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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 다 지나갈 거예요
저자 : 동그라미(김동현) ㅣ 출판사 : 부크럼

2020.12.28 ㅣ 242p ㅣ ISBN-13 : 9791162143490

정가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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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오늘도 저는 제 나름대로 잘 살아갈 겁니다.
물론 몇 개를 포기한 삶이긴 하지만요. - 동그라미

무너지고 흔들리며 더 평범한 것을 포용하는 작가 동그라미,
부지런히 자신의 둘레를 넓혀 더 많은 세상을 감싸는 그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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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Prologue
삶에는 약간의 포기가 필요하다

1부 멈출 수 없는 당신에게
모든 게 무너지게 될까봐 · 그리 복잡하지도 않은 오히려 단순함에 가까운 · 방전 · 잠시 쉬어 가는 게 나의 마지막이 될까 봐 · 요령 · 열정이 사라진 지금 · 무너지기 · 무언가의 무언의 압박 · 위태로운 삶 · 낙법 · 벽 · 오늘은 여기까지 · 위안 · 포기도 자유입니다 · 비행기 모드 · 그날의 컨디션 · 천천히 여유롭게 ·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면 · 어차피 본인의 삶이니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겁니다 · 여백과 공백 · 적당한 열정과 적당한 냉정을 · 그냥 대충 살아요 · 멋대로 살겠습니다 어차피 제 사정입니다 · 애쓰지 마요 · 아쉬운 대로 살아가기 · 내 삶은 · 인간이기 때문에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 완벽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평가 · 나의 삶 · 나의 삶과 남의 삶 · 무엇을 위해서 · 내 삶에 내가 없는

2부 포기하고 얻은 삶
오늘의 포기 · 틀에 박혀 제 멋대로 살아가기 · 나름대로 · 억지 · 현실 · 성공을 원한다면 · 무너지게 된 덕분에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았지 · 실패와 성공 포기와 도전 · 근자감 · 미완 · 누군가에게 읽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 견디지 못한다면 · 부와 명예 · 나태 · 성공한 삶 도전하는 삶 · 빡빡한 세상 나라도 대충 살아야지 · 그렇게 해도 살아갈 수만 있다면 · 모르겠다 그냥 될 대로 되겠지 · 목표 · 완벽 · 낮아지기 ·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 무작정 · 이 모양 이 꼴 · 생각처럼 · 아닌 건 아닌 것 · 생각하기 나름인 세상 · 긍정과 착각 · 반신반의 · 당연한 것은 생각하기 나름인 것을

3부 혼자일 수 없되, 혼자일 수밖에 없는
우리의 평범한 이야기로는 큰 위로가 되지 않을 겁니다 · 나만의 세상 · 문장이 가진 힘 · 상처 주기 · 설명 · 어른 아이 · 오래된 물건 · 피치 못할 그런 사정 · 책 한 권에 담긴 이야기 · 미래를 걱정할 시간에 과거에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 돌아가고 싶은 순간 · 성격이나 습관 때문에 · 있을 때 잘하세요 · 관계 끝 · 어쩔 수 없이 잘 될 거라고 했다 · 어떤 아픔에 대해 솔직해지기 · 규칙 · 이유 · 힘 · 사진 인화기 · 함께 오래 · 사진 · 어떤 순간은 너무 행복했기에 · 좋은 것들 · 나는 잘 지낸다며 또 거짓말을 하겠지 · 외로움에 익숙해지지 말 것 · 사소한 것의 힘 · 소중한 것 · 마음이 건강한 사람 · 쓸쓸함 · 그러기 위해서 살아가는 겁니다 · 이게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 모순덩어리

4부 나아가는 일
잘될 거라는 말 · 간절함은 무기가 아닙니다 · 상상만으로도 · 일어나지도 않은 세상에 없는 일 · 오늘 · 사소한 일은 사소하게 넘기길 · 언제든 · 무모한 도전 · 의심과 반복 끝은 포기 · 과감 · 오늘도 저는 나태하겠습니다 · 이렇게라도 버텨내야 하는 세상이 · 할 수 있다 해야만 한다 · 어떻게든 흐르는 시간 · 언제부터 진실에도 능력이 필요했나요 · 요즘 세상 · 특별한 삶이 살고 싶은 당신에게 · 소나기 · 기회는 많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만 않는다면 · 포기는 할 수 있죠 마지막이 될 수도 있고요. · 모든 생각과 모든 판단에 · 거짓말 · 흘러넘치다 · 멋대로 살아도 됩니다 다름을 증명할 수 있다면 · 증명 · 확실하지 않은 혹시나 하는 마음이라도 · 박수 · 가만히 있어서는 나는 변하지 않는다 · 세상이 변해가는 건 속도의 문제가 아니겠지 · 우울 · 현실부정 · 힘들어도 결국 괜찮아 지겠지 · 계절

Epilogue
이런 세상이라도 괜찮습니다


[본 문]


P. 58 누구도 나에게 그 사람처럼 되라고 강요한 적 없다. 만약 그런 강요를 들었다면 그런 강요를 한 사람의 잘못인 게 맞다. (중략) 내가 할 수 있고 없고는 남이 정하는 게 아니라 내가 판단하고 내가 정하는 것이다. 누가 정해준 대로 살아갈 거면 살아갈 이유는 없다.


