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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연애편지 에디션)
저자 : 가희 ㅣ 출판사 : 부크럼

2020.05.28 ㅣ 298p ㅣ ISBN-13 : 9791162142226

정가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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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2018년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도서
가희 작가의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5만부 기념 연애편지 에디션 출간!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는 출간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며, SNS에서 입소문을 타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이별’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우고 ‘문자’라는 컨셉을 이용해 글의 가독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5만부 기념 연애편지 에디션에는 가희 작가가 실제 연인에게 적었던 편지를 담아 약 2~30페이지 가량 추가되었다.

‘저는 아쉬웠던 사랑도 아팠던 사랑도 전부 사랑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니 다음에도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겠지요. 이 책을 읽고 마음 아파할 누군가 역시, 그러한 마음이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며 받을 상처가 무서워 새로운 사랑으로부터 도망치지 마세요. 사랑하세요. 그리고 아파하세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를 계속해 미워하고 또 사랑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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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009 잊고 싶어도 잊지 못하는

010 어땠을까
· 첫 번째 Message ~ 스물세 번째 Message
020 어쩔 수 없었던 것
040 널 너무 좋아해서 그랬어
052 좋아해요
072 우리 그만하자
086 09.12


091 비우고 또 채워지는

092 사랑
· 스물네 번째 Message ~ 쉰세 번째 Message
120 그런 사람은 없더라고
136 이별하는 방법
140 잠시 길을 잃다
174 평범한 연애


179 상처들이 위로가 되는

180 공감 능력
· 마흔일곱 번째 Message ~ 예순 번째 Message
190 덜 아팠으면 좋겠어요
198 그건 좀 슬프긴 했다
208 연결고리
214 잊지 않아야 해
220 타인의 마음을 확신하지 말 것
224 현실을 사는 사람
230 참으면 병나요


239 어쩌면 네 이야기

240 연애하고 싶지 않아
· 어쩌면 네 이야기 Message
266 그리고 그 후


273 너에게 보냈던 편지

· 첫 번째 편지 ~ 열한 번째 편지


[본 문]

우리가 조금 늦게 만났다면 어땠을까. 그럼 지금 같은 결말은 아니지 않을까. 이렇게 서로의 미숙함을 원망하며 헤어져야 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정말 헤어질 사이라서 헤어진 거라는 말이 맞는 걸까. 조금 더 사랑을 알았다면 조금 더 이해심이 깊었다면 우리가 서로에게 처음이 아닌 두 번째, 세 번째 사랑이었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까.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10p

길고 긴 연애가 끝났다. 만난 기간이 길었다는 게 아니라 애초에 끝났어야 하는 연애가 길어졌다는 말이었다. 또는 그 사람과 함께 있던 시간이 무던히도 길게 느껴졌다거나 함께 있어도 외로웠던 날들이 더 많았다는 뜻이기도 했다.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20p

내가 무슨 말을 했든 달라지는 건 없었겠지. 뭔가 대단한 말을 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었고, 그래, 그렇게 하자. 그동안 고생했고 고마웠다. 진심으로 좋아했다. 행복했다. 잘 지내길 바란다. 이젠 아무 의미 없는 이런 말들을 하고 싶었을 뿐이니까.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28p

사랑했던 것도 맞고 사랑하는 것도 맞아. 아직도 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기도 하고 가슴 한구석이 아릴만큼 네가 절실해. 네가 없는 미래를 상상해본 적도 없고 내 옆에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있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그래도 다시 못 만나겠어. 더는 너를 사랑하고 싶지 않아.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58p

혼자 짝사랑만 하면 다행인데 마음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서운함도 미움도 생겨나고 원망도 해. 그런 내 모습이 너무 못나서 또 한참을 속상해하다가 다시 네 생각으로 돌아가길 반복해. 너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나랑 다른 마음일 뿐인 건데. 사랑도 미움도 나 혼자서 다 해.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77p

