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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속의 사회주의자들
저자 : 알렉스캘리니코스,랠프달링턴,던컨핼러스 ㅣ 출판사 : 책갈피 ㅣ 역자 : 이승민

2018.11.10 ㅣ 192p ㅣ ISBN-13 : 978897966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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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인문 > 사회학 > 노동/사회문제
진정한 사회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노동조합에서 어떻게 활동해야 할까? 왜 노동조합 지도자만 되면 그렇게 자주 실망스러운 타협을 하는 걸까? 현장 조합원의 자주적 활동을 북돋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사회주의자들의 노동조합 활동 경험을 담은 책이다. 20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여러 사회주의자들이 발전시킨 노동조합 활동 방안들을 살펴보고 각각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다. 또, 노조 상층 지도자들이 투쟁을 이끌다가도 때때로 노동자들의 열망을 저버리고 실망스러운 타협을 하는 이유를 그들의 사회적 위치와 연관 지어 설명한다. 진정한 사회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노조 상층 지도자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투쟁을 일관되게 발전시키기 위해 노동조합 속에서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그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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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옮긴이 머리말

1장 노동조합 속의 사회주의자들_ 알렉스 캘리니코스
01_ 노동조합은 이제 쓸모없는가?
02_ 자본주의, 노동조합, 노동조합 지도자
03_ 현장 조합원 운동
04_ 최근의 상승기: 1960년대와 1970년대 초
05_ 1974~1989년의 패배기
06_ 오늘날의 과제

2장 현장 조합원과 노동조합 관료_ 랠프 달링턴
노조 관료 / 노조 관료의 이중적인 사회적 구실 / 좌파 간부 대 우파 간부 / 현장 조합원과 노조 관료의 관계 / 노조 관료주의에 맞선 두 가지 전략 / 상충하는 긴장 이용하기 / 역사 속의 혼성체들 / ‘단결해 싸우자’ / 결론

3장 공산당, 사회주의노동자당, 현장 조합원 운동_ 던컨 핼러스
‘좌파’와 사회협약 / 노동조합 관료주의 / 좌파 노조 간부와 전투적 현장 조합원 / 혁명적 정당의 구실은 무엇인가?

후주
참고 문헌

[본 문]

• 노동조합은 이제 쓸모없는가?
흔히 실업과 공장 폐쇄로 조직 노동자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줄거나 아예 노동계급이 사라지고 있는 양 여겨진다. 그러나 이것은 특정 형태의 노동자, 즉 제조업·블루칼라 노동자만 노동계급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사실 먹고살기 위해 자신의 노동력을 팔아야 한다면 모두 노동계급이다. … 시간이 갈수록 이들[화이트칼라 노동자]의 노동조건은 본질적으로 제조업 노동자와 같아지고 제조업 노동자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경우도 흔하다. 1970년대 초 노동자 투쟁[의] … 결과 전투적 노동조합운동이 교사와 공무원 등 공공 부문 화이트칼라 노동자로 확대됐다. 더 최근에는 민간 부문의 화이트칼라 노동자들도 이런 전투성을 발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은행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섰는데 이것은 과거에는 상상하기 힘들던 일이다. … [또] 기술적·조직적 변화는 노동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80년대 전 세계 자동차 기업들은 일본에서 [토요타가] 고안한 ‘적시생산방식’, 즉 부품과 원자재 재고를 매우 낮게 유지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기업들은 이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하지만 노동자 파업에도 훨씬 취약해진다.

• 오늘날 노동조합운동이 당면한 핵심 문제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이 노동조합운동에서 당면한 핵심 문제는 긴축과 사용자의 공격에 대한 노동자들의 분노는 크지만 현장 조합원들이 노조 지도부가 이끌지 않아도 투쟁에 나설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이 높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 안타깝게도, … 여러 투쟁에서 노조 관료들은 노동자들의 행동을 고무할 기회들을 헛되이 날리거나 기껏해야 마지못해 조직함으로써 사용자와 정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물리치지도, 그 과정에서 노조의 힘을 재건하지도 못했다. … 문제는 노조 지도자들이 행동을 호소하지 않거나 제한된 형태의 행동만 조직하고 기회만 생기면 취소해 버릴 때, 현장 조합원들의 조직적 대응이 (적어도 상황을 바꿀 수 있을 만한 수준으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 노동조합 관료란 누구이고 어떤 구실을 하는가
노동조합의 성격은 매우 모순적이어서, 자본주의에 대한 노동계급의 저항을 표현하기도 하고 제한하기도 한다. 즉, 노동조합은 노동계급이 자본의 힘과 투쟁하는 기구이자 타협하는 기구다. 여기에서 핵심적 요소가 바로 노조 관료층, 즉 상근 노조 간부들로 이뤄진 상설 기구의 구실이다. 이들은 자본과 노동 간의 타협 조건을 둘러싼 협상을 전담하며, 자신들이 대표하는 대다수 조합원과 다른(때로는 대립하는) 이해관계, 관점, 자원을 지닌 독특한 사회적 지위에 있다. … 객관적·주관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왜 노조 상근 간부들이 대체로 노동자 투쟁에 보수적이고 제한적인 태도를 보이기 쉬운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것은 노조 지도자들의 개인적 약점(무능, 출세주의, 부패)과는 무관하며, 그들이 하는 일의 성격 자체에 원인이 있다. … “노조 간부는 이중적 구실을 한다. 즉, 조합원들을 체제 안에 가두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안에서 제한적 이득을 안겨 주기도 한다.”

