다. 잠깐 생각해보자! 회식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그런데 팀워크는 일할 때 강화해야지 왜 일 끝나고 강화하려고 하는가? 일터 밖에서 이뤄지는 활동이 일터 안으로 이어지면 너무나 좋은 일이겠지만, 아쉽게도 회식은 그 역할을 하지 못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술이 중심이 되는 회식은 두통 외에는 머릿속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
_착각 둘: 조직 분위기를 UP시키는 데 회식만 한 것이 없다

●●
사회 전반적으로 리더는 좋은 자리라기보다는 힘든 자리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리더가 되면 책임도 커지고 해야 할 일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실무자는 자기 일만 잘하면 되지만, 리더는 담당 조직 내의 모든 일을 알고 있어야 하고, 어떻게든 어필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요즘 리더치고 밤에 두 다리 쭉 뻗고 잠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회사마다 실적 관리 시스템이 너무나도 정교하게 발전하여 하루를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실적은 둘째 치고 사고나 안 터지면 매우 운 좋은 것이다. 복잡성의 시대에 어찌 모든 걸 컨트롤할 수 있단 말인가? 작은 사고라도 하나 터지면 경력에서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남게 된다.
_착각 여덟: 리더는 출세를 상징하는 자리다

●●
더욱 딱하게 느껴졌던 상황은 점심식사 때였다. 그 조직의 직원들은 누구도 리더와 함께 식사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결국 리더와 식사할 사람을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진 사람을 당번으로 남겨놓고 나머지 직원들은 해방된 느낌으로 사무실을 떠난 것이다. 이게 왕따가 아니면 무엇인가? 당신의 직원들은 어떨 것 같은가? 위 표에 정리된 ‘왕따 당하는 리더의 다섯 가지 특징’ 중 당신은 몇 가지나 해당되는지 살펴보라. 이때, 직원의 관점에서 객관 적으로 판단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_착각 아홉: 우리 직원들은 대체로 나를 잘 따르는 편이다

●●
한번 정한 핵심행동은 조직의 완전한 습관으로 정착될 때가지 챙겨야 한다. 아니, 정착되고 나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끝을 본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시킬 것이 아니라 리더인 당신이 직접 나서서 될 때까지 챙겨라. 하다 말 거라면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앞서 말한 것처럼 변화를 시도할 때마다 실패하게 되는 변화의 악순환에 빠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집요하게 챙겨서 직원들이 변화의 성공 체험을 맛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성공 체험은 이후 다른 변화를 추진하는 원동력이 된다.
_착각 열셋: 직원들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
인생은 등산과도 같다. 산 정상은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오를 수 있지만, 정상에서 계속 살아갈 수는 없다. 결국에는 누구나 내려와야만 한다. 리더인 당신도 지금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그래봐야 언젠가는 내려올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내려올 때 대안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산 정상에서 추락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이다. 리더의 완장을 떼고도 혼자서 거뜬히 뭔가를 해내고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 말이다. 실력이 없는 사람은 리더 자리에서 내려오면 곧바로 실업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반면 실력이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새로운 기회를 잡거나 만들어낼 수 있다.
_착각 열다섯: 자기개발은 직원들에게나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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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형 인간은 충성스러워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조직을 병들게 하고 경쟁력을 떨어뜨린다. 조직이 직원을 끝까지 책임져주고 직원은 조직을 위해 끝까지 충성하는 관계는 이미 오래전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조직과 개인은 냉정하게 말해 ‘계약 관계’다. 직원은 조직의 성과에 기여하고, 조직은 기여에 따른 대가를 지불하는 형태로,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만나는 관계일 뿐이다. 필요 이상으로 서로 기대고 의지하면 종국에는 서로에게 짐이 될 수밖에 없다.
_착각 열아홉: 뭐니뭐니 해도 말 잘 듣는 직원이 최고다

