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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주의 신 100법칙
저자 : 이시이카츠토시 ㅣ 출판사 : 지상사 ㅣ 역자 : 전종훈

2021.09.03 ㅣ 240p ㅣ ISBN-13 : 978896502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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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비즈니스 > 주식
‘가능성의 가능성’을 잘 생각
소형주라서 얻을 수 있는 시세 차이의 재미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1년에 20%, 30%의 수익’이 목표는 아닐 것이다. ‘짧은 기간에 자금을 10배로 불리고, 그걸 또 10배로 만든다.’ 이런 ‘계획’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고 있을 것이다. 큰 이익을 얻으려면 ‘소형주’가 안성맞춤이다. 증권거래소 1부에 있는 우량 종목은 실적이 좋으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 변화율이 완만하다. 운용하는 거액 투자자도 ‘따따블(4배)’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 1년에 20% 이익이 나면 ‘대성공’이다. 하지만 리스크가 상당히 큰 주식시장에서 이 정도 이익으로는 재미가 없다. 주가변동은 발행주식 수, 특히 부동주(증권시장에서 투기적 이익을 얻기 위하여 빈번하게 매매되는 주식)의 수가 크게 좌우한다. 그래서 소형주를 주목해야 한다. 매매 대상인 주식 수가 적으면 약간의 재료로도 주가가 크게 뛸 수 있다. 500엔이 순식간에 2,000엔, 5,000엔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2배, 4배, 6배 그리고 10배(텐배거, ten bagger. 투자자가 10배의 수익률을 얻은 주식 종목) 이런 주가 상승에 올라타면 순식간에 자금이 불어난다. 단, 소형주이므로 반값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지면 얼른 빠져나와야 한다. 그러니 대형주처럼 10%, 20%밖에 변동하지 않는 종목을 대상으로 ‘자산을 10배로 늘리고 싶다’라고 바라는 것은 모순이며, 처음부터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과 같다.

주가가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않은 저평가 종목은 무엇일까.
이것을 찾는 작업이 ‘10배 주’로 가는 출발점이 된다. 이미 실적과 재료를 엮어서 비싸진 종목은 올라타도 가격이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험하다. 상투를 잡고 들어가서 하락장에서 손절매하는 것이 고작일 수 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서는 자산을 늘릴 수 없다. 설령 늘어난다고 해도 대형주에서 10%, 20% 가격 변동을 얻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흐름에 올라탔거나 올라타려고 하는 ‘의외의 종목.’ 이것을 제대로 찾아내자. 기업은 ‘활로’를 찾기 위해 매일 노력한다. 다른 업종에 진출해서 크게 수익을 올리는 일도 얼마든지 있다. 결산 자료만을 봐서는 알 수 없는 유망한 싹을 찾아야 한다.

성장을 멈춘 지금 경제와 코로나19 국면 아래에서…
팬데믹 시대에 재택근무를 하므로 근무 시간 중에도 증권회사 사이트를 망설임 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일까?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특히 ‘돈을 불리고 싶다’ 그것도 ‘자신의 힘으로’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가장 가능성이 커 보이는 것이 주식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올리는 방법일 것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 주목받는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와 규제개혁, 환경대책 관련 종목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데다 변동 폭이 두드려져서 ‘10배 주’도 꿈같은 이야기만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것이 시의적절한 관련 종목의 ‘세력주’이다. 이런 종목의 움직임은 엄청나서 잘만 맞아떨어지면 순식간에 자산이 늘어난다. 억 단위의 돈을 손에 넣는 것도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주식투자, 세력주의 특징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이 사실을 명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자산이 줄어들 수 있다. 그래서야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주가변동의 원리’, ‘세력주의 본질’, ‘세력에 의한 주가시세 형성의 뒷이야기’ 등을 꼼꼼하게 현실적으로 해설했다. 모쪼록 세력주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저자는 세력 관련 종목에 연줄이 있는 집단과 잘 알고 지내서 실제로 주가를 ‘만드는’ 현장도 엿보고는 한다. 세력주로 자산을 늘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세력주의 성립, 전략, 시세 조종, 가장매매 방법을 숙지해 두면 성공률은 높아진다. 이 책에 그에 관한 100가지 ‘철칙’과 실제로 수익을 한층 더 끌어올린 ‘기술’을 설명했으니 부디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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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들어가며

