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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쓰는 편지
저자 : 명업식 ㅣ 출판사 : 아르테

2020.09.02 ㅣ 296p ㅣ ISBN-13 : 9788950989910

정가16,000
판매가14,400(10% 할인)
적립금 80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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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양장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손님들이 웃는 모습은 저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책이 나오면 더 많은 분들이 웃으실 수 있겠지요?“


뒤늦게 택시 운전을 시작했지만 1년 만에 퇴사를 생각할 만큼 승객을 상대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짧은 시간이나마 서로 마음을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달라질까 하는 생각에 마련하게 된 작은 노트. 처음엔 승객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이 노트에 정말 글을 써줄지 걱정이 많았지만 어느덧 노트는 3권을 넘어가게 되고, 오늘은 어떤 손님의 무슨 사연을 담게 될지 설레는 마음을 안고 택시는 달린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택시 안 작은 노트
『길 위에서 쓰는 편지』 단행본 출간!
#길 위에서 쓰는 편지 #letter_on_the_road #SBS 궁금한 이야기Y

우연히 탄 택시 안, 기사님이 건네 준 작은 노트 안엔 수많은 사연이 빼곡히 적혀있다. 송파구, 강남 일대에서 <길 위에서 쓰는 편지> 라는 노트를 건네며 손님들에게 편지를 써달라는 택시 기사의 이야기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타고 이슈가 되었고, SBS 궁금한 이야기 Y(497회)에 사연이 방송된 이후 블로그, 맘카페, 인스타그램 등 각 세대별 주요 SNS에서 이야기 회자 및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코로나로 소통이 단절된 시기, 목적지까지 짧은 시간이나마 서로 마음을 나누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마련하게 된 택시 안 작은 노트에는 아빠의 생일을 축하해 달라는 어린 손님부터 면접을 보러 가는 취업 준비생, 코로나19로 밤샘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간호사까지, 평범한 이웃들의 오늘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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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 운행을 시작합니다. 2p

제1장 겨울방면 우회전입니다.
10월 28일 첫 번째 손님 8p
12월 30일 마지막 손님 99p

제2장 전방 200m 앞, 봄이 왔습니다.
1월 1일 첫 번째 손님 102p
3월 30일 마지막 손님 181p

제3장 여름의 부근, 마스크 단속 구간입니다.
4월 3일 첫 번째 손님 186p
6월 23일 마지막 손님 291p

에필로그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292p
부록 가을로 가는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294p


[본 문]

38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아이 셋 엄마가 TOEIC 보러 갑니다.
찬찬히 준비하는 마음으로 편안히 봐야겠어요.
집에도 말 안 했는데 기사님께 들켰네요. ^^
Have a good day!!
(본문 24페이지)


햇살 느끼면서 글을 쓰고 있으니 새로워요.
친절한 택시 기사분들 뵙고, 웃음 소리 들을 때는 돌아가신 아부지 차타고 다니던 때가 생각나는데 오늘도 그런 날이네요. ^^
1시까지 학원 가야 하는데 12시 53분… 저런. ㅠㅠ
(본문 182페이지)


수많은 택시를 탔지만 내가 남긴 이 글로 더 특별한 택시로 기억될 것 같다.
만약 이 편지로 좋은 기운을 얻어갈 수 있다면,
항상 비는 소원은 딱 하나!
꼭 아빠 손잡고 결혼식장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사랑해 아빠. 아프지 말자.
(본문 207페이지)


한강도 보이고, 남산 타워도 보이고, 이렇게 예쁜 세상을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짧았기에 많이 아쉬웠나 보다.
대학생인 두 딸아이를 지켜보면서… 친정 엄마가 보고 싶어진다.
단 하루 과거로 돌아간다면 젊은 날의 아빠, 엄마가 보고 싶다.
엄마! 잘 살게~ 그때가 되면 엄마가 사는 그 세상에서 꼭! 마중 나와 줄 거지? ^^
(본문 291페이지)


며칠을 갖고만 있다가 한 손님에게 조심스레 이야기를 하니, 좋은 생각이라며 응원해주시더군요. 용기 내어 그 손님께 노트 제목을 부탁드리니 <길 위에서 쓰는 편지>라는 멋진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나중에야 안 것이지만 그분이 바로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를 쓴 박준 시인이었습니다. 지금 보아도 멋진 제목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박준 시인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에필로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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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운전해 주시는 기사님이 지금 내 길을 가주고 계신다.
이제 내릴 시간이다. 나도 힘내서 앞으로 가야지.“ - 20.05.09 첫 번째 손님


『길 위에서 쓰는 편지』는 2019년 10월 28일 첫 번째 손님을 시작으로 세 번의 계절이 흐르는 동안 총 260여 편의 편지를 수록하였다.
“잠시 시간 괜찮으시면 한 줄 써주실 수 있을까요?” 기사님의 조심스러운 요청과 함께 노트를 건네받고 나면 자연스럽게 다른 승객들이 남긴 이전 페이지들을 들추어 보게 된다. 누군가의 기록 속에서 나와 같은 흔적을 찾고, 위로 받으며, 나 또한 누군가에게 들려줄 진심과 격려를 담은 이야기를 적는다.
『길 위에서 쓰는 편지』는 속마음을 털어놓기 힘든 ‘어른’들의 선물 같은 이야기이다. 소통이 단절된 시기, 꾹꾹 눌러 쓴 비뚤빼뚤한 손 글씨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과 진로에 대한 고민, 연인에 대한 설렘이 가득 담겨져 있다.
양장 표지와 각 사연에 맞는 일러스트, 부록에 실린 ‘편지지’는 선물용 도서로서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일까? 인생의 길 위에서 만난 이 편지가 당신에게 어떤 위로의말을 건넬지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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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업식
세 딸을 낳아준 아내를 10여 년 전에 먼저 보내고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덧 환갑이 되었다. 뒤늦게 택시 운전대를 잡았지만 사소한 시비로 마음 아픈 일이 많았고, 손님들과 소통을 하면 이 고단함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 작은 노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노트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517여 명의 승객들이 <길 위에서 쓰는 편지>를 띄웠고, 특별한 기사의 작은 택시는 오늘도 그렇게 특별한 누군가의 인생을 싣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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