●●
요즘 ‘WFAWork From Anywhere’를 선언하는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WFA는 한마디로 ‘디지털 노마드 환경 속에서의 새로운 무 수행 패러다임’으로, 우리말로는 ‘어디서든 일한다’로 정의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직원 스스로 업무 시간을 정하고, 재택이나 거점 오피스에서 일하며,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접속하여 소통하고 협업을 한다.
(…중략…)
WFA를 도입한 후, 무엇보다 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열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각 직원의 업무 수행 과정 전반을 들여다볼 수 있으니 누가 일을 잘하고 못하는지를 선명하게 알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_착각 스물일곱: 회사 일은 사무실에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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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전쟁 시대, 결국‘사람’이 미래다!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부하직원의 마음을 사는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메타버스 시대 등 현 시대를 규정하는 용어는 계속해서 생겨나고 또 바뀐다.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제법 오래전부터 등장해 현재까지도 그 가치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커져가고 있는 용어가 있다. 바로 ‘인재전쟁(The War for Talent) 시대’다. 수많은 기업들에서 조직 경쟁력의 제1원천으로 ‘사람’을 꼽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오죽하면 국내 모 대기업에서는 “사람이 미래다”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까지 만들었겠는가? 그리고 이 문구만큼 인재전쟁 시대를 잘 표현한 문장은 찾기 어렵다.
결국 오늘날 기업들은 ‘인재 모시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투자자들이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도 ‘유능한 인재가 얼마나 있는가’이다.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면 이 기업들은 또다시 유능한 인재 확보에 투자금의 상당 부분을 지출한다.
이처럼 사람이 곧 미래고 답이며 경쟁력인 시대, 회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인재를 확보하는 것 못지않게 지금 있는 인재의 유출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에는 리더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리더가 부하직원의 유출을 막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내쫓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갈수록 이직이 잦아지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고는 하지만, 결국 그렇게 떠나가는 직원 대부분은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떠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직원들은 도대체 왜 회사를, 자신의 리더를 떠나가는 것일까?

“요즘 젊은 직원들은 책임감이라는 게 없어!”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꼰대’일지도 모른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MZ세대’는 이전의 어떤 세대와도 다르다. 이전 세대처럼 회사를 위해 개인의 삶을 포기하거나 희생하지 않고, 할 말은 당당히 하며, SNS를 통해 연대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등, 지금의 ‘리더’ 세대들과는 다른 인류라고 할 정도로 차이가 있다.
이런 젊은 ‘주니어’들의 특성은 사회생활에도 그대로 드러난다. 야근과 주말 근무는 무능함과 비효율이라 여겨 결코 하지 않으려 하고, 회식은 개인 시간을 빼앗는 악습이라 여기기도 한다. 회사의 대우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쉽게 이직을 결정한다. 심지어 꽤 만족스러운 경우라도 한 회사에 오래 다니는 것은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기기에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입사하는 순간부터’ 이직을 생각한다. 회사 또는 리더가 불공정하거나 부조리한 모습을 보이면 사내 익명 게시판에 직설적으로 불만을 터뜨리고, 때로는 SNS를 통해 외부로 공개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이 지금의 리더들에게는 낯설다 못해 못마땅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왜냐하면 지금의 리더 세대는 자신보다 회사를 우선시해, 어찌 보면 젊음을 바친 대가로 그 자리를 얻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렇게 회사에 충성하는 것을 당연하다 여겼던 세대이기도 하다. 윗사람들에게 그렇게 배워왔고, 자신도 그렇게 일해 왔으니 부하직원들도 그렇게 하기를 바라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잔소리도 하고, 자신이 상사들에게서 배운 대로 그들을 가르치려 들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은 그런 방식에 익숙하지도 않고, 그 방식을 받아들일 마음도 없다. 여기서 리더와 부하직원 간의 갈등이 생겨난다. 그럴 때면 리더들은 부하직원을 탓하고 그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기 일쑤다. 그리고 부하직원들은 그런 리더를 가리켜 ‘꼰대’라고 한다.

대부분의 문제는 ‘리더의 착각’에서 나온다!
당장 ‘리더놀음’부터 멈춰라!