너를 사랑하는 내가 있기 전에, 나를 사랑하는 내가 있어야 해. 누군가를 사랑하는 시간 속에 나라는 존재가 없다면 누군가가 없어져도 여전히 네 인생에는 네가 아닌 그 사람만이 남아 있을 테니까. 사랑했던 누군가가 사라져도 나는 나라는 존재로 남을 수 있게, 그 사람의 흔적으로만 남지 않게. 나를 잃어버리면서까지 누군가를 사랑하지는 말자. 우리 꼭 그렇게 하자.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125p

헤어지고 제일 힘든 게 뭐냐면 네가 어디서 누구랑 뭐 하고 있는지, 내 생각은 하는지, 어디 아픈 덴 없는지, 전에 하고 싶다던 일은 잘 하고 있는 건지. 너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던 나인데 지금은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거야. 이제는 너에 대해서 하나도 몰라. 마치 우리가 모르는 사이인 것처럼.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130p

네가 사랑했던 사람이 너와 헤어지고 네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더라도 그 사람이 너를 사랑하지 않았던 거라 생각하지는 마. 네가 훗날 그 사람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고 해도 그 사람을 사랑했던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는 것처럼 그 사람도 분명 같은 마음일 테니.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173p

지금은 그때처럼 아닌 걸 알면서도 다시 만날 만큼의 감정을 잊었으며 그럴 용기 또한 없다. 사랑 하나로 모든 걸 수용할 만한 깊은 마음도 없다. 사소한 변화에 마음 아파할 만큼 누군가를 사랑할 수가 없다. 다 잊어버렸다.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177p

그 사람을 온전히 네 것이라 착각하지 않아야 해. 서로의 마음을 가졌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생까지 가졌다고 착각해서도 안 되고 함께 있는 시간들이 행복하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 시간들이 네 것이라 여기지도 않아야 해. 사랑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이별은 혼자서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하며 그 사람이 없어지더라도 너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해.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214p

아파서 죽을 것 같다며 난리를 치는 것보다 사실 덤덤하게 말하는 게 더 아프고 안쓰럽다. 아픔을 참고 있다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지니까. 내가 그래 본 적 있으니까. 안다. 얼마나 아픈 지.
-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2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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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에세이, 힐링 에세이, 위로 에세이.
예쁜 말이 가득한 에세이들이 넘치는 세상에 이별 에세이라니.”


대개 에세이들이 ‘나에게 힘을 주는’ 성격을 지녔다면 이 도서는 다르다. 나에게 ‘이별의 아픔’을 상기하게 만든다. 또한 자꾸만 누군가를 생각나게 한다. 그리고 무언의 동질감이 느껴진다. 나만 이렇게 연애한 게 아니구나, 나만 이렇게 이별하지 않았구나. 어쩐지 혼자만의 이별이 아니라고 느껴진다.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는 그런 공감을 끌어내어 5만 부라는 기록을 낼 수 있지 않았을까. (매 에디션 마다 예쁜 표지 컬러와 일러스트 역시 한몫했다고 본다.) 여담이지만 가희 작가는 현실적인 내용과 문체로 많은 공감을 얻어내며, 독자에게 이별 맛집이라는 웃픈 애칭이 붙기도 했다. 그렇기에 이별한 사람에게 꼭 한 번 추천하게 되는 도서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

‘지금은 그때처럼 아닌 걸 알면서도 다시 만날 만큼의 감정을 잊었으며 그럴 용기 또한 없다. 사랑 하나로 모든 걸 수용할 만한 깊은 마음도 없다. 사소한 변화에 마음 아파할 만큼 누군가를 사랑할 수가 없다. 다 잊어버렸다.’

- <평범한 연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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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따듯했던 미움은 오묘한 색이다.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미움이라 부른다. 그러면 그 감정은 미움이 된다. 미움의 진심은 대부분이 사랑이었다.

쓴 책으로는 <답장이 없으면 슬프긴 하겠다>와 <오늘은 위로가 필요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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