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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Hand drawing Edition)
저자 : 전소민 ㅣ 출판사 : 부크럼

2020.01.17 ㅣ 248p ㅣ ISBN-13 : 9791162143070

정가14,500
판매가13,050(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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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전소민의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 핸드 드로잉 에디션,
그만의 사랑에 관한 솔직 발랄 고백!

‘왜 누군가를 사랑할수록 더 외로워질까’
조금은 비참하거나 애처로운 것도 사랑인걸까.


전소민의 ‘진짜’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은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가 새로운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무엇보다 전소민체와 그녀가 직접 그린 사랑스런 손 그림이 곳곳을 장식해 더욱 ‘전소민스러운’ 책으로 완성되었다.

방송에서 비춰지는 엉뚱하고 사랑스런 이미지 덕분에 늘 예측 불가한 웃음을 선사하는 배우 전소민. 하지만 우리는 전소민의 내면에 어떤 단어와 감정과 사랑이 흐르고 있는지 보지 못했다.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에는 온전히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는 예전부터 글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믿으며 열심히 감정을 기록해 왔고, 그렇게 빼곡히 쌓인 메모장에는 사랑이 가득했다. 처음 원고를 받았을 때 알 수 있었다. 아, 이런 사람이었구나. 배우 전소민이 아닌 사람 전소민은 사랑으로 가득 찬 사람이구나.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의 총 세 파트 중 첫 번째 파트, ‘내가 누군가의 세상이던 순간’에서는 사랑할 때 느꼈던 소중하고 예쁜 감정들을 모아 두었으며, 두 번째 파트 ‘그때의 나는 참 예뻤는데’에서는 이별 후 느낀 애틋하고 아픈 감정을 모아 두었다. 마지막 ‘보드랍고 말랑말랑하게’는 조금 특별하다. 사랑과 이별처럼 타인이 함께 있는 것이 아닌, 살면서 알게 된 온전한 자신만의 깨달음이 담겨 있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도 예쁘고, 혼자일 때도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 그런 사람의 예쁘고 아픈 도서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는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전소민의 노빠꾸 사랑 고백이자, 전소민만이 해낼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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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서문 :: prologue

1. 누군가의 세상이던 순간

·춘설 016 ·전해지다 017 ·다시 018 ·급냉 019 ·봄 020 ·너 하나만 021 ·너에게 022 ·할게요 023 ·라면을 부수기 시작한 순간 024 ·부스터 026 ·꽃을 꺾다 027 ·내가 열심히 밥해주는 이유 028 ·빗방울 029 ·잘자, 사랑해 030 ·이럴 때는 사랑하길 031 ·병 032 ·발 깍지 034 ·환기 (어느 겨울날) 036 ·입 없는 달 037 ·사랑해 038 ·파도 040 ·영원하자 041 ·로맨틱 042 ·당신의 능력 043 ·나를 부를 때 044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046 ·그릇과 능력 048 ·테트리스 049 ·시작되기 전 050 ·감상하게 되는 것 052 ·새롭고 새로운 054 ·보이는 사랑 055 ·2014.10.13. 056 ·새롭게 칠하자 057 ·회상 058 ·욕심일까 060 ·사랑? (2017년) 062 ·사랑받는 줄 아는 머저리 063 ·반사 064 ·접어들다 065 ·마음 066 ·마음껏 사랑하자 067 ·부인 068 ·알면서도 069 ·약점 070 ·사진 074 ·함께하지 못함 075 ·감출 수 없는 마음 076 ·깜빡 077 ·여자 마음 078 ·갈대 079 ·연인에게 080 ·꽃점 081 ·바로 너의 구석에 앉아서 082 ·뜨거운 커피를 마시는 이유 084 ·눈으로 볼 수 없는 것 085 ·꽃의 울먹임 086 ·미스테리 087 ·...에게 088 ·꽃나무 090 ·닮고 싶은 사람 092 ·어른의 사랑 093 ·TO. 술 안 먹는 너에게 094 ·여행 095 ·가짜 사랑 096 ·친구들과 097 ·파랗고 파란 098 ·남이 아닌 님으로 100 ·애매한 벗 102


2. 그때의 나는 참 예뻤는데

·실화 106 ·사랑 107 ·애매모호 108 ·삿포로에서 109 ·어쩔 수 없음 110 ·단발하던 날 111 ·예쁜 카페에서 112 ·님도 아니고 남도 아닌 113 ·헤어지자는 말에 114 ·부탁 115 ·일렁거리다가 울렁거린다 116 ·전 남자친구 SNS 118 ·습관이자 버릇 119 ·우리가 함께하지 못한 120 ·이것도 힘이 없다면 121 ·4월 7일 122 ·암호 124 ·구멍 뚫린 시간 125 ·밤 126 ·귀걸이 128 ·고비 129 ·겁나 울었다 130 ·그의 마음 131 ·바람 132 ·새벽 2시 치킨 134 ·전에 쓰던 휴대폰 136 ·자연스러운 일 137 ·이사 138 ·망각 140 ·쏟아냅니다 142 ·지독 143 ·사연 있는 바람 144 ·세글자 146 ·혼자 148 ·눈 내리던 날 150 ·그는 오지 않으니까요 152 ·이 별에서 153 ·거꾸로 매달린 꽃다발 154 ·비틀 156 ·비공개 하소연 157 ·어느 9월의 가을 158 ·티백 160 ·사랑하기 때문에 162 ·끝 164 ·벚꽃 166 ·비에 씻겨 168 ·사과 170 ·남은 건지 버린 건지 171 ·긴 머리 172 ·미성숙자의 일기 174 ·옛 남자친구의 결혼식 175 ·미련을 먹고 자라는 나무 176 ·곰 인형 178 ·처분 180 ·내가 TV에 나오는 이유 182 ·진심 183 ·떠난 너에게 184 ·기도 186 ·띄우지 못하는 편지 187 ·남산타워 188 ·찌질한 이야기 190 ·권태기 194 ·책임 전가 196 ·기시감 197 ·인정 198 ·왜일까 199 ·기대 200 ·재회 202