• 노동조합 좌파 간부와 우파 간부
우파 간부의 배신에 분노하는 현장 조합원 활동가들이 현장의 좌파적 활동가로 구성된 지도부를 세워 노동조합을 진정한 투쟁 기구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 현장 조합원이 자신의 힘과 조직을 사용하기보다 노동조합 상층 지도부에 적절한 인물을 세우는 데 의존하게 [만든]다. … 어떤 경우라도 좌우 노동조합 간부의 의견 차이는 그들을 결속시키는 공통점보다 덜 중요하다. 가장 급진적 좌파 지도자라도 자신과 경쟁 관계에 있는 우파 지도자와 같은 사회계층, 즉 노동조합 관료에 속한다. 그래서 좌파 지도자도 결정적 국면에서 투쟁을 중단하고 사용자와 끔찍한 타협을 할 가능성이 있다. 1926년 총파업 말미에 … 영국 노총 중앙집행위원회 내 좌파는 총파업을 중단하기로 우파와 합의했다. 이 때문에 광원들은 홀로 투쟁을 이어 가야 했고 사측이 6개월 동안 직장 폐쇄를 단행한 끝에 처절히 패배했다. … 영국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을]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크게 삭감[시킨] 사회협약이 실행되는 데서 핵심 구실을 한 사람 역시 뛰어난 좌파 지도자(운수일반노조의 잭 존스와 금속노조의 휴 스캔런)였다.

• 지도부와 함께, 그리고 거슬러 활동하기
노동조합은 노동계급의 삶을 방어하는 대중조직이다. 노동조합은 마르크스주의 전통의 핵심 주제이고 사회주의자들은 동료 노동자와 어깨 겯고 싸우며 노동조합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야 한다. … 사회주의자들은 꾸준히 노동조합의 공식 행동을 촉구해야 하고 공식 행동이 벌어지면 그것을 지지해야 한다. 동시에 사회주의자들은 동료 노동자들에게 노동조합 상층 지도부에 의존하지 말라고 경고해야 하고 지도부에 독립적으로 싸우는 데 필요한 현장 조합원의 힘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 … 작업장에서 활동하는 사회주의자들의 목표는 1915년 클라이드노동자위원회가 선언한 다음과 같은 좌우명에 따라 실천하는 현장 조합원 조직을 건설하는 것이다. “우리는 노조 간부들이 노동자들을 올바로 대변하는 한 그들을 지지할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않으면 곧바로 독자적 행동에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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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투쟁이 밑거름 구실을 한 거대한 촛불 운동이 우파 정부를 끌어내리면서 한국의 노동자들은 적지 않은 자신감을 얻게 됐다. 자신의 삶을 개선해 보겠다는 희망을 품고 많은 노동자들이 새로이 노동조합을 결성해 투쟁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세계경제 위기가 심상치 않다. 머지않아 이 위기의 충격파가 지금보다 더 큰 규모로 한국에 닥칠 수 있다. 세계 노동운동의 역사(그리고 길지 않은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를 보면, 이럴 때 다음과 같은 상황이 펼쳐질 것임을 알 수 있다. 우선, 자본주의 국가와 사용자는 1997년 말 IMF 위기 때처럼 노동자들을 전면적으로 공격할 것이고, 노동자들은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 투쟁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런 위아래의 모순적 압력에 직면한 노조 상층 지도자들은 현장 조합원들의 불만을 대변하거나 투쟁을 이끌면서도, 자본과 노동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사실상 불가능한) 타협의 가능성을 모색하느라 자꾸만 머뭇거려 현장 조합원들과 심각한 긴장과 갈등을 빚게 될 수 있다. 노조 상층 지도자들 내부에서도 이런 압력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놓고 긴장과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
이런 상황이 펼쳐지면 노동조합 속에서 활동하는 사회주의자들의 구실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사회주의자들의 노동조합 활동 경험을 담은 책을 한 권 더 번역해 펴내는 이유다. 책갈피 출판사가 2014년 초에 출간한 《마르크스주의와 노동조합 투쟁》이 20세기 전반부까지의 경험을 다뤘다면, 이 책 《노동조합 속의 사회주의자들》은 20세기 전체와 최근의 새로운 경험과 고민, 시도까지 다룬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이 책은 세 편의 글로 이뤄져 있다.


