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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트의 신 100법칙
저자 : 이시이카츠토시 ㅣ 출판사 : 지상사 ㅣ 역자 : 이정은

2021.02.19 ㅣ 236p ㅣ ISBN-13 : 9788965022992

정가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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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비즈니스 > 주식
저자가 45년간 주식투자 생활에서 얻은 손실과
성과를 바탕으로 엮었으며,
단순히 책상머리에 앉아 몇 글자 적은 책이 아님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여러 책에 숟가락이나 얻으려고 쓴 책이 아니다. 사케다 신고가를 기본으로 실제 눈앞에 보이는 각 종목의 움직임과 조합을 바탕으로 언제 매매하여 이익을 얻을 것인지를 실시간 동향을 설명하며 매매전법을 통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즉 캔들 형태를 설명한들, 그것이 나온 배경을 전제하지 않으면 ‘센지 약한지’, ‘바닥인지 아직인지’, ‘꼭대기인지 아닌지’ 등을 판단하기 어려우며 확률도 낮아진다. 각 종목의 최근 동향을 예로 들어 매매의 판단기준을 소개하고 매매 성공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최저가는 어느 것이며, 최고가는 어느 것인가. 매수 시기, 추격 매수 시기, 매도 시기, 손절매 시기는 어디인가. 실제 캔들을 참고하며 빈도가 높은 형태를 해설하고자 했다. 또 같은 매수 신호이라도 될 수 있는 한 유사한 형태를 예로 들어 독자 여러분의 의문을 풀어드릴 만한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모쪼록,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보다 더 성과를 높이고, 실패가 많았다면 앞으로는 이익을 얻는 기술을 익히시길 바란다.

상한가 종목의 관련주 대처법
회사의 주가가 급상승하면, 관련 종목도 뒤늦게 연동하는 일이 많다. 이를 노려서 이익을 내는 방법도 있다. 이 종목은 예전에 인기가 있어서 상당한 상승을 연출했던 덕에 주가 수준도 높다. 그 때문에 주가는 우상향이지만, 목표주가를 증권회사가 끌어내리려고 한다. 그러나 증권회사의 ‘목표치 끌어내리기’는 썩 신용할 만하지 않다. 자신들이 매매하고 싶을 때, 주가를 혼란시키는 작전을 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온갖 소문이 판치는 세상이다. 무엇을 믿을 것인가. 바로 시세뿐이다. 오르는가 내리는가. 거래량은 늘었는가 줄었는가. 그것뿐이다. 눈앞에 있는 주가 움직임 이외에 믿을 건 결코 없다. 명심 또 명심하시라. 주식투자는 인기가 오르는 한,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는다. 즉 사람이 가는 길의 이면을 가야 한다. 거기에 이길 수 있는 요소가 있다. 이런 종류의 종목은 보합세 탈출할 때를 목표로 삼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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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들어가기에 앞서

서장 차트에 속지 말지어다
01. 차트는 자의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02. 상승하는 것처럼 보여서 하락시키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03. 호재가 당면한 고가에 반영되는 이유
04. 차트는 ‘해도’, 과연 올바른 내비게이터일까?
05. 속지 않고 주식투자에서 살아남기 위한 캔들 활용법

제1장 차트보다 먼저 주식으로 이기는 법칙
06. 잘 알고 자신 있는 종목의 차트로 승부한다
07. 종목의 특징을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
08. 제 눈으로 고르고 제 손으로 이익을 얻는다
09. 정치경제 동향에서 주목할 종목을 유추한다
10. 일상의 풍경 속에서 흥할 종목을 느낀다

제2장 단 한 개의 캔들에서 시세가 보인다
11. 음봉의 크기는 위아래 세기의 표현이다
12. 위꼬리는 매도 압박의 강도를 나타낸다
13. 아래꼬리는 매수 강도, 저점 한계의 신호다
14. 십자가형 캔들은 매매가 대등할 때 등장한다
15. 음봉이 작으면 거래가 한산하고 움직임이 적다는 뜻이다
16. 팽이형에 담긴 메시지를 읽는다
17. 가로일자형 캔들은 상한가가 대부분이다