3. 보드랍고 말랑말랑하게

·삶의 모양 206 ·마음 무 성장 자 207 ·마모 208 ·두 배의 기억력 209 ·자정이 넘은 시간 210 ·변화 211 ·자려고 누웠을 때 212 ·지금도 213 ·소리의 의미 214 ·엄마랑 발리에서 216 ·가을 217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 218 ·일출 220 ·공개 편지 221 ·길을 잃다 222 ·열정 223 ·들꽃의 경고 224 ·뱉는다 225 ·나를 욕하는 사람들에게 226 ·진화 228 ·팔자 230 ·창작의 의미 231 ·그러지 말아라 232 ·아빠의 편지 233 ·제일 좋아하는 음식, 돈가스 234 ·나에게 보냅니다 238 ·첫 대본을 열며 240 ·공감 241 ·유서 243

마치며 :: epilogue



[본 문]

나는 계절이든 뭐든 아름다운 것들이 변하고 지나가는 것이 두렵다. 너 냉장고에 들어가라. 냉동실에 들어가라. 그대로 얼려놓고 보고 싶을 때 꺼내어 녹여 보게.
- 본문 중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잠들기 전 이불 같았다. 매일 밤, 나는 그 말을 덮고 깊은 잠에 들고 좋은 꿈을 꿀 수 있었다. 시린 발을 웅크리며 짧은 이불을 당겨본다.
- 본문 중에서

내 이름 석 자가 그리고 정교하고 알차며 한 자 한 자 애정이 가득 찰 수 있느냔 말이다. 어쩜 그리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언어처럼 소중하게 들리느냔 말이다. 그 입술에서 만들어지는 내 존재가 빛처럼 날아와 화석처럼 박히느냔 말이다. 그 한마디에 너와 나의 역사가 응축되어 귓구멍으로 흘러들어 가슴으로 녹아든다. "소민아" 이 한마디로 나 여기 존재한다. 이토록 눈물 날 만큼 달짝지근한 명사가 또 있을까.
- 본문 중에서

사랑이 끝나고 그 지옥 같은 불덩이를 견뎌 낸 후 우리는 분명 더 단단해진다. 비록, 거친 피부에 퀭한 눈, 바짝 말라빠진 입술을 하고 떡이 진 머리에 핼쑥한 얼굴로 목이 늘어난 티를 입고 있을지언정. 그 사랑들을 지나 또 앞으로의 사랑을 지나면서 그렇게 성장한다.
- 본문 중에서

미치지 않고서야 그렇게 무섭도록 몰두하고 집중했을까. 근데 그것이 너무나도 쉽게 변하고 사라져 나는 그게 더 무섭다. 우리가 한 계절 바람만도 못하게 불다 사라진 것 같아 더 소름 끼친다. 그것은 진정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잠시 꿈에 취한 거였나.
- 본문 중에서

삿포로에서는 종일 내가 너에게 걸어가도 자욱 하나 없을 일이다. 밤새 내가 너에게 걸어가도 흔적 하나 없을 일이다. 오도카니 서 있으면 나조차 없어질 일이다. 넋 놓고 있다 보면 다 없던 일이다.
- 본문 중에서

그래서 울었다. 너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시간이 끝난 게 슬퍼서 울었다. 내가 아름답던 그 시절이 지나간 게 아파서 울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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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술 안 먹는 너에게.
새벽에 나한테 전화해도 된단 말이다!

작가의 손그림으로 재탄생한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 핸드드로잉 에디션,
전소민만의 매력을 가득 담아 완성된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고백!

누군가를 처절하게 사랑해 본 적 있다면, 누군가를 가슴 아프도록 그리워해 본 적 있다면, 이런 것도 사랑이겠거니 나오는 눈물 억지로 참아 가며 자기 위안을 해 본 적 있다면,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사랑 앞에서 한없이 솔직하고 한없이 내던졌던 마음들, 마음껏 슬퍼하고 마음껏 두려웠던 모든 순간들. 배우 전소민이 사랑하고 살아가며 느꼈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의 책으로 엮어 냈다. 자신의 마음에 늘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슬픔조차 아름다웠던 사람의 이야기지만, 전소민만의 편한 문체 덕분에 마치 친한 언니의 연애담을 엿듣는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다.

“왜 항상 너희 집 앞에서 기다릴 때는 그렇게 추운 겨울이었을까.
종이에 내 맘 몇자 적거 문틈에 끼워놓고 발길 돌렸다가
다시 와서는 벅벅 찢어버리고 결국 집으로 돌아왔다.“

사랑함에 있어 아낌없었던 전소민의, 아낌없이 솔직한 사랑 에세이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는, 우리들이 지난 사랑에 쏟아 부었던 찬란한 마음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마음을 되새기다 어쩌면, 쨍한 소주 한 잔이 그리워질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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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2004년 드라마 <미라클>로 데뷔했다. 데뷔 약 10년 만에 임성한 극본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고, 데뷔 10년 만에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입지를 굳혔고, 2017년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더욱 좋은 이미지의 배우로 자리 잡았다.

“지금도 저는 사랑을 좇습니다. 끊임없이 원하고 사랑하며 물러서지 않고 발 담금 합니다. 어른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나이가 한참이 지났지만, 저는 달라지지 않았어요. 그 혹독한 혼돈에 끝이 있다고 믿었던 것은 부질없었죠. 관으로 들어가는 그 날까지 울렁임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 버렸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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