1장 굳이 ‘세력주’를 노리는 이유
01 전체 시세에 좌우되지 않는 가격 변동에 기회가 있다
02 소형주라서 얻을 수 있는 시세 차이의 재미
03 단기에 수익을 올리려면 변화율을 주목
04 재료가 주가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소형주
05 일반열차 또는 급행열차
06 시대의 변화에 활로가 있다
07 정보를 가진 자에게 주어지는 기회
08 정책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
09 필연적으로 상승하는 주가

2장 세력주 수법의 뒷면을 보자
10 세력은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11 자금력과 집단의 힘에 따라 표적이 달라진다
12 세력이 노리는 것은 전문가에게 어울리는 소형주
13 세력의 주식 수집은 조용히 비밀리에 이루어진다
14 승부할 때는 거래량을 늘려서 단번에 작업한다
15 거래량을 늘리고 매수 주문을 넣어 ‘눈에 띄게 만드는’ 전략
16 ‘주가 끌어올리기’로 세력주를 만든다
17 급락으로 ‘개미털기’하는 것이 세력주를 증명한다
18 세력주를 키우는 ‘주가 끌어올리기’는 집요하게 반복된다
19 서툰 투자가를 호구로 삼는다
20 광란의 급등장에서 빠져나와서 아비규환인 급락장을 보며 미소짓는다


3장 사례를 통해 세력주 움직임 파악하기
21 고작 마스크일 뿐이지만, 중요해진 마스크를 만드는 가와모토 산업
22 말이 되지 않는 ‘증권인쇄업’ 앙지에스의 급등락
23 찬반양론 속에서 상승한 ‘텔라’ 주가의 궤적
24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 덕분에 성장한 레어잡
25 ‘nuts’에 숨어있는 수상한 움직임과 성과
26 흐름에 올라탄 5G 관련 움직임
27 인바운드 감소, 코로나로 인해 떠오른 드러그스토어
28 상승과 하락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게임주

4장 세력주와 현명하게 싸우는 방법
29 ‘세력의 움직임인가?’라고 느꼈으면 일단 100주만 ‘시험 삼아 매수’
30 주식을 늘리고 싶어도 ‘매수로 끌어올리기’는 하지 말 것
31 두 번째 주식 수집은 초기 ‘개미털기’ 타이밍에서만 할 것
32 위험한 세력주는 신용거래 하지 말 것
33 옥석을 가릴 수 없는 ‘게시판 정보’를 믿지 말 것
34 세력도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알자
35 금방 끝나는 폭죽같은 종목과 세력주의 차이를 간파한다
36 남에게 듣고 ‘급락할 주식을 매수하는’ 호구가 되지 말 것
37 눌림목에서는 반드시 지정가로 매수할 것
38 고가에서는 지정가로 이익 실현
39 추세에 뛰어들어 서둘러 매수하지 말 것
40 눌림목에서 매수하고 크게 오르면 매도한다

5장 ‘실전’ 호가창으로 주가 움직임을 읽는다
41 under와 over의 균형으로 매매 타이밍을 느낀다
42 고가에서 매수하는 주식에 기세가 있는가
43 이익 실현이 어디까지 계속될까, 시세를 억누르고 있지 않은가
44 의도적으로 조작하여 눈에 띄는 ‘가짜 주문’을 간파할 것
45 시세의 전환점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는 under 수치
46 ‘호가창’과 ‘체결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대량 매수’
47 대형 주문이 들어오는 가격대와 타이밍에 맞춘다
48 폐장 직전의 매수 주식으로 고가를 추격하고 있는가
49 고가를 내리누르는 두터운 ‘매도 주식’
50 저가를 지탱하는 ‘매수 희망 집단’의 존재