제3장 캔들 조합으로 예측하다
18. 흑운형은 위치가 문제다
19. 연속선과 불연속선
20. 갭 상승, 갭 하락의 의미
21. 상승 갭 타스키형
22. 하락 갭 타스키형
23. 꼬리가 하나인 장대봉은 세기를 나타낸다
24. ‘망치형’이 저가에서 나오면
25. ‘갭 삼법형’은 방향전환
26. 장악형은 천정, 저점의 징조
27. ‘상승 잉태형’은 상승 포인트
28. ‘공간’ 읽는 법
29. 긴 시세 속 ‘흑삼병’
30. 회복세에 매도 ‘상승삼법형’

제4장 매수 적기를 찾으려면 여기에 주목
31. ‘급락 후 두 개의 아래꼬리’는 기회
32. 저점 부근에서의 별형, 유사선은 매수
33. ‘보합세’에서 갭 상승
34. 냄비 바닥과 같은 움직임에서 상승한다면, 매수
35. 장악형이 나온 후 갭 상승은 매수
36. 상승 ‘샛별형’을 확인하라
37. 이중바닥형의 두 바닥점은 최저가일 확률이 높다
38. 삼중바닥에서 상승
39. ‘이동평균선 상의 보합세 탈출’에 붙는다
40. ‘장기 저점 보합세’에서 수직상승에 붙는다
41. ‘삼대흑장봉’은 저가 사인
42. ‘저점 보합세’에서 급등
43. ‘삼공’은 집단의 움직임이므로 매수
44. 연이은 음봉 후 양봉, 매도의 끝
45. ‘페넌트형’에서 벗어났다면 기회
46. ‘깃발형’에서의 상승에 주목

제5장 이익 실현으로 도망치는 매도 시기
47. ‘갭 장대 음봉’이 나오면 한계
48. ‘대머리 캔들’의 완만한 천정을 간파하다
49. 상승 후 등장한 긴 ‘위꼬리 음봉’은 한계다
50. ‘갭 음봉’이 이어지며 하락하면 도망쳐라
51. 석별형으로 상한가가 선명해진다
52. ‘이중천장’ 후 하락에는 주의
53. 장대 양봉 후의 ‘연속 음봉’은 고점 한계
54. ‘교수형’ 대천장에는 주의
55. 갭 상승한 위꼬리 양봉 뒤에 ‘하락 잉태형’
56. ‘보합세 탈출로부터 하락’은 급매할 것
57. ‘페넌트형’의 고점 보합세 탈출 후 하락
58. 갭 상승 후 ‘창 열리고 음봉’은 매도
59. 이동평균선과의 ‘데드크로스’했다면 도망가라
60. 상승 후 ‘양봉 잉태형’은 한계가 된다
61. 급하게 이어진 양봉은 음봉 연속으로 이어진다
62. 긴 꼬리는 주가의 한계
63. 음봉과 교수형이 이중으로 천장에 붙다

제6장 더는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못 쓰는 캔들
64. 하락하는 도중 ‘가격에 홀린 매수’는 금지
65. 위로 뛰어오른 주가도 ‘양봉과 음봉의 잉태형’으로 한계
66. ‘슬금슬금 하락’한다면, 실수라도 줍지 마라
67. 급등 후 ‘이익 실현’에 주의하라
68. ‘상한가’는 얼마나 장점인가?
69. ‘이슈 선반영’ 주가의 눌림목은?
70. ‘하한가 종목’은 추적이 현명하다

제7장 저점을 찾는 기술
71. ‘수익률 반전’의 원리를 이해하자
72. ‘급락’은 저점 확인 기회
73. ‘꾸준한 추적’이 수익을 내는 보물창고를 만든다
74. ‘손절매’해도 추적하여 내 것으로 만든다
75. ‘오르락내리락’ 사이클에서 기회를 잡는다
76. 알기 쉬운 ‘지그재그 보합세’로 이익을
77. 강세, 이동평균선과의 연결을 활용
78. 테마를 노리고 ‘상승기 초동’에 즉시 탄다