“리더와 부하직원 간의 갈등은 100% 리더 책임입니다. 부하직원이 무능하거나 열정이 없다면 리더가 자신의 책임을 못했다는 뜻이지요. 리더는 결국 책임을 빼면 아무것도 아닌 자리입니다.”
국내 최고의 리더십·조직개발·자기개발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팀과 리더 이야기’ 박태현 대표의 말이다.
세상은 점점 빠르게 변한다. 오늘날은 자고 일어나면 달라졌다고 할 만큼 그 변화가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 지금의 리더 세대가 직원이었던 시절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금의 직원들은 그 특성과 성격이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이런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틀린 것’으로 규정하고 탓하는 것은 리더가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뭘까?
박태현 대표는 리더가 과거 선배들에게서 보고 배운, 오늘날에는 절대로 통하지 않을 리더십만을 고집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
“리더 자리에 오르면 주위에는 아첨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직언을 하는 사람은 줄어듭니다. 그렇게 리더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이로 인해 수많은 ‘착각’들이 생겨나고, 소위 ‘리더놀음’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리더놀음’이란 다른 말로 ‘왕놀음’이다. 리더가 직원들을 무시하고 자신의 지위를 남용하는 행위를 뜻한다. 리더라는 역할과 책임에 대한 착각, 리더와 직원 간의 관계에 대한 착각, 자신에 대한 부하직원들의 인식에 대한 착각이 리더들을 이런 리더놀음에 빠져들게 만들고, 그 결과는 리더십의 실패로 이어진다.
박태현 대표는 수많은 기업 컨설팅과 리더십 관련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하직원들은 모두 알고 있지만 리더 자신들만 모르는 착각을 31가지로 정리했다. 2014년 출간 이후 국내 리더십 분야의 필독서로 꼽히던 전작에 시대와 세대의 변화상을 반영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 바로 이 책 『부하직원이 말하지 않는 31가지 진실』이다.
“책에 담은 31가지 외에도 리더들이 보이는 수많은 착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그리고 가장 흔히 보이는 착각은 바로 ‘나는 아니겠지’라는 것입니다. 만약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다면, 바로 당신이야말로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입니다.”
『부하직원이 말하지 않는 31가지 진실』에는 리더들이 단지 부하직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얕은 술수가 아니라 진정으로 그들과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게 해줄 진실들이 담겨 있다. 31가지 착각을 깨닫고 진실을 깨우쳐 더 이상 스트레스 받는 일 없이 행복과 성과를 모두 쟁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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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
국내 최고의 리더십·조직개발·자기개발 분야 전문가. ‘조직이 필요로 하는 지식은 대부분 현장에 존재한다’는 믿음으로, 기업 현장에서 건강한 조직 문화와 성과 향상에 관한 연구를 20년 이상 수행해왔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WFED(Workforce Education & Development) 분야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SK텔레콤 등의 다양한 회사에 근무하면서 주로 조직 변화와 구성원 역량 개발과 관련된 실무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는 ‘팀과 리더 이야기’의 대표로서 리더십, 조직 변화, 자기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과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을 수행하고 있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분들’이라는 주제로 출연한 바 있으며, 저서로는 『따뜻한 변화 에너지, 소통』 『누가 회사에서 인정받는가』 『팀으로 일하라』 『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회사를 다닐 수도, 떠날 수도 없을 때』 등이 있다

그린이 조자까
본업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병행하는 반인반수 일러스트레이터. 낮에는 8년차 직장인 조 대리로, 밤에는 4년차 일러스트레이터 조자까로 활동하고 있다. 조 대리의 회사 이야기부터 직장인 독자들의 다양한 사연까지 연재 중이며, 그동안 인스타그램과 피키툰, 카카오뷰에 ‘폭언 일기’를 연재해왔다. 퇴근길에는 아이디어를 짜고 주말에는 그림을 그리며 보통의 직장인과 다르지 않은 듯 조금은 다른 루틴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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