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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한 달 살기
저자 : 배지영 ㅣ 출판사 : 시공사

2021.05.25 ㅣ 196p ㅣ ISBN-13 : 9791165795733

정가14,500
판매가13,050(10% 할인)
적립금 725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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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넌픽션/유머 > 기행
한 번쯤 ‘스위치 오프’ 해도 괜찮아요.
우리, 국내에서 한 달 살기 해볼까요?


지금 나에게 한 달이라는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면?
좋아하는 장소에서 좋아하는 사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한 달 살기’
여러분에게는 한 달이라는 휴가가 주어졌다. 여기에는 몇 가지 조건이 붙는다. 1번, 집 바깥에서 생활할 것. 2번, 일을 해도 괜찮지만 워라밸을 준수할 것. 3번, 매일매일 여행자의 마음으로 지낼 것. 세상에, 생각만으로도 즐겁다. 여행과 생활을 함께 하는 것이니 마냥 지겹지 않겠다는 생각도 든다. 근데 이런 여행 방식이 존재할까? 우리가 시도해볼 수 있을까? 물론이다. 요즘 같이 오랜 시간 한 공간에 머물러야 하는 때라면 그에 맞춰 새로운 여행이 필요하다.

내가 살아보고 싶은 곳에서 먹고 자고 일하며 나의 시간을 갖는 여행.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과 공간에서, 좋아하는 사물과, 좋아하는 파트너(사람이 될 수도 있고 반려동물이 될 수도 있다)와 떠나는 여행. 이것이 한 달 살기의 묘미다. 이 책에는 국내에서 한 달 살기를 다녀온 여행자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들은 국내 곳곳에 자리한 산과 바다에서, 시골과 소도시에서 한 달 살기를 경험했다. 한 달 동안 자기만의 호흡으로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여행을 꾸린 사람들의 이야기.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에서 ‘나도 한 달 살기 해볼까?’ 하는 마음이 찰랑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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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

#일과 생활, 생활과 일 #일하면서 놀고먹고
Q 놀면서 일하거나, 일하면서 놀 순 없을까
“다른 데 가서 한 번씩 살아봐. 서울에서 안 살고 싶을걸?”_출판사 대표 안유정 *강릉

Q 반려동물과 함께 살면서 본업도 병행하는 한 달 살기는 없을까
처음 만나는 ‘파밭 뷰’, 그곳에서 만난 인생예술가들_작곡가 김민경 *완주

#자녀 동반 #마음 스트레칭
Q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순 없을까
“엄마, 오늘 우리 뭐해” 계획이 없으니까 떠났다_초등학교 교사 김현 *지리산

Q 몸도 마음도 우울할 때, 리프레시 처방전은 없을까
41일간의 일몰 감상, 우울증에서 벗어날 힘을 얻다_두 아이 아빠 김경래 *속초

#은퇴맞이 장기여행 #제주 한 달 살기
Q 1년 뒤 긴 여행을 위한 예행연습, 어디가 적합할까
생애 첫 일탈, 하지만 퇴근 시간은 언제나 오후 4시 30분_중학교 교사 이은영 *제주

Q 은퇴 후 해외 도시에서 한 달 살기를 위한 워밍업은 어떻게 할까
32년 만에 떠난 장기 휴가, 버킷 리스트 예행연습_주말부부 박정선, 홍성우 *제주

Q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데, 은퇴하면 뭘 먼저 해야 좋을까
기꺼이 시간과 돈을 바쳐 얻은 해맑음_방사선사 이희복 *제주

#취향 존중 #내 호흡에 맞는 여행
Q 어떻게 나만의 방식으로 여행을 꾸릴까
‘성덕’이 되기 위해 유럽 대신 동네 서점으로_직장인 권나윤 *군산

Q 한 달 살기 100번, 100개의 도시에서 살아보는 걸 목표로 해볼까
목표는 100개 도시, 8개 도시에서 한 달 살기 했죠_직장인 이한웅 *아산, 서울

Q 도시에서도 만족스러운 한 달 살기, 가능할까
숙소 가는 길에 보는 노을, 부산 바다 사랑해 !_대학생 박혜린 *부산

한 달 살기 TMI 질문과 대답
편집자 노트



[본 문]

