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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정부에서 감성정부로
저자 : 박상언 ㅣ 출판사 : 이음스토리

2018.02.24 ㅣ 376p ㅣ ISBN-13 : 978899855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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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중앙정부의 문화재단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25년)와 지방정부의 문화재단인 지역문화재단(5년)에서만 활약해온 저자가 자신의 오랜 경험과 생각을 정연한 이론적 바탕 위에 엮은 문화정책 칼럼집. 101가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칼럼집은 문화행정과 예술경영 현장에서 일하거나 일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봐야 할 매뉴얼이자 논술 교재이며, 이런 내용의 책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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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부. 기초예술인가 순수예술인가
2부. 지역문화정책의 과제와 전망
3부. 전국의 문화재단들, 왜 위기인가
4부. 다시 문화도시를 생각한다
5부. ‘문화의 행정화’에서 ‘행정의 문화화’로
6부. 바벨탑의 언어와 예술의 탄생
[본 문]

감성과 이성을 두루 인지하면서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감성적 지성이라고 한다. 국민의 문화적인 삶에 기반을 둔 행복 그리고 이 행복을 꿈꾸는 감성적인 욕구는 감성적 지성으로써만 진정으로 다스려진다. 그러므로 관료들은 감성적 지성의 행정을 펼쳐야 하며, 이러한 행정부가 감성정부다. 이성에 의한 합리적인 운영으로 국가의 틀을 세우고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이루어낸 위대한 이성정부는 이제 한걸음 진화해야 한다. 보다 품격 있는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바야흐로 감성정부로 이동해야 한다.
- 본문 “이성정부에서 감성정부로” 중에서

주민성, 자발성, 일상성, 예술성은 생활문화정책의 네 가지 기본원칙이다. 주민성이란 일정한 지역에 살고 있는 일원으로서의 공동체적 삶에 대한 의식과 이로부터 갖게 되는 사회적 태도를 뜻하며, 자발성이란 자기 안의 원인과 힘에 따라 능동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를 활동하게 함을 이른다. 일상성은 날마다 반복·지속되는 성질로서 주민들이 직접 영위하는 생활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말하며, 예술성이란 생활과 생활문화의 주체인 주민들의 창조적 삶을 위한 미학적 기준과 그 방향을 의미한다.
- 본문 “생활문화정책의 네 가지 원칙” 중에서

우리 생활과 사고방식 등 태생부터 통합적일 수밖에 없는 문화란 어느 한 단위 행정에 의해 분절적으로 다뤄질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문화는 좁게 구획된 별도 행정에 의해 대부분 그려져 왔다. 이것이 여태껏 우리가 해온 문화행정이다. 이렇게 문화행정의 이름으로 행정 안에 문화를 가두어온 방식이 ‘문화의 행정화’이다. 문화를 행정의 각도에서 보면 ‘문화의 행정화’이고, 행정을 문화의 각도에서 보면 ‘행정의 문화화’이다. (중략) 전통문화 중흥, 인프라 건설, 문화예술 활동과 행사 활성화, 문화(예술) 복지와 교육 확대와 같은 정책들이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환경과 조건 속에서 맥락적으로 펼쳐져야 함은 당연하다. ‘문화의 행정화’ 단계에 머물러서는 문화도시나 창조도시로의 진전도, 삶의 근본적 질 향상을 통한 정주성의 제고도 쉽지 않다. 바야흐로 일부 행정이 문화를 이끄는 ‘문화의 행정화’를 넘어 문화가 모든 행정을 이끄는 ‘행정의 문화화’로 나아갈 때다.
- 본문 “‘문화의 행정화’에서 ‘행정의 문화화’로” 중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그에 따른 위험을 감수할 기회가 예술가와 예술단체에 주어져야 한다, 즉 실패가 기꺼이 용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실패를 마다하지 않는 예술가와 예술단체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사회의 주류를 따라가며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 아래서는 혁신이 일어날 수 없다. 혁신은 예술가들이 지금까지 없었던 무엇인가를 마음껏 시도할 수 있을 때 일어난다. 잉글랜드예술위원회(Arts Council England, ACE)가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실패할 권리(the right to fail)’를 주장하는 까닭이다.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경제적인 위험이 너무 높으면 혁신에 대한 시도 자체가 꺼려진다.
- 본문 “예술의 위험과 혁신 그리고 ‘실패할 권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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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문화행정 외길을 걸어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재단 전문가의 101가지 현장 이야기
∎기초예술, 생활문화, 지역문화, 거버넌스, 문화분권과 문화자치들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따뜻한 시선
∎합법적 권위만을 내세워온 지금까지의 이성정부는 문화적 권위를 갖는 감성정부로 바뀌어야
∎문화정책, 예술경영 현장에서 부딪치는 일과 생각들을 솔직하고 치밀하게 풀어낸 생생한 교과서

평생을 중앙정부의 문화재단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25년)와 지방정부의 문화재단인 지역문화재단(5년)에서만 활약해온 저자가 자신의 오랜 경험과 생각을 정연한 이론적 바탕 위에 엮은 문화정책 칼럼집. 101가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칼럼집은 문화행정과 예술경영 현장에서 일하거나 일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봐야 할 매뉴얼이자 논술 교재이며, 이런 내용의 책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다.

- 주요 문장
“순수예술은 ‘그들만의 예술’일 공산이 크고 기초예술은 ‘우리들의 예술’일 가능성이 열려 있다.”
"생각 바꾸기의 처음과 끝은 분권과 자치다. 문화분권은 문화자치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문화지만 그 행정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문화도시는 방법론이라기보다는 그 자체로 이념적 목적이며,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론이 창조도시인 것이다.”
“일부 행정이 문화를 이끄는 ‘문화의 행정화’를 넘어 문화가 모든 행정을 이끄는 ‘행정의 문화화’로 나아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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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언
_ 현 울산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2017~), 문화콘텐츠학 박사, 문화평론가
_ 전 대전문화재단 2~3대 대표이사(2011~201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영전략본부장 등(~2011)

경기도 남양주 출신인 그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문화콘텐츠학)를 취득하기에 앞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문예창작학)과 예술대학원(예술경영학) 그리고 한국방송대학교 대학원(행정학)에서 공부하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르코미술관장,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장, 정책기획실장, 경영전략본부장,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거쳐 (재)대전문화재단의 제2~3대 대표이사(2011~2015)를 역임하였다. 또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과 산업·창업경영대학원, 한남대 사회문화대학원(이상 겸임교수) 등 여러 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을 병행해 왔다. 현재는 중앙과 지역의 문화행정 현장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문화정책·예술경영 이론을 바탕으로 (재)울산문화재단의 초대 대표이사(2017~)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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