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de.js 설치부터 채팅 시스템 구현에 이르기까지 Node.js를 활용해 하나의 시스템을 완성하는 방법을 폭넓게 다룬다. 특히 Confetti Cusine이라는 가상 요리 학교의 수업 등록 사이트 제작을 캡스톤 프로젝트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면서 실제 Node.js를 활용한 개발 과정을 보여준다. 진행하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Q&A를 풀어간다면 Node.js를 활용한 개발에서 기억해야 할 점을 잘 정리하게 될 것이다.

★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

■ ES2015 이후의 새로운 기능들
■ 비동기 코드 작성
■ 데이터 모델 생성
■ JavaScript 모듈 디버깅

★ 이 책의 대상 독자 ★

웹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고자 Node.js 및 관련 도구를 배우는 데 관심이 있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이미 JavaScript에 친숙하지만 웹 개발 경험이 없다면 더욱 유용할 것이다.
프로젝트 기반으로 구성돼 있어 각자 컴퓨터에서의 실습에 익숙해야 한다. 백엔드나 서비스 기술에 배경지식은 이 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신입 개발자라면 다음 기술에 익숙해져야 한다.
■ JavaScript
■ HTML
■ CSS
■ 터미널/CLI
JavaScript ES6 엔진에 관한 지식은 도움은 되지만 필수는 아니다.

★ 이 책의 구성 ★

0부에서는 시작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Node.js와 개발 도구 설치 과정을 안내한다.
1부에서는 기본적인 웹 개발 개념을 다루고 기초부터 시작해 Node.js에서 첫 번째 웹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2부에서는 대부분의 Node.js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하는 데 사용하는 웹 프레임워크 Express.js를 소개한다. Express.js가 제공하는 것, 작동 방식 및 사용자 정의 기능 등을 배운다. MVC(Model-View-Controller)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패턴도 학습한다.
3부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베이스에 연결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덧붙여 몇 가지 새로운 도구를 설치하고 몽고DB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조화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4부에서는 데이터 모델을 작성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 생성, 읽기, 수정, 삭제를 하는 CRUD 작업을 다룬다.
5부에서는 객체지향 구조에서 사용자 계정을 나타내는 코드 작성을 설명한다. 새로운 사용자를 위해 데이터 보안 및 로그인 양식 작성도 설명한다.
6부에서는 API 제작을 설명한다. API의 구성 요소, API의 보호 방법, REST 아키텍처를 사용해 API를 디자인하는 방법을 배운다.
7부에서는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채팅 시스템 구축 방법을 추가한다. 메인스트림 애플리케이션이 사용자에게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해 사용하는 라이브러리 Socket.io를 사용해 폴링, 웹 소켓 및 데이터 브로드캐스팅 기능을 제공한다.
8부에서는 배포 프로세스를 설명한다. 배포에 필요한 도구와 계정을 배울 것이다.