제8장 천장까지 주가와 함께 가는 기술
79. 상승세에 편승했다면 ‘마지막까지’
80. ‘보합세에서 탈출하여’ 이익을 놓치다
81. 상승 ‘도중에’ 편승해도 좋은 움직임과 나쁜 움직임
82. 상승 ‘도중의 시련’을 버텨라
83. ‘거래량 증가’라는 상승에 편승하라

제9장 세력주 특유의 특징을 읽는다
84. ‘상한가, 하한가’라는 격렬한 움직임
85. ‘의도적으로 움직이는’ 세력주의 특징
86. ‘국책을 배경’으로 생각이 움직인다
87. ‘시세의 흐름’을 활용한 신규매매
88. ‘기업 흡수’로 몰리는 인기
89. ‘세력의 기세’에 매수를 향하다
90. 게임주는 ‘다운로드가 생명’
91. ‘왕년의 세력주’의 저점, 매수할 것인가
92. ‘실리콘 사이클’에 거는 생각
93. ‘기업회생’에 모이는 생각
94. ‘보합세 탈출’에서 본령 발휘한 주가
95. 공매도가 잘 들어오면’ 주가는 날아오른다
96. ‘급등급락의 파도’에 타시라

제10장 게임주에서 보는 차트의 심리학
97. ‘업계 최고’ 종목의 전투법
98. 장기투자라면 하락에서도 ‘이쯤에서 반등’을 노려라
99. IPO 관련주 대처법
100. ‘상한가 종목’의 관련주 대처법




[본 문]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있고 브랜드 인지도도 발군, 외국인도 많이 매수하는 종목이다. 그래서 움직임이 이상한 걸까. 실적이든, 어떤 형태의 기업설명회를 이유로든 다음 날에는 가볍게 상승한다. 게다가 대부분 ‘갭’이 발생한다. 그만큼 사람이 모여든다. 이러한 움직임을 좇아 하루씩 늦게 매수하면 대개 상투 잡는 꼴이 된다. 일반적인 종목이라면 강력한 호재가 나오고 2, 3일은 상승세를 보이는 법이다. 이 종목은 ‘갭 상승 고가’ 형식으로 이슈를 소화한다. 주가가 상승세인 국면에서는 음봉이 많이 보이며 호재가 나온 날 ‘시작가가 고가’가 된다. 이것이 ‘종목 각각의 특징’이다. 이런 형태는 이슈를 알고 ‘시작가’에 매수한 사람은 잔액이 마이너스가 된다. ‘재미없게 움직이는’ 종목이다. 이런 종목에서 이익을 내려면, 인기권 밖에서 조정을 받으며 주가가 바닥을 기고 있을 때 매수해 둬야 한다. 그리고 호재가 나왔을 때가 ‘이익 실현’ 타이밍이다.
_<30~31쪽>에서

주가가 크게 매도되었어도 저점이라면 매수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학수고대했습니다!’ 하며 매수주문이 들어온다. 이것으로 주가는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결과적으로 캔들은 ‘아래꼬리’를 나타낸다. 실체는 작을 때가 많다. 이럴 때 캔들의 몸통은 음봉이든 양봉이든 큰 의미는 없으며, 아래로 꼬리가 길게 뻗은 곳에 ‘저점의 한계’가 보인다. 즉 매도가 중단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추세를 보면 주가가 내림세이므로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상태에서 대바닥을 맞이하고 마지막에 ‘손절매’, ‘던지기’ 등의 움직임이 일어났으나, 이때 반대매매 이렇게 해서 아래꼬리가 보이는 때가 많다. 아래꼬리에서 ‘내림세로 마무리’가 확인되면, 모두가 ‘더는 안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매수를 시작하게 되고 매도가 줄어든다. 차트 초심자라면…
_<44~45쪽>에서