6장 차트로 보는 작전 타이밍
51 장기 보합세 탈출을 노린다
52 저가에서 거래량이 급증을 동반한 상승하는 주식을 사들인다
53 움직이기 시작한 종목의 ‘첫 눌림목’에서 사들인다
54 급등 후의 ‘개미털기’로 주가가 내려갔을 때 사들인다
55 장기하락 후에 거래량이 급증하는 반등을 노린다
56 긴 아래꼬리의 다음을 노린다
57 샛별형으로 저점을 확인한다
58 ‘장악형’, ‘감싸 안는 형’에서 저가의 견고함을 감지한다

7장 10배 주의 냄새를 맡아라
59 주가 이변을 알아차리기 위한 정보 수집
60 주가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61 매매대금 순위는 보물이 가득한 산과 같다
62 가격 상승 순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
63 연초 고가 경신 순위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이유
64 거래량 급증은 ‘신호’이다
65 투고·액세스 순위도 중요한 데이터다
66 인기 테마 순위를 항상 의식하자
67 흐름은 뉴욕에 있다
68 게임주는 항상 세력의 타깃이다

8장 리스크를 관리하여 이긴다
69 작전을 걸 때는 패배도 각오하라
70 크게 버는 기회는 리스크도 크다는 것을 명심한다
71 격렬하게 움직이지만, 세력주는 도박이 아니다
72 때로는 ‘큰 해프닝’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73 투자자금은 각자 형편에 맞게 정한다
74 다른 사람 의견에 의지해도 될 만큼 주식시장은 간단하지 않다
75 세력주로 얻은 경험은 훗날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
76 철수하는 용기가 상처를 얕게 만든다
77 2승 8패라도 크게 버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78 세력주에서 승리하는 ‘잘 빠져나가는 투자자’의 ‘역지정가’

9장 세력주 데이트레이딩
79 첫 주문 성립가에 뛰어들지 말 것
80 하루 동안의 주가변동폭과 습성을 파악하라
81 폐장 무렵에 매수되는 종목은 강하다
82 아침 개장 직후의 GU와 GD 움직임을 조심하라

10장 기관투자가와 싸우는 방법
83 주식 등급 평가, 목표 주가는 조작 그 자체다
84 주가를 떨어뜨린 후 사들이는 작전을 알라
85 세력에 편승해서 투자자를 함정에 빠트리는 증권회사
86 ‘공매도’를 많이 이용하는 수법을 조심
87 차트 장인의 존재를 알고 있을 것

11장 세력이 쉽게 접근하는 테마를 알 것
88 중앙은행이 결제 수단으로 삼으려는 가상통화
89 재생 가능 에너지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90 사이버보안은 온라인 시대의 생명이다
91 전자정부의 등장은 당연한 흐름이다
92 친환경인 풍력발전의 장점
93 스마트 농업이 일본 농업의 미래를 지탱한다
94 뒤처진 ‘원격의료’에 활로를
95 비접촉의 일상화로 성장하는 ‘ICT 교육’
96 병렬 연산으로 빠른 계산이 가능한 ‘양자컴퓨터’의 활용
97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에너지 시대

종장 세력주 필수 용어
98 세력주 필수 용어①
99 세력주 필수 용어②
100 세력주 필수 용어③




[본 문]