같은 공간에서 하던 일만 계속하면 저 너머를 볼 수 없다. 용기를 내서 움직여야 다른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 수 있다. 그동안 서울 바깥을 눈여겨본 적 없는 유정 씨는 강릉에서 작은 도시의 매력을 알아봤다. 집값도 덜 비싸고, 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고, 차도 밀리지 않는 작은 도시에서 사람들은 쫓기듯 살지 않았다. 유정 씨는 진심으로 친구들에게 말했다. “다른 데 가서 한 번씩 살아봐. 서울에서 안 살고 싶을걸?”
_p.17 출판사 대표 안유정 씨의 ‘강릉 한 달 살기’ 중에서

민경 씨는 어둠에도 재빨리 순응했다. 직업이 프리랜서 작곡가라 서울에서는 깊은 밤에도 계속 작업했다. 늦게 자
고 늦게 일어나는 건 당연했다. 하지만 수락마을에서는 딴판으로 살았다. 땅거미가 내려앉고 난 뒤에는 마당에서 별 보는 거 말고 크게 할 일이 없었다. 민경 씨는 이것저것 소일거리 하다가 오후 10시쯤 건도, 강토와 잠자리에 들며 말했다. “오늘 일은 다 끝났어.”
_p.29 작곡가 김민경 씨의 ‘완주 한 달 살기’ 중에서

밤마다 날벌레와 모기가 달려들던 방 한 칸짜리 민박집. 계획은 없고 돈도 많이 들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지킨 지리산 한 달 살기. 만날 계곡에만 가고 그래서 자주 싸우고 토라지기도 했던 지리산 한 달 살기를 아이들은 특별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중략) 지리산에서는 돌아가신 외할머니 동네에 온 손주 대하듯 동네 사람들이 알은체를 해주었다. 꺼내볼 때마다 온기가 느껴지는 이야기를 만들어준 곳은 지리산이었다.
_p.59 초등학교 교사 김현 씨의 ‘지리산 한 달 살기’ 중에서

산책하고 모래놀이하고 장 봐서 밥상을 차리고 일몰을 보며 저녁밥을 먹는 단순한 일상. 한 달 살기는 경래 씨를 단숨에 ‘슈퍼 히어로’로 만들어주지 않았다. 동해와 같이 책을 읽고 잠들고 일어나면 마주 보고 웃는 생활을 반복하며 켜켜이 쌓여 있던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조금씩 멀어질 수 있었다. 경래 씨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과 거리 두는 방법을 터득했다.
_p.76 두 아이 아빠 김경래 씨의 ‘속초 한 달 살기’ 중에서

도시의 고유한 매력을 알고 싶다면 여행보다는 살아보는 게 낫다. 자기 시간을 들여야 사랑스러운 공간과 다정한 사람들을 알아보게 된다. 그래서 한웅 씨는 단골가게를 만들고 동네 친구들을 사귀었다. 그 지역에만 있는 서점에 가서 독립 출판물을 사 모으고, 필름 카메라를 파는 자판기 ‘필름로그’를 꼭 찾아다녔다.
_p.155 직장인 이한웅 씨의 ‘아산 한 달 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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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은 것들만 마음껏 하는 ‘한 달 살기’
오늘 할 일이 제로여도 괜찮고 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여행

□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성격이다(=사람 많은 곳은 질색이다)
□ 여름방학에 자녀와 함께 떠나는 장기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아이들 교육도 챙겨야 한다)
□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장거리 여행을 떠나고 싶다(=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공간이 필요하다)
□ 일하는 작업 공간에 변화를 주고 싶다(=일상에 리프레시가 필요하다)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 달만 쉬고 싶다(=잠깐 숨 쉴 틈을 만들고 싶다)

이 중에서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여러분은 한 달 살기에 만족할 것이다.

‘한 달 살기’는 생활인 듯 여행인 듯 그 중간에 걸쳐 있는 긴 호흡을 가진 여행이다.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도 여행 방식으로도 볼 수 있는 셈이다. 흔히 생각하는 여행의 이미지는 ‘1년에 한 번, 길게 쓰는 연차 며칠을 해외에서 탕진하는 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발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돌아다니고 소문난 맛집, 카페를 찾아 헤매는 숨 가쁜 일’로 그려진다. 그러나 한 달 살기는 막연히 생각했던 여행의 이미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행 같이 보인다.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고, 하루 종일 길거리를 돌아다니지 않고, SNS에 소문난 맛집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니까. 마치 집에서 보내는 어느 주말처럼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나 좋아하는 커피를 내려 마시고 빈둥대다가, 동네 주변을 슬렁슬렁 산책하고 느긋하게 혼밥(혼자 밥먹기)할 수 있는 여행이니까. 잔잔한 호수의 잔잔한 물결이 이는 느낌을 가진 여행이니까.