일반적으로 주가의 움직임은 끊임이 없다. 즉 전날 캔들과 붙지도 떨어지지도 않으며 고점이나 저점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여기에 보이는 보합세에서는 대체로 양봉, 음봉 반복해서 나온다. 조금씩 움직이며 투자자를 애타게 만든다. 이렇게 캔들이 옆으로 연이어있는 것이 이른바 연속선이다. 그러나 주가는 급변하기도 한다. 전날 주가와 겹치지 않는 가격으로 캔들이 툭 튀어나온다. 즉 연속했던 선이 끊어지고 불연속선이 출현한다. 여기가 바로 기회다. 불연속선이란 어떤 종목에서든 생겨난다. 보합세 후에는 돌연 오르거나 내린다. 캔들이 위로 튀어나왔다면 ‘강’하다는 신호이므로 필자라면 다음 날 아침에 성립가주문으로 들어간다. 지정가 매매는 성립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헛수고다.
_<58~59쪽>에서

캔들과 캔들 사이에 생기는 ‘공간’ 즉 ‘창’은 왜 생기는 걸까. 바로 수급의 괴리 때문이다. 위쪽으로 생기면 압도적인 ‘매수 포지션’이 있을 때다. 매도가 적은 탓에 매매는 ‘매수 조짐’을 보이고, 매수세가 일단락되고 주가가 전날 캔들에서 크게 공간을 만들며 위로 오른다. 거꾸로 하락할 때는 매수를 압도할 만큼 매도가 많아서 ‘매도 조짐’이 되며, 주가는 전날보다 창이 크게 열리며 내려간다. 이처럼 주가변동이 크고 기세가 일방적일 때는 공간이 생긴다. 투자자 심리는 상승과 하락, 어느 쪽으로든 일방적으로 흔들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오늘날 주식시장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렇게 격렬한 움직임에는 무엇보다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 ‘극단으로 상승할 때는 이익 실현’을 ‘극단으로 하락할 때는 매수에 나서자’ 이러한 역거래 자세가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는 비결이다.
_<76~77쪽>에서

주가가 저점 부근에서 보이는 모양은 다양하다. 특별히 아래꼬리나 장대 양봉도 없이 괜히 바닥을 찍는 종목도 있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사례는 바닥 부근에서 마치 ‘냄비 바닥’과 같은 형태로 바닥을 찍은 경우다.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이익 실현이나 신용거래의 강제 결제, 손절매매 사태가 벌어진다. 투자자는 손쓸 도리도 없이 의도치 않은 매도에 내몰리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특별히 유망하지도 않은 종목은 매도 압박 속에 질질 끌려 내려간다. 여기에서 예로든 캔들의 저점 사례가 바로 그렇다. 다만 이러한 형태에서 ‘바닥매수’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음봉을 몇 개나 붙이며 ‘더는 끝인가?’ 할 때, 작은 음봉이 연속 등장하며 극단적으로 팔리지도 않으면서 횡보, 냄비 바닥과 같은 형태로 매도를 흡수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부정적인 사고로 매도가 끊긴다. 필자도 성격이 급해서, 이처럼 질질 내려갈 때 휙 내다 팔고는 이어지는 회복세에 억울했던 적도 있다.
_<90쪽>에서

주식의 매매 시기는 일봉에서의 음봉과 양봉의 표시로 판단할 수 있다. 양봉이 많을 때는 오름세가 강하다는 뜻이다. 이에 반해 음봉이 많으면 주가는 내림세다. 주가가 오름세가 있을 때 음봉이 섞이기는 하지만, 단연코 양봉이 많다. 상승 도중에는 매수가 우세하고 매도는 약하다. 그러나 일단 고점을 찍으면 이번에는 이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며 음봉이 증가하고, 주가는 내림세로 접어든다. 개별 주가의 수급 관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종목에 해당하는 움직임이다. 투자에서는 오름세에서 내림세로 추세가 바뀌었을 때, 일찌감치 이익을 실현하든가 손절매하여 상처를 덜 입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_<124쪽>에서

