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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결혼
저자 : 에스더 D. 로스블룸,캐슬린 A. 브레호니 ㅣ 출판사 : 봄알람 ㅣ 역자 : 알알

2021.08.20 ㅣ 376p ㅣ ISBN-13 : 979118962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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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인문 > 사회학 > 여성학
- 21세기 한국의 여자들이 ‘보스턴 결혼’에 대해 듣는다면……
한국은 이성애에 미쳐 있다. 온갖 미디어가 여자와 여자의 관계를 사소하게 치부하고 찢어내 남자에게 여자를 하나씩 할당하려 지나친 열정을 쏟는다. ‘어차피 결혼하면 멀어질 여자애들’이라는 세간의 전제는 얼마나 주제넘은가? 이성애 중심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의 사랑과 성욕은 모두 남성을 기준으로 정의된다. 사랑하는 연인의 대표 이미지는 여자와 남자 커플이고, 여남 커플에서 관계 진전의 주도권을 쥐도록 훈련된 것은 남자이며, 커플 간 섹스의 시작과 끝의 기준은 남자의 발기와 사정이다.
이제 남자가 없다고 생각해보자. 우리가 보고 배워온 연애와 관계와 섹스의 고정관념에서 남자를 뺀다면, 오로지 여자의 욕망이 사랑의 기준이라면 여자들은 어떤 관계를 만들까? 이 책은 19세기 보스턴에서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살았던 여자들을 이르던 ‘보스턴 결혼’이라는 용어를 동시대 여자들의 관계를 사유하는 한 참조로서 되찾아오려는 기획이다. 책은 크게 문제 제기, 학술적 탐구, 다양한 커플의 현실 연애 이야기 그리고 출간 전 원고를 미리 읽은 이들의 반응으로 구성되었다. 친애하는 여자들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21세기 한국의 여자들이 ‘보스턴 결혼’에 대해 듣는다면, 어떤 사랑의 가능성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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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서론 | 왜 비성애적인 여성 간 연애에 주목해야 하는가
1장 | 과거를 돌아보니―이것을 무엇이라 부를까? 에스더 D. 로스블룸
2장 | 정신을 차려보니―우리의 관계는 무엇이었을까? 캐슬린 A. 브레호니

탐구들
3장 | 19세기 보스턴 결혼이 지금에 말해주는 것 릴리언 페이더먼
4장 | 나는 오르가슴 집착이 싫다―섹스에서 자유로운 관계의 모범을 찾아서 마니 홀
5장 | 섹스 없는 제각각의 삶 조앤 룰런
6장 | 레즈비언 구애 각본 수재나 로즈, 데브라 잰드, 마리 A. 치니
7장 | 상담에서 보스턴 결혼 다루기 로라 S. 브라운

이야기들
8장 | 그게 섹스랑 무슨 상관이야? 레슬리 레이머
9장 | 우리가 뭐였든 하여간 그거였을 때, 우리가 느꼈던 그게 무엇이었든 간에 로라 막시
10장 | 내 여자의 애인은 결코 나만큼 그를 알 수 없을 텐데 엘리자베스
11장 | 온전히 우리가 쓴 우리의 역사 앤지 & 시더
12장 | 등장인물 소개 팻
13장 | 우리는 사랑하며,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 재닛 & 마티
14장 | 우리는 블리스를 한다 루스 & 아이리스
15장 | 보스턴 약혼이라 불러줘 세라
16장 | 섹스 섹스 말만 하지 사실 다들 별로 안 해 마리아 브라이어니 & 캐슬린 오라일리

고찰들
17장 | 섹스는 생리작용인가?―보스턴 결혼과 성 상담 엘런 콜
18장 |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마샤 힐
19장 | 그래서 대체 보스턴 결혼이란 무엇인가 올리바 M. 에스핀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기획의 말


[본 문]

첫문장
“이 책의 발상은 공저자 중 한 사람인 에스더가 『게이 섹스의 즐거움』을 쓴 찰스 실버스타인에게 받은 편지 한 통에서 비롯했다.”

“남자는 떠다니는 페니스로 가득 찬 방에 있는 것이 자기의 환상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과 섹스하는 일이 종종 일어나는 일상이라니, 내가 아는 대다수 레즈비언의 현실에서 이보다 더 동떨어진 일이 있을까?” ―8쪽

“여성의 섹슈얼리티는 남성에 의해 사회적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현대 성과학자들은 성적 지향을 생식기 결합으로 증명하기를 요구하려고 든다.” ―12쪽

“19세기에는 그저 평범하고 적절한 행동이자 애정 표현으로 여겨지던 것들이 갑자기 20세기의 흐름 속에서 비정상이 돼버렸다. 그 관계의 본질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1920년대가 되면서 여자들은 그들 관계를 ‘보스턴 결혼’으로 부를 수 있는 사치를(아니 차라리, 안전을) 더는 누리지 못했다.” ―3장 「19세기 보스턴 결혼이 지금에 말해주는 것」