★ 지은이의 말 ★

인터넷이 대중과 소통하는 도구가 된 지 거의 4반세기가 지난 지금, 기술 직업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 신생 기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기업이 자신의 브랜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온라인 인지도, 나아가 좀 더 똑똑한 도구를 찾고 있다. 다행히 요즘에는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컴퓨터 과학 학위 또는 데이터 과학 석사 학위까지는 필요하지 않다. 또한 이러한 툴 구축에 필요한 기술 대부분은 오픈소스 기술을 통해 거의 또는 전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다.
New York Code+Design Academy에서 웹 개발의 집중 교육 과정을 가르치고 새로운 커리큘럼을 구축하면서 풀스택 교육의 강점을 깨달았다. 개발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3개월 만에 프로그래밍 비전을 실현하도록 가르칠 수 있었다. 당신이라고 해서 못할 것은 없지 않겠는가?
나는 Node.js에서 웹 개발의 학습 단계를 정립하고자 이 책을 썼다. 각 단원은 웹 개발의 핵심 콘셉트를 담았으며, 사용자의 웹 애플리케이션에 코드를 어떻게 적용할지도 알아볼 것이다. 웹 서버로 블록을 만들고, 이를 사용자의 웹 애플리케이션에 어떻게 적용시키는지도 설명한다.
아울러 동일한 부트 캠프 학습 전략을 사용해 동적 웹 페이지, 사용자 계정, 데이터베이스, 라이브 채팅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이 책이 끝나면 모든 기능을 갖춘 인터넷상의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다.
이 책의 예제들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할 수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나 개인 포트폴리오로 쓸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이 어떤 용도로 이 책을 선택했든 간에, Node.js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기 위한 모든 내용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학습 프로세스의 접근 장벽을 낮추고 내용을 더 흥미롭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대다수의 신입 엔지니어가 느끼는 좌절감은 다음 두 가지다. 참조 소스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이 소스들이 매번 완전하게 맞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Node.js는 개발자에게 비교적 새로운 플랫폼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질문에 답을 줄 수도 있지만 신입 웹 개발자는 모든 재료 리스트를 찾고 맨땅에서부터 최종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데까지 레시피를 찾으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 책은 프로그래밍의 표면적인 부분과 조금 더 심화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 책의 예제를 따라 하는 것 두려워하지 말고 핵심 콘셉트를 이해할 때는 인내심을 갖기 바란다. 어려움이 있다면 질문하고 이 책의 포럼에서 다른 독자와 소통하기 바란다(그들도 아마 당신과 똑같은 어려움에 부딪혀 있을 것이다). 꾸준한 연습과 결단력으로 여러분의 Node.js에 대한 재능을 개발자가 필요한 조직에서 펼칠 수 있을 것이다.

★ 옮긴이의 말 ★

처음 JavaScript라는 언어를 접한 건 1997년이었다. 당시 JavaScript는 오늘날처럼 class라는 개념도 없었고 단순히 웹 클라이언트 레벨에서 로직을 처리하는 언어로 사용됐다. 하지만 빠른 개발 속도 때문에 어떤 벽을 하나만 넘으면 상당히 널리 쓰일 것만 같았다.
저자가 서문에서 밝혔듯이 2009년은 JavaScript에 혁신적인 한 해였다. 웹 브라우저에서만 구동되는 것으로 인식됐던 JavaScript가 드디어 브라우저가 아닌 일반 인터프리터 언어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했던 벽이 이때 없어지면서 JavaScript는 비약적인 발전을 했고, 이를 토대로 Vue.js, React.js 등 어마어마한 프레임워크도 만들어졌다. 이 변혁으로 얻은 큰 장점은 프론트엔드와 서버사이드의 언어를 일치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Node.js의 기초와 Express.js 패키지 사용법을 프로젝트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으로 어느 정도 Node.js의 인식을 다졌다면 Vue.js나 React.js를 통해 프론트엔드로 진로를 설정할 수도 있고 Express.js를 좀 더 활용해 백엔드로 가져갈 수도 있다. 결국 이 책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모두 기초가 되는 책이라는 점에는 틀림이 없다. 이 책으로 Node.js를 시작하는 모든 이에게 건투를 빈다.

조나단 웩슬러(Jonathan Wexler)
브랜다이스대학교(Brandeis University)에서 컴퓨터 공학과 신경 과학을 전공했다. 필라델피아에 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웹 개발 및 강의를 통해 많은 고객과 학생들의 기술적 잠재력을 깨워 왔다. 필라델피아와 뉴욕에 있는 단체들과 파트너를 맺고 이들과 함께 세계의 사회 및 경제적 격차를 메우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도에 컴퓨터 게임 관련 학교 설립부터 New York Code+Design Academy와 Bloomberg LP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개발 팀 리딩까지, 프로그램 설계에서 베스트 프랙티스를 적용하고 개발 성공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공유하고자 한다.

옮긴이 김성준
삼성SDS의 SINGLE 개발팀에서 워크플로 개발로 IT 업무를 시작했다. 삼성SDS, 한국후지제록스, NHN Japan(현 LINE Japan)을 거쳐 현재는 SW 개발 품질과 테스팅 자동화 관련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