급히 오른 주가는 급하게 하락한다. 이것이 습성이다. 자본금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주가는 그렇다. 이 종목의 주가는 25일 이동평균을 돌파하더니 나흘 동안 숨 쉴 틈도 없이 장대 양봉을 붙이며 상승해갔다. 그러나 주가의 균형에서 매도가 많아지며, 음봉을 붙이더니 이번에는 역회전. 내리막길을 미끄러지듯이 음봉이 이어지며 하락하더니 이동평균선 아래를 밑돌았다. 도로 아미타불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봉으로 치면 음봉이 두 개일 뿐이지만, 최근 단기 거래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에도 기회가 있으므로 무시하지는 못한다. 상승할 때 매수하여, 내려가기 전에 뛰어내려야 한다. 급하게 만들어진 시세는 금방 무너진다. 틀림없다. 시세가 완만하게 상승하여 더 높이 가려면, 매수뿐 아니라 이익실현 매도도 해소하면서 상승해간다. 단기간에 급격하게 오른 주가는 이후 파는 투자자는 없으므로 매수에서 매도로 기울어지면 간단히 무너진다. 이러한 특징을 잘 이해하고 거래해야 한다. 주가의 움직임에서 바람직한 추세를 구분할 줄 알게 될 것이다.
_<146~147쪽>에서

주식시장에서 화려한 뉴스라고 한다면, ‘상한가’다. 특히 보유 중인 종목이 상한가를 치면 이보다 기쁜 일은 없다. 여유롭게 이익을 실현할 수 있어서다. 다만 상한가 종목을 상한가일 때 사는 건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성공하게 되어도 말이다. 예로 든 종목은 인기가 있어서 두 번이나 상한가를 연출하고 있다. 그 이후에 역시 고점 한계에 부딪혀 고가의 파란 속에 음봉이 이어지며 질질 끌려가는 시세가 되었다. 첫 번째 상한가에서 매수한 사람에게는 이익 실현의 기회가 있다. 그러나 이 뉴스를 보고 뒤늦게 달려든 두 번째와 이후 고점에서는 이익 실현이 거의 불가능하며 손실을 보게 될 터이다. 이처럼 상한가에 부화뇌동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현명한 투자자라면 이후의 주가에 누가 사는가를 생각한다. 장외증권시장 종목에서는 매일같이 상한가를 치는 종목이 있다. 그만큼 투자자는 화려하게 움직이는 종목을 뒤좇는다. 정신없이 움직이는 종목에 올라타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투자 스타일에는 기회가 많지 않다. 차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급등 후 주가는 보합세에서 질질 끌려 내려간다. 이런 종목에서 큰돈을 잃는 것도 투자다.
_<162~163쪽>에서

주가의 일정한 리듬이 있으면 착수하기 쉽다. 주가는 ‘이렇게 되는 경우는 이렇다’라는 일정한 고점과 저점 사이클을 알면 매매하기 쉽다. 여기에 예로든 종목은 고점과 저점이 비슷하여 다루기 수월한 편이다. 물론 주가의 움직임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것이며, 미래를 약속하지 않는다. 그래도 주가의 특징은 보인다. 이 차트를 보면 초심자든 전문가든 ‘이 종목은 고점과 저점이 보합세다’라는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 투자한다면, 고점 한계와 저점 한계가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결과적으로는 비슷한 움직이게 된다. 거래에서는 종목별 특징을 알고 전부 노릴 게 아니라 적당하게 이익을 확보하시길 바란다. 고만고만한 게 좋다.
_<180쪽>에서

개인 투자자가 가격 변동이 거친 종목에 모이는 이유는 뭘까. 매수 후에 상한가를 기록하면, 주식이 백 주밖에 없어도 주당 5백 엔이던 주가가 주당 백 엔씩 오르면 이익 폭은 만 엔이 된다. 5만 엔을 투자해서 1만 엔이나 이익이 났으므로 달콤한 과실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자칫 반대로 움직이면 일시적일지라도 손실이 만 엔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여기에 돈이 모이는 건, ‘텐 버거’, 즉 10배 주라는 꿈이 있어서다. 로또보다도 확률이 좋다. 경마나 슬롯머신보다 낫다면 그뿐이지만, 어쨌든 개인 투자자들은 도박을 좋아하는 것 같다. 여기에 편승하여 세력도 구름떼처럼 몰려들어 주가를 조종한다. 차트에 예로 든 암호 관련 종목은 실적과는 관계없이 가격 변동이라는 재미만으로 자금이 모인다. 2백 엔대에서 시작하여 최고가인 1,400엔까지 오르는 데 한 달 걸렸다. 일곱 배다. 어쩌면 열 배도 꿈은 아니다.
_<20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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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급락의 파도에 타시라
오르락내리락하여 눈이 아플 정도