온라인 비즈니스, 온라인 진료, 인터넷 쇼핑, 온라인 라이브 공연. 사람 물건 돈이 이런 일에 모여들고, 관련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당연히 세력은 시류에 올라탄 비즈니스와 기업의 주식을 타깃으로 삼는다. 이때 중요한 것은 지금 그야말로 시류에 올라타고 있는 활기찬 회사이다. 그곳에 커다란 힌트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길 바란다. 주가가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않은 저평가 종목은 무엇일까. 이것을 찾는 작업이 ‘10배 주’로 가는 출발점이 된다. 이미 실적과 재료를 엮어서 비싸진 종목은 올라타도 가격이 크게 변동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험하다. 상투를 잡고 들어가서 하락장에서 손절매하는 것이 고작일 수 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서는 자산을 늘릴 수 없다. 설령 늘어난다고 해도 대형주에서 10%, 20% 가격 변동을 얻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흐름에 올라탔거나 올라타려고 하는 ‘의외의 종목.’ 이것을 제대로 찾아내자.
_<32~33쪽>에서

고객이 맡긴 소중한 자금으로 운용하고, 서로 연대하는 다양한 세력 사이트, 트레이더가 있어서 실패는 용납되지 않는다. 만일 ‘올라간다, 돈을 번다’라고 단언해서 거액의 자금을 투입했는데 실패한다면, 이후의 신용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러면 돈을 쉽게 끌어모을 수도 없게 된다. 즉, 세력으로써의 존재가 위태로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필사적이다. 노리는 회사의 자본금, 부동주, 재료가 되는 정보, 사들이는 주식 수, 거래량과 타이밍, 개미털기 작전, 주가 끌어올리는 횟수, 수익을 확보할 때까지의 기간 등을 시나리오에 철저하게 반영한다. 물론 이런 일들은 일부 세력 관계자들 사이에서만 비밀리에 이루어진다. 그러니 ‘세력 정보를 알고 있다’ 등과 같은 발설형 정보, SNS 정보 등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해도 좋다. 그런 정보를 믿고 매수하지 않도록 한다. 만일 독자 여러분에게 몰래 정보가 오더라도 투자가를 움직이게 만들려는 ‘시나리오’의 하나일 수도 있고, 그렇게 해서 정보가 세상에 나온 시점에 이미 ‘실패한 작전’이므로 실익은 없다고 판단해야 한다. 진짜 세력 정보는 ‘주가 움직임, 거래량’에 있다. 이것들은 틀림없다. 왜냐하면 거짓말을…
_<36~37쪽>에서

세력주는 종종 마지막에 급등장을 보인다. 몇 번에 걸쳐 개미털기를 당해 떨어져 나간 개인투자자에게는 환희의 순간이다. 엄청난 기세로 추가 매수에 뛰어들고 싶어지는 마음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세력은 단숨에 빠져나간다. 무참하게도 바로 그 지점이 최고가이고 뒤에는 급락장이 찾아올 뿐이다. 세력은 빠져나가고 매수한 투자자만이 남는다. 세력은 나중 일이 어떻게 되건 신경 쓰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주식은 ‘최고가에서 매도’를 목표로 하지만, 세력주에서는 그 목표가 절대 무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단번에 크게’라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세력이 ‘눌림목, 하락’을 연출해오면 ‘지정가를 설정해서 매수’하고, ‘주가가 크게 오르면 판다’라고 하는 작전으로 세력주를 상대한다면, 질 리가 없다. 어느 정도 이익을 확보했을 때의 주가 급등이 이익을 실현할 타이밍이다. 사들인 주식을 조금씩 매도한다. 혹시라도 절대 매수해서는 안 된다. 마지막 급등장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위꼬리 음봉’, ‘큰 음봉’이 나타나므로 ‘문답무용’으로 매각한다.
_<56~57쪽>에서