P. 67 세상을 내 멋대로 살 수 있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의 고충이 생기게 되겠지. 멋대로 살지 않아야지. 세상이 정해준 틀에 박혀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나 전부 다 이루어 내야지. 사실 그것들을 다 이루어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제멋대로인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일 테니까. 무엇하나 온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내기도, 이루어... 더보기


P. 74 난 내가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해낼 줄 알았지
마음먹기가 어려워서 못 이루고 있는 줄만 알았지
똑바로 마주한 현실은 생각보다 더 벅차기만 했고




P. 85 무게를 견디는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거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뿐.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P. 88 이루어 낸 것들을 잃지 않으려 매일을 나름대로의 노력을 멈출 수 없는 삶일 수도 있고, 새로운 도전도 쉽게 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짧게 설명하자면 마음 편히 기댈 곳이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의심이 많아지고 조심해야 하는 게 더 많아지고 지켜야 하는 것들이 더 늘어나는 게 성공한 사람의 삶이다. 과연 무엇이 더 좋은 삶일까. 아니다, 질문을 바꿔서 생의 마지막 순간에 과연 무엇이 성공한 삶이라 느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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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포기라는 단어의 무게는 낯설고도 무겁다. 늘 부정적인 의미로만 사용되어 왔기 때문일까. 무언가를 포기하는 일은 늘 불안하고, 두려우며 죄책감이 든다. 내일을 포기하기가 두려워 억지로 눈을 감거나, 혹은 오늘을 포기하지 못한 채 밤새 뒤척이는 일이 잦아진다.

하지만 시간은 늘 흐르고 있고, 대부분의 인간은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무언가를 놓치기에, 익숙해져야 한다. 사소한 포기에 굳은살이 박이는 일은 성장의 과정인지도 모른다.

동그라미 작가는 포기하는 일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 포기하는 일은 곧 무너지는 일과 같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무너질 수밖에 없는 삶의 무게를 가장 잘 안다. 그래서 말한다.

“다만, 우리 인생에서 필요 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판단이 서면 바로 포기해도 좋다.”

원하지 않은 일조차 포기하기가 두려워 놓쳐버렸던 무수한 것들을 떠올려 보라. 포기했기에 존재하는 당신의 일상 속 빛나는 지점들을 둘러보라. 가령 친구들과 함께한 행복한 추억 같은 것. 그것이야말로, 의미 있는 당신의 삶이다. 누구도 평가할 수 없는, 당신만이 누릴 수 있는 당신만의 삶이다.

포기해도 괜찮다. 삶은 충분히 무거우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어떻게든 내일은 올 테니까.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반드시 힘이 필요하니까. 이 책은 그런 넓은 둘레로 우리와 결을 같이 한다.

멋대로 살지 않아야지.
세상이 정해준 틀에 박혀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나 전부 다 이루어내야지.
- 동그라미

그의 둘레는 늘 더 낮은 곳으로, 더 넓은 곳으로 뻗어 나간다.

삶의 양면을 바라볼 줄 아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깨닫는다. 행복함 뒤에는 반드시 슬픔이 존재했음을 알아야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반드시 해내야 함을 알아야 한다. 그건 모든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아주 평범하고 일상적인 임무이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의 삶은 어쩌면 불행과 다행에 같은 무게의 추를 달고 평행을 이룬 저울과 같지 않을까.

동그라미의 책은 이렇듯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마음,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교차하며 삶의 파도에 쉬이 갈팡질팡하는 모순을 더없이 차분하게 비추는 거울과 같다.

우리는 충분히 제멋대로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이 정해준 틀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 특별한 삶을 살고 싶지만, 무엇이 특별한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동그라미는 우리 모두가 지극히 평범하며, 그래서 지극히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지극히 가난하기에 지극히 풍요로우며, 부족하기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일깨운다. 이 책은 버티거나 좌절하는 우리의 뜨거운 어깨를 1℃ 낮은 선선한 언어로 다독이며 곧 내일이 올 거라고 일러준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힘듦에 무너지지 않을 것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행복에 겁먹지 말 것

그의 문장들을 곁에 둔다면 조금은 의연하게 오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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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좋아하는 게 많습니다.
바다를 좋아하고 눈을 좋아합니다.
섬도 좋아하고요, 달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비가 내리는 날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것들 사이에서 함께 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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