바이오 관련주는 꿈을 산다는 측면이 있으므로 강약이 대립하기 쉽다. 약이 널리 상용되는 데 따른 실적이라는 장점이 강한 이슈가 된다. 반대로 임상시험이 실패하지 않을까, 약값은 얼마나 될까 하는 불안감도 있다. 주가는 호재, 악재가 대립하며 매매 균형이 심하게 어긋난다. 급등급락이 반복되며 여러 생각이 부풀어 오른다. 여기에 예로 든 종목의 움직임을 보면 알겠지만, 보합세 탈출 후에는 급등급락이 반복되며 강약이 대립이 그대로 캔들 움직임에 나타난다. 가격 움직임이 격렬한 장면에서는 거래량이 증가하므로, 주가 진폭은 싫어도 격렬해진다. 이러한 가격변동, 거래량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의 돈이 집중하여 싫든 좋든 상승세가 된다. 세력주의 특징은 가격 움직임이 격렬하다는 데 있다. 호가창에도 현기증이 날 정도로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여 눈이 아플 정도다. 매도와 매수의 정면승부가 굉장한 인기를 찾아 돈이 모인다. 하락에 매수, 상승에 매도라는 리듬을 잃지 마시라. 당연히 세력주는 위험이 크다는 것을 알고 매매해야 한다. 반대로 하면, 자금이 줄어들 게 뻔하다. 성공하는 리듬에 타야 한다.

왕년의 세력주의 저점, 매수할 것인가
어떤 의미에서 ‘과감함’이 중요

세력주로 크려면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주가 만 원 이하. 자본금 소규모. 강약의 이슈 유무. 이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예로든 종목은 앞으로 점점 중요해질 ‘시큐리티 관련’ 종목이다. 그런 뜻에서 지문인증이라는 묵직한 이슈가 있다. 반면에 실적 난이라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 그런데도 자금이 모이는 이유는 과거에 몇 번이나 세력화한 실적이 있어서일 것이다. 한번 훅 뛰어오르면 시세차익이 상당할 거라는 생각이 있다. 내려가도 마침내는 오를 것이라는 해당 종목만의 독특한 습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세력에 참가하는 건 어떤 의미에서 ‘과감함’이 중요하다. 과감함이 없으면 ‘우승마’에 올라타지 못한다. 매매에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과거에 급상승한 적이 있다는 강력한 사실이다. 움직임을 끌어낸 방아쇠는 거래량이다. 이를 신호로 주가는 급등하게 된다. 될 수 있으면 봉화가 지펴지기 전, 약간의 거래량 변화와 캔들에 주목하여 사두시길 바란다. 상한가부터 좇는 것은 세력주인 탓에 위험이 따른다. 실패가 없으려면 ‘초동’에 잡아야 한다. 그러면 이제 시세차익을 노려 빠져나가면 된다.

상한가 부근에서 거래량이 급증
오르락내리락 사이클에서 기회를 잡는다

장외증권시장 종목은 특징상 자본금 규모도 크지 않고 부동주도 비교적 적어서, 급격하게 상승하고 하락한다. 캔들 움직임을 봐도 일정한 특징이 있고, 이를 해석하면 매수 시기와 매도 시기를 알게 된다. 거래량과 주가의 관계를 보면, 상한가 부근에서 거래량이 급증하고 이후에는 매수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보합세가 이어진다.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다시 꿈틀댄다. 이런 습성이 보인다. 강렬한 상승 전에 초기 움직임이 보이므로, 참전한다면 초동에 잡아야 한다. 만일 크게 상승하고 난 뒤에야 알아차렸다면, 이때 들어가서는 안 된다. 잠시 추적하다가 다음에 찾아올 ‘초동’을 노려야 한다. 신규 종목은 설령 움직이더라도 확 타오르다가 사그라지는 불꽃놀이처럼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기를 잘 잡아야만 한다. 재빨리 기회를 잡는다. 신속하게 매도하고 빠져나오는 습관이야말로 중요하다. 크게 변동하는 신규 종목은 특징을 알고 현명하게 들어가야 거래에서 승리한다.