어느 날, 갑작스러운 거래량 증가를 동반한 주가 급등을 지켜본 개인투자자는 여러 정보를 보면서 ‘이건 들어가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되므로, 제법 많은 투자자가 같은 생각으로 주식을 사들인다. 이렇게 올라탔지만, 그 후에는 상승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때가 되면 ‘세력주인지 아닌지’ 망설이게 된다. 정답부터 말하자면, 세력이 들어와 있다면 ‘그 후의 매수’는 없다. 침착한 세력은 작은 실적, 호재료에 반응한 것만으로는 들어오지는 않는다. 이것이 ‘단순한 호재료’와 ‘세력주’의 차이다. 물론 세력주라도 ‘작전을 걸었지만 실패했다’, ‘생각대로 주식을 모으지 못했다’, ‘세력끼리 싸우게 되었다’ 등의 경우가 있기는 하다. 앞에서 말한 ‘세력처럼 보이는’ 종목과 기회가 있는 세력주 종목을 혼동하지 않아야 한다. 허허벌판에 서 있는 한그루 삼나무처럼 갑자기 눈에 띄게 올라가도 ‘재료에 대한 반응’만으로 ‘끝’나버리는 사례는 얼마든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젊은 여성에게 인기 있는 가방이나 의류 브랜드인 사만사타바사재팬(7829)을 그런 사례로 들 수 있다. 예전에 이 회사가 신사복 브랜드인 코나카의 산하에 들어간다는 정보가 돌아서 주가가 크게 올라간 적이 있다. 하지만 금방 거래량은 줄었고, 시세는 타들어 가는 폭죽처럼 시들어갔다. 그러다가 최근 다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역시 일회성이었던 것이다. 이런 종목에 들어가는 것은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종목은 쓸어 담아 버려야 할 정도로 많이 있다.
_<90~91쪽>에서

주가가 언제나 같은 곳에 있을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 위로 아래로, 때로는 격렬하게 움직인다. 이런 ‘변동’이야말로 기회이다.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할 수 있다면 승률은 높아진다. 닛케이 평균지수나 뉴욕 다우존스 평균주가지수와 세력주의 움직임 사이에서는 그다지 연동성을 발견할 수 없다고 한다. 코로나로 전체적으로 비관적이었던 2020년 초에도 올라갈 주식은 올라갔다. 하지만 투자자금을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 엔짜리 지폐가 있다면, 어떤 때는 재료주에 투자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IPO 관련주에 투자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세력주에 투자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세력이 보유한 다른 종목에서 큰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이 되면, 세력의 자금 사정이 나빠져서 세력주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도 적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므로 뉴욕 주가가 폭락했거나 하면 세력주의 움직임에도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용거래의 추가증거금을 지급해야 하는 투자자는 세력주에 자금을 충분히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돈이 나오는 곳은 같으므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단, 한정된 자금이 움직임이 매력적인 세력주에 집중되기도 한다. 그러니 역시 뉴욕 주가 동향이나 닛케이 평균지수의 경향은 봐두는 것이 좋다.
_<144~145쪽>에서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주식투자는 어디까지나 ‘확률의 문제’다. 신중하게 주가 차트와 거래량을 보고 ‘이것은 틀림없다’, ‘초동이다’라고 확신했을 때는 어느 정도 많은 양의 주식을 여러 번에 나눠서 ‘눌림목에서 매수’한다. 유리하게 사들이면 하락장에서 손실을 볼 가능성을 줄임과 동시에 상승장에서 얻는 이익폭이 커진다. 이 사실이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가 꼭 이런 ‘정석’을 따르지는 않는다. 아주 작은 정보만으로 뛰어들며 매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되면 고점에서 많은 주식을 매수하게 되므로 급락 시에 손해가 엄청나게 된다. 크게 작전을 거는 타이밍에서 실수하면 큰 타격을 입는다. 물론 작은 단위로 도전하면 ‘이익도 손해도 적다’ 설령 결과적으로 ‘10배 주’를 손에 넣어도 작은 도전으로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없다. 그래서 크게 벌기 위해 유리한 단계에서 많은 주식을 사들이지만,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만 한다. 몇 번이고 말하지만, 크게 도전해서 크게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초동에 들어갔을 때뿐이다. 어중간한 주가에서 대량 매수해서는 안 된다. 잘됐을 때도 방심하지 말고, 강렬한 상승장에서는 조금씩 이익을 실현하면서 이익을 늘려가야 한다. 그러다가 세력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마지막 급등’ 국면에서 가지고 있는 ‘주식’으로 큰 이익을 얻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높은 확률로 이익을 얻기 위한 법칙이다. 모두가 ‘아직 더 오른다’, ‘아직이다’라는 분위기일 때, 냉정하게 이익을 실현하자. 그런 냉정함이 필요하다. 어중간한 때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후에 예측하지 못한 하락장을 만날 확률이 높아지므로 부디 주의하길 바란다.
_<168~16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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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는 대형 투자자가 만드는 법
논리나 이론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주목하는 종목이 앞으로 더 올라갈지 내려갈지는 호가창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다. 주가가 강할 때, 매수세가 강할 때는 큰 단위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고가를 계속 갈아치운다. 하지만 아무리 눈을 씻고 호가창을 보고 있어도 호가창에 나오지 않는데도 주가가 계속 올라가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그런 경우는 대형 투자자가 지정가가 아닌 ‘현재가 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고가에서의 매도 지정가와 일치하는 매수 주문에 의해 매매가 성립하고, 호가창에는 그 거래가 표시되지만, 현재가 매수는 ‘호가창’이 아니라 ‘체결가’에만 매매 성립이 표시된다. 연속적으로 들어왔다가 나가고, 나갔다가는 다시 들어오는 것을 반복하는 파동이 분명히 위를 향하고 있다. 이 호가창의 움직임에서는 약동감을 느낄 수 있다. 상한가를 형성할 수 있는 호가창이라 생각한다. 차트만으로는 알 수 없는 주가의 ‘숨결’이 호가창에는 나타난다. 이것을 놓치지 않는 것이 시세 흐름을 확실하게 장악하는 중요한 기술이다. 여기서는 분명히 대형 투자자나 세력이 주가를 움직이고 있다. 이 상황에서 들어가는 것이 짜증날 수도 있겠지만, 주가의 위치나 차트 형태가 ‘대천장’이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호가창의 움직임, 대형 투자자의 움직임에 맞춰서 매매하는 것도 승리 방정식의 일부다. 어차피 시세는 대형 투자자가 만드는 법이다. 논리나 이론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세력의 형편을 따라갈 뿐이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들어가는 것이 현명하다

