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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곁에 있어주던 사람에게
저자 : 박병순,박탄호 ㅣ 출판사 : 부크럼

2019.11.20 ㅣ 204p ㅣ ISBN-13 : 97911621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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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곁에 있어주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한 평생 아픈 몸을 이끌고 가족만을 위해 살던 아버지가 어느 날 갑자기 시한부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책은 아픈 아버지를 뒤로하고 타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던 아들의 이야기와 그런 아들을 원망은커녕 응원하고 믿어주던 아버지의 편지를 담은 책입니다. 시한부를 선고받은 순간부터 당신 떠나던 그날까지. 우리의 7년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이제야 당신의 뜻을 깨달은 못난 아들은 아버지께서 알려주신 인생과 사랑을 이렇게라도 나누려고 합니다.

- 아들(박탄호 님)은 살아생전 편지를 자주 쓰시던 아버님(박병순 님)의 영향 덕에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책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메모와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총 5부로 나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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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당신에게 전하는 말

1장, 언제 올 죽음일지 모르지만
2010.08.03 ~ 2011.12.31

다발골수종 14p
아버지의 일기 16p
망설임 22p
아버지의 일기 24p
저희 아버지 좀 살려주세요 32p
아버지의 일기 34p

2장, 네가 있어 내가 있음을
2012.06.20 ~ 2016.09.29

아버지의 일기 40p
부치지 못한 편지 42p
국민 아버지 48p
아버지의 일기 50p
남의 나라에 가기로 결심했다 60p
그리움이 밀려왔다 63p
아버지의 일기 64p
아버지의 꿈 68p
그런 사이 72p
좀 더 불쌍한 사람 78p
당신의 넓은 어깨가 사무치게 그립다 82p
아버지의 일기 86p
아들아 네 뒤안엔 내가 있다 88p
일상이 배움, 배움이 일상 91p

3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09.29 ~ 2017.02.16

그럴 리 없지 96p
아버지의 일기 198p
보름달 102p
36.5도 105p
치료실 107p
그럼에도 불구하고 111p
얼른 나아서 집에 가자 114p
돌아가는 날 116p

4장, 가슴 속에 피는 꽃
2017.02.18 ~ 현재

항아리 꿈 120p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121p
장례식 124p
하고재비 128p
41년 49일 132p
파르르 134p
엽이 형으로부터 137p
아버지의 일기 144p
비상금 146p
49재 150p
선물 152p
폐차장 가는 길 155p
꿀벌의 일생 165p
백일홍 한들거릴 무렵, 그대 내 곁에 왔음을 168p
짓궂은 날 172p
구두 176p
아버지의 일기 180p
물통 182p

5장, 나의 영화에게
41년 49일

쉬고 싶은 마음 송구스러워 188p
냉정치 못한 내 마음 189p
나의 보물이시여 190p
여보, 사랑해 191p
내 사후에 남을 당신은 192p
내 영전에 눈물 뿌리지 마오 193p

- 이 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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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자꾸나.”

책 출간이 결정되기 전 박탄호 작가의 원고를 처음 받아든 날. 한동안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머뭇거렸던 기억이 난다. 나 역시 몇 해 전 같은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암 말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이 서로를 향해 쓴 편지라니.

누구나 한 번은 부모와 이별을 하게 된다.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부터 이별의 순간, 이별한 뒤에 달라진 삶에 적응하는 것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게 없다. 피하고 싶다고 피해지는 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사람들은 막상 이별의 순간이 닥치기 전까지 이런 것들을 회피하려고만 한다. 나 역시 그랬다. 그리고 남은 건 후회뿐이다. 전하지 못한 말이 많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읽다 보니 좀처럼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아버지가 간이 영수증에 볼펜으로 적었다는 편지의 대부분은 ‘탄호야’로 시작했다. 작가의 아버지가 남긴 메모와 편지를 읽으면서 돌아가신 부모님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자식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 것인지도. 이 책은 그런 힘을 가졌다. 읽을수록 더 잘 살고 싶어진다. 나를 나보다 더 자랑스러워할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자식이 부모에게, 부모가 자식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진심을 전하는 방법이 대화에만 있는 건 아니니까.

- 부크럼 출판사 에디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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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순
월남전 참전 후 30년 넘게 시달린 원인 불명의 후유증과 경제적 어려움. 오랜 고생 끝에 숨통 트이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혈액 암 말기. 지독한 어지러움과 뼈를 찌르는 고통, 사채 이자 마냥 무섭게 느는 합병증. 언제 올지 모르는 죽음이지만 살아있는 동안에는 맑고 밝게 살아가기로 했다.

박탄호
여행 작가. 잘 살고 싶어 아등바등했지만 설자리가 없었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 남의 나라로 떠났다. 좋은 벗, 안정된 일상, 순조로울 미래. 나를 둘러싼 모든 호의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향에 두고 온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매일 밤 꺼이꺼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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