잘 알고 자신 있는
종목의 차트로 승부한다

거의 모든 투자자는 주식거래에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차트를 본다. 왜 보느냐, 캔들 모양을 보면 100% 완벽하지는 않아도 남보다 먼저 ‘예측’할 수 있어서다. 주가변동을 모양을 나타내는 캔들에는 일정한 특징이 있으므로, 미리 공부해 두면 매매를 판단하는 데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물론 차트가 다는 아니다. 같은 차트라고 하더라도 아는 종목과 모르는 종목은 보는 법에도 차이가 있다. 예전부터 거래하던 대상을 두고 ‘이러면 이렇더라’라는 경험치가 있으면 오르든 내리든 매매 기회를 판단하는 데 실수가 적다. 여기에 예로 든 차트는 식품 종목으로 가격이 상당한 폭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며 전체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라면 눌림목에 매수, 잠재이익은 중장기 보유가 좋겠다. 그러나 주가가 완전하게 계속 우상향한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차트에 나온 음봉과 양봉의 움직임을 보며, 당장 ‘오늘 하락했으므로 매수’ ‘내일 오르면 매도’를 반복하며 이익을 불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갑자기 눈에 띈 종목이 아니라, 주가변동의 특징을 파악하고 있어서 큰 실수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아는 종목이 좋다’ 알고 있어서 생기는 일종의 안심감이라고 할까.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라고 했다. 여기저기 기웃대지 말고 자신 있는 종목, 잘 아는 종목으로 승부를 나서는 게 상책이다.

급락 후 두 개의 아래꼬리는 기회
이제 매수할 일만 남았다

주가는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오르든가 떨어지든가’ 둘 중 하나다. 때를 잘 노려서 저가에 매수, 반발로 이익을 축적해 가려면 이에 걸맞은 주가 움직임을 발견해야만 한다. 여기에서 예로 든 움직임은 ‘기막힌 최저가 매수’가 언제인지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 종목은 고점에서부터 4개의 장대 음봉을 붙이고 대폭락했다. 아래로 뚝 떨어진 후 두 개의 아래꼬리가 나왔다. 이는 ‘매도의 씨가 말랐다’ ‘매도세의 끝’을 의미한다. 이제 매수할 일만 남았다. 매매의 균형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이후에는 캔들의 저점을 잘 활용한 듯이 급한 반발 움직임을 보였다. 주가가 한번 오르기 시작하면 매수하려는 사람도 그렇지만 신용 공매도를 청산하려는 쪽도 급해지므로, 여기에서처럼 ‘양봉이 연속’한다. 많은 종목에서 주가는 대개 이렇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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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카츠토시 石井勝利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 졸업. 1939년생. 우쓰노미야공업고등학교에서 고졸 출신으로 문화방송에 취직해 주경야독으로 대학에 입학한 생활인. 정당기관지의 기자로 23년간 근무한 뒤, 주택 및 금융 분야 관련 도서를 집필하고 평론활동가로 독립. 아스카 출판사에서는 《일본경제신문을 120% 읽어내는 법》, 《만화판, 태어나서 처음 주식을 하는 사람의 책》 등으로 10만 부를 넘기는 인기 도서를 연속 출판. 2019년에는 그간 경력을 집대성하며 집필한 《주식의 신 100의 법칙》이 돗쓰아이 주식부문에서 1위 기록. 최근에는 여러 닉네임으로 데이트레이딩 대처, 차트 보는 법, 5분봉 차트, 세력주 책 등을 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 생활 45년을 넘기며 300권이 넘는 저서를 출간했다. 안정된 팬이 있다.


옮긴이 이정은
중앙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일본대학 문리학부 국문학과를 4년 수료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내가 나에게 하는 말이 내 삶이 된다》, 《최고의 프레젠터가 되는 프레젠테이션 성공의 비밀》, 《돈을 벌고 싶다면 숫자에 주목하라》, 《기획초보자가 알아야 할 85가지》, 《숫자센스로 일하라》, 《30세가 되기 전 승부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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