아침 개장 전의 호가창을 보면
그날의 주가 상황을 대체로 알 수 있다
저가에서 주식을 사들여서 모았다면, 다음에 할 일은 ‘매도’ 작전이다. 세력이 노리는 것은 대체로 신흥시장에서 시가총액이 비교적 작은 종목이다. 이런 종목은 부동주가 적고, 가격 변동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 주식을 상장한 종목도 시가총액은 작다. 이런 종목으로 이익을 확정하려면 ‘지정가’를 염두에 두는 것이 이상적이다. 여기서 소개하는 차트는 2020년 2월에 상장한 종목이다. 상장 직후에 상승한 다음에는 눈에 띄지 않게 움직였고, 거래량도 많지 않아 한산했다. 그러다가 새로운 서비스 발표와 8월에 벌어진 상장 종목 인기가 어우러져 계속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모을 수 있다면, 다음에 찾아올 급등 국면에서 금방 미실현 이익이 발생한다. 사들인 주식은 ‘올라갈 때 매도’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야 주식투자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물론 예상 밖으로 올라가서 ‘좀더 벌 수 있었는데’라며 후회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버티다가는 실패하는 일도 많아진다. 주식투자는 확률의 문제다. 아침 개장 전의 호가창을 보면, 그날의 주가 상황을 대체로 알 수 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가격을 지정해서 이익을 실현하고, 빠져나가는 방법이 성공하기 쉬운 방법이다