“우리는 모두 권력 불균형을 에로틱하게 보는 문화 속에서 사회화됐으며 이런 이미지들을 머릿속에서 지우려면 정말 온 힘을 다 바쳐야 한다.” ―8장 「그게 섹스랑 무슨 상관이야?」 중

“여자들 모임은 둘로 나뉘는 것 같다. 섹스를 하는 여자들과 섹스를 안 하는 여자들.” ―13장 「우리는 사랑하며,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

“섹스를 안 하면 그 사람과 나를 구별할 수가 있다. 해나가 나와 지나치게 가까워서 해나를 알아볼 수 없을 지경으로 보인 적은 없다.” ―15장 「보스턴 약혼이라 불러줘」 중

“한 해쯤 전에 우리는, 내가 하고 싶어했음에도, 절정까지 가는 유형의 섹스를 그만뒀다.” ―16장 「섹스 섹스 말만 하지 사실 다들 별로 안 해」

“사실 『보스턴 결혼』을 읽고 나서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섹스를 하지 않는 여자들이나 커플들한테는 심지어 유리한 점이 있을 수 있겠다고 말이다.” ―17장 「섹스는 생리 작용인가?」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말할 수 있는 언어를 가졌다면, 당신의 인간관계들에 대해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당신이 경험한 친밀함의 진짜 속살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보라. 관계 혁명을 향해 한 발 내딛어보라.” ―18장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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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현대의 여자들에게
19세기의 ‘보스턴 결혼’이 말해주는 것

두 여자가 있다. 이들은 헌신 서약을 맺었고 집과 차와 통장과 침대를 함께 쓴다.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섹스는 하지 않는다. 이들은 친구일까 연인일까 부부일까, 아니면 아무것도 아닐까?


우리 사회에서 여성과 여성은 서로를 불신하도록, 특히나 자원을 공유하는 상황을 최대한 기피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레즈비언 관계는 이런 관념들을 삶으로 통과함으로써 유지되는 실체다. 이 책이 포착하는 성애 외적인 국면들을 비롯하여 이전까지는 의미의 그물에 걸리지 않았던 여성 간 관계의 반짝임과 굳건함이 우리를 자유롭고도 뚜렷하게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이민경, 「기획의 말」 중에서

추천사
“『보스턴 결혼』이 말하는 사랑은 오롯이 두 사람에 입각한 관계다. 이성애라는 규범의 바깥에서 우리는 이 자연발생적인 사랑을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까? 이미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 곁으로 가면 된다. 이 책에 등장한 이들을 만나보는 동안 나는 잠시 정직해졌다. 그리고 인정했다. 탯줄로 이어진 듯한 관계에서는 섹스로 불안을 몰아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서한나, BOSHU(보슈) 공동대표, 『사랑의 은어』 저자

“우리 시대는 특정한 성적 반려 간 헌신서약만을 인정한다. 이 책이 선사하는 한 가지 선물은, 성적 관계 바깥의 헌신에 대한 암묵적 승인이다. 만약 세상이 허용하고 이름 붙인 것이 아닌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을 바탕으로 관계를 정의한다면, 우리는 어떤 종류의 친밀성을 설명하려 하고, 어느 것에 가치를 둘까? 어떤 종류의 헌신 약속을 하고, 어느 것을 존중할까?
당신의 인간관계에서 정말로 무엇을 경험했는지 잠시 떠올려보라. 그리고 각 관계의 이름보다는 실상이 말하게끔 하라.” ―마샤 힐, 심리학자·여성주의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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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D. 로스블룸 Esther D. Rothblum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여성학 교수이자 LGBTQ+ 연구회 고문. 럿거스대학에서 임상심리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예일대학에서 심리?사회 현상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학술지 『레즈비언 연구the Journal of Lesbian Studies』의 창립자이자 편집자이며 『성소수자 정신 건강에 관한 옥스퍼드 핸드북The Oxford Handbook of Sexual and Gender Minority Mental Health』 등 여러 권의 책을 쓰고 엮었다.

캐슬린 A. 브레호니 Kathleen A. Brehony
상담치료사로 20년 이상 일하며 개인 코칭 및 대중 연설가로서 강연·워크숍 등의 활동을 병행한다.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에서 임상심리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여성과 상담치료Women and Therapy』 편집부에서 7년간 일했다. 『중년기 각성Awakening at Midlife』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옮긴이 알·알
토란은 애인과 10주년 기념일을 기다리고 있다. 고양이랑 셋이 서울에 산다. 복어알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돗개를 키우면서 마당의 과일나무들과 꽃들의 지킴이로 살아가고 있다. 어쩌다 보니 본업은 변호사. 함께 옮긴 다른 책으로 『루비프루트 정글』(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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