1장 “노동조합 속의 사회주의자들”(알렉스 캘리니코스, 1995)은 20세기 영국을 중심으로 계급 세력 관계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 그 과정에서 노조 상층 지도자, 현장 조합원, 좌파 세력은 각각 어떤 구실을 했는지 다룬다. 이를 통해 “노조 간부들이 노동자들을 올바로 대변하는 한 그들을 지지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곧바로 독자적 행동에 나서”는 현장 조합원들의 자주적 활동을 북돋울 필요성과 장차 전투적 현장 조합원 운동을 건설할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2장 “현장 조합원과 노동조합 관료”(랠프 달링턴, 2014)는 최근에 쓴 글로 오늘날 영국 노동운동이 당면한 문제, 즉 현장 조합원들이 불만은 높지만 노조 상층 지도부에 독립적으로 투쟁에 나설 만큼 자신감이 높지는 않은 상황에 대한 사회주의자들의 고민과 새로운 시도를 들려준다(오늘날 한국 상황도 큰 틀에서 비슷하기 때문에 이 글은 아주 유용하다). 지은이는 여전히 현장 조합원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역설하며, 전투적 현장 조합원들과 좌파적 노조 지도자들의 일시적 동맹을 활용해 현장 조합원의 사기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3장 “공산당, 사회주의노동자당, 현장 조합원 운동”(던컨 핼러스, 1977)은 좌파적 노조 지도자를 중심으로 ‘범좌파 연합’ 구축에 주력하는 전략(영국 공산당)과 현장 조합원들의 자주적 활동을 고양시키는 데 주력하는 전략(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 사이의 논쟁을 다루며, 이런 이견이 어디에서 비롯한 것인지 살펴본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많은 노동조합 좌파 활동가들도 ‘좌파적 지도부 세우기’에 주력해 왔다는 점에서 이 글도 유용한 시사점을 던져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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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캘리니코스
1950년 Zimbabwe(짐바브웨) 출생.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자본론의 논리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요크 대학교의 정치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이자 혁명적 사회주의자로서, 국제 사회주의 경향의 트로츠키 정당인 사회주의 노동자당(Socialist Workers Party)의 중앙위원으로 활발한 정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또한 반신자유주의 단체인 '저항의 세계화(Globalise Resistance)'의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그의 책 '칼 맑스의 혁명적 사상'은 한국에서도 진보적 청년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꼽히는 마르크스 입문서다. 그 외에도 '반자본주의 선언', '사회이론의 역사', '제3의 길은 없다',' 평등', '미국의 세계 제패 전략', '좌파의 재구성과 변혁 전략' 등 국내에도 수십 권의 저서들이 번역돼 있다.

던컨 핼러스
1925년 맨체스터의 노동계급 가정에서 태어났다. 제2차세계대전 동안 젊은 노동자였던 그는 국제 트로츠키주의 노동자연맹에 가입했다. 1943년 군대에 징집돼 이집트에서 병사 파업을 주도했다가 군사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다. 영국에 돌아온 뒤 토니 클리프와 함께 지금의 사회주의노동자당의 전신인 '소셜리스트 리뷰' 그룹의 창립 멤버가 되었다. 교사 운동 출신으로 한때 영국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지부의 간부로 활동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노동당 : 신화와 실제', '코민테른' 등이 있다. 월간지 '소셜리스트 리뷰'와 계간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우리가 알아야 할 코민테른의 역사', '잘못된 운동 조류'가 있다

옮긴이 이승민
노동자연대 회원이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르크스주의와 노동조합 투쟁》, 《아나키즘: 마르크스주의적 비판》, 《동성애 혐오의 원인과 해방의 전망》(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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