세력도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알자
세력주에도 100%는 없다
‘세력주는 의도적으로 시세를 만든다.’ 이것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주식의 세계는 불투명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고, 세력끼리 서로 공격하기도 한다. 기관투자가가 방해하는 일도 있다. 온갖 도깨비가 난무하는 세상이 주식 세계다. ‘세력주’라는 이유만으로 돈을 벌고, 주가 상승이 약속된 종목이라는 선입견은 버려야 한다. 모든 것은 결과론에 불과하다. 잘되면 ‘우리 투자 회사는 이만큼 벌었다’라고 선전한다. 실제로는 얼마나 잘된 건지, 몇 퍼센트 벌었는지 바깥에서는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세력주로 승부할 때는 매번 생각대로 잘되지 않아도 좋으니까, 잘 맞아떨어졌을 때 크게 버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주식과의 궁합이란 것도 있다. 어느 정도 움직이는 특성을 읽을 수 있는 ‘익숙한 종목’이라면, 어느 정도 변동하더라도 놀랄 일은 없다. 그래서 세력이 실패해서 빠져나간 타이밍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세력주에도 100%는 없다. 이 사실을 명심하고 매매한다면 ‘손해는 작게, 이익은 크게’ 할 가능성이 크다.

정보를 가진 자에게 주어지는 기회
움직이는 주식에
누구보다 먼저 올라타는 것이 중요
어떤 종목에 돈이 모일까? 어떤 테마가 움직일까? 주식을 유리하게 매수하려면 이런 것들을 빨리 알아차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동향을 조사해서 잘 아는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재택근무, 온라인, DX(디지털 전환), 5G, 인공지능, 환경대책. 다양한 테마가 모든 투자가의 눈앞에 끝없이 넓게 펼쳐져 있다. 테마 가운데서도 주역은 계속 바뀐다. 민간이든 국책이든 어떤 움직임이 있으면 주가는 움직인다. ‘움직일 조짐’을 재빨리 파악한 사람이 남들보다 먼저 종목을 매수할 수 있다. 즉 그물을 치고 초기 단계에서 정보를 파악한 사람만이 ‘초기에 올라탈’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주가가 성장할 때는 상승 초기에 올라타면 단가가 낮으므로 ‘미실현 이익’을 유지하기가 수월하다. 이것이 ‘정보를 가진 자’의 특권이며, 소형주 재료주 세력주에서 승리하기 위한 절대 조건이다. 움직이는 주식에 누구보다 먼저 올라타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세력주라면 세력에 가까운 사람이 확실히 유리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 세력 집단에 비싼 돈을 낼 필요는 없다. 정보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후각을 갖추었다면 결코 무리한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금 가격이 비쌀 때 세력은 금 관련 종목에 개입한다. 또 디지털화, 5G, 환경 관련 소형주는 얼마든지 있으므로 움직이게 만들기 쉽다. 거기에 그물을 쳐두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당연한 일이다. 성장할 것 같은 종목을 가장 먼저 예측해서, 주위가 시끄럽지 않은지 항간에 넘치는 정보를 모으고, 차트와 호가창 정보를 통해 세력의 의도를 간파할 수 있는 사람이 유리하게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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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카츠토시 石井勝利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 졸업. 1939년생. 문화방송, 정당 기관지를 거쳐 경제평론가가 되었다. 버블 시절에는 부동산 투자로 활약하여 투자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전국에서 강연하고, 텔레비전과 라디오에 다수 출연했다.
주택, 금융, 주식투자, 자기계발 등에 관한 저서가 400권에 달하며, 2019년부터 시작한 트위터는 만 6천 명이나 되는 팔로워가 있다. 최근 저서로는 투자경력 45년의 경험이 보증하는 실적을 바탕으로 쓴 《주식의 신 100법칙》 《주식 차트의 신 100법칙》 등이 인기를 끌었다. 개인투자자로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위터: @kabu100rule



옮긴이 전종훈
서울대학교와 일본 도쿄대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하고 북유럽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후 산업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비행기 역학 교과서》 《탱크의 탄생》 《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 《비행기 구조 교과서》 《비행기, 하마터면 그냥 탈 뻔했어》 《인공지능의 세계》 《농구가 과학으로 강해진다》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해부도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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