자칫 한 달 살기는 지루해보일 수 있다. 모든 순간이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다. 여행도 길어지면 일상이 되니까. 여행하는 모든 순간이 특별하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게 현실. 사실 낯선 곳에서 산다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이다. 낯선 곳의 지리를 익히는 일도 어렵지만 한 달 살기를 같이 하는 사람과 마음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 싸운다. 날씨가 좋지 못하면 숙소에만 며칠 머물러야 한다. 잔뜩 기대하고 간 곳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닥뜨리는 게 여행인데, 한 달 살기는 매순간 마주해야 한다. 하지만 한 달 살기 여행자는 시간 부자. 한결 너그러운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다. 오늘 못한 일 내일 하면 되지, 오늘 다퉜던 일은 잘 얘기해서 풀면 되지, 내일은 날씨가 맑겠지, 오늘 와본 장소가 별로니까 다른 곳에 한 번 더 가면 되지, 하는 마음이 가능한 여행. 이것이 바로 한 달 살기를 하는 이유다.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감(가심비) 갑
오늘 일정은 ‘휴식’입니다. 내일 일정도 ‘휴식’입니다
사람들은 왜 한 달 살기를 떠날까? 리프레시를 위해, 자녀 교육으로,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등 이유는 가지각색이다. 여행의 이유에 정답은 없듯 한 달 살기를 하고 싶은 이유에도, 여행 방법에도 정답은 없다. 시간을 들여 스스로를 돌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정으로 마음껏 한 달을 채워보는 것이다. 목표가 휴식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도 좋다. 목표가 워라밸을 잘 지키는 것이라면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오후에는 업무에 집중하고 저녁에는 맛있는 식사와 휴식을 꼬박꼬박 해내면 된다. 그야말로 각자의 ‘슬기로운 한 달 살기’를 보내는 것이다. 이렇게 한 달을 알차게 보내면 일상을 버틸 힘도 얻고 나 자신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는 국내에서 한 달 살기를 먼저 한 여행자들의 고민과 경험이 담겨 있다. 여행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제주부터 강릉, 군산, 부산, 속초, 아산, 완주, 지리산까지 국내 방방곡곡으로 떠난 이야기를 모아, 다양한 한 달 살기의 모습을 소개한다. 인터뷰이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한 달 살기를 다녀왔다. 이들은 한 달 살기를 하기 직전까지 치열한 일상을 살았고 한 달 살기를 계획하면서도 갈까 말까 고민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망설이지 않았다. 재빨리 일을 저질렀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한 달 살기는 자기 삶의 무게를 잘 짊어낼 수 있는 힘을 만드는 시간이자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 다가올 일상을 견딜 ‘마음 근육’을 튼튼히 만드는 과정이라고.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여행자라면 당장 짐을 싸도 된다고 말한다. 이 얼마나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대답인지.

긴 여행인 만큼 준비는 정확하고 든든하게
여행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예산 정보와 질문 리스트
한 달 살기도 결국 여행이므로 착실한 준비가 필요하다. 인터뷰이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영수증 살펴보기’는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한 달 예산에 대한 세부내용이 들어 있다. 기본적인 비용(숙소, 식비)은 어떻게 충당했는지, 자가용 주유비, 기타 비용은 얼마나 나오는지 꼼꼼하게 적혀 있어 예산을 짤 때 도움될 것이다. 사실 예산에 정답은 없다. 여행자마다 여건과 취향이 다르므로 예산 또한 달라지니 말이다. 더불어 사람들이 한 달 살기에 대해 막연히 궁금해왔던 질문들을 모았다. ‘한 달 살기 TMI 질문과 대답’에는 한 달 살기 중 가장 좋았던 순간, 쓸모 있던 물건과 쓸모없던 물건, 한 달 살기를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전하는 동기부여 한마디를 담았다. 읽고 가면 더 좋고, 모르고 가도 괜찮은 정보들과 소소한 노하우는 한 달 살기를 한층 쉽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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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버스가 하루에 세 번 다니는 산골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어린이날에는 식구들과 함께 버스를 몇 번 갈아타고 광주광역시 사직 공원에 갔다. 인파가 존재하는 세계는 낯설면서도 강렬했다. 여행작가를 꿈꾼 적도 있지만 둘째 아이를 힘들게 낳은 뒤로는 집과 동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낯선 곳에서 한 달 살기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면서 ‘친밀한 타향’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독립청춘』 『소년의 레시피』 『서울을 떠나는 삶을 권하다』 대한민국 도슨트 『군산』 『환상의 동네서점』 그리고 동화 『내 꿈은 조퇴』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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