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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할게요(러브레터 에디션)
저자 : 정영욱 ㅣ 출판사 : 부크럼

2017.12.25 ㅣ 312p ㅣ ISBN-13 : 97911621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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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할게요’,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등 본인의 저서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다정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 정영욱 작가의 스테디 셀러 ‘편지할게요’가 ‘러브레터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러브레터 에디션은 러브레터나 초대장, 청첩장을 연상시키는 스페셜한 디자인으로 행복한 일, 즐거운 일에 독자들을 초대한다는 의미와 동시에 평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변인들에게 의미를 담아 선물할 수 있는 컨셉의 도서를 기획하였다.

“슬픔에 익숙하지 않은 당신에게.”

우리는 앳된 마음을 전하고자 할 때 편지를 쓰곤 한다. 상대를 앞에 두고 들키지 못할 여럿 마음을 두고 편지를 한다. 어떤 이의 방바닥에 구겨져버린 편지에는 죄다 새벽 같은 이야기이다. 어떤 이의 편지에는 눈물자국이 있을 것이고, 당신의 편지에는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적은 연필 자국이 있을 것이고, 어떤 편지에는 손에서 나는 땀을 주체 못 해 지문이 땀을 인주 삼아 지장을 찍었을 것이다. ‘편지할게요’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정영욱의 특유한 편지를 쓰는 문체로 당신에게 전한다. 앳된 마음을, 들키지 못했을 여럿 마음을. 당신의 새벽과 같이 구겨진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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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작가의 말 | 편지하겠습니다. 4.

0. 따듯함으로 | 에어컨을 틀고 따듯한 이불을 덮는
것을 좋아해. 그것은 온기 하나 없는 세상에 당신을
덮는 느낌이야. 10.

-사람과 사람 사이 중요한 건 달아오름이 아니라 식지 않는 것 앞
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
-먼저 다가가는 순간 을이 되는 관계 말고 다가가는 순간 우리가 되는 관계이길
-그저 너의 하루를 알아가고 싶었는데 이젠 너의 하루를 안아주고 싶어졌다
-완전히 다른 우리가 만나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서로 닮아 간다는 것
-너가 좋아서 에서 너라서로 바뀌는 것
-당신은 나를 좋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걸 기억하는 것은 타오르는 사랑을 만들어 주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하는 걸 기억하는 것은 꺼지지 않는 사랑을 만들어 준다
-누군가의 기준으로 좋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의 기준이 된다는 것
-삶에 사람에 힘들어도 삶에 사람에 치유받고 살아갑니다

1. 멀어짐으로 | 어떤 날은 넘긴다는 것이 남겨졌다
는 말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서, 나는 달력을 쉽게 넘
길 수가 없었지. 70.

-소중한 것은 떠나간다 떠나고 나니 소중했던 것이거나
-헷갈리는 사랑을 하고 있는 관계가 제일 안타깝다 사랑만큼 분명한 감정 찾아보기가 참 힘든데 말이야
-네가 나에게 왔을 때에 그 설렘처럼 어느 날 나도 네게 그러고 싶다
-이별을 다짐하는 순간 그 사람과 헤어질까 말까를 고민하기보다 앞으로 내가 누군가에게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앞섰다
-여생에 한 번쯤 누군가에게는 바람으로
-너무 쉽게 잃어버렸다 잊는 것에 비하면
-사랑한 만큼 아프다 몇 배로
-이렇게 아플 줄 몰랐다 그렇게 사랑할 줄 몰랐던 것처럼
-남들과 똑같은 사랑을 하고 똑같은 이별을 하고 조금만 아프고 싶다 나의 사랑은 유독 병들어있다
-한순간 필요한 사람이었다 오래도록 소중한 사람이길 바랬는데
-마음만 커져버렸다 담을 용기도 없으면서
-너에게 상처 준 그 사람이 뭐가 그렇게 좋다고 왜 또 그 사람 생각이야
-나쁜 건 너고 아픈 건 나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면 차라리 있어도 그만이길 바랐는데
-나와 연결되는 그런 사람 우주에 한 명쯤 있었으면 좋겠다 나와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될 그런 사람 이 우주에 단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마음은 외로움을 주식 삼아 생을 연명한다

2. 나아감으로 | 비가 무척이나 내리지 않는 땅은 사막
이라 불리운다. 그 땅의 머리에는 울음이 없고, 나는
그것이 건조한 생을 뜻하기도 한다고 생각했다. 212.

-이렇게 아프고 저려오는데 세상은 나에게 성장통일 뿐이라 말하더라
-갈 거면 떠나가라 다신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올 거면 내게 와라다신 떠나가지 않을 것처럼
-사랑받으려 애쓰지 마라 너는 너 자체로 사랑받을 이유가 충분하니까 너는 너대로 참 괜찮은 사람이니까
-남을 위해 사는 착한 사람 말고 나를 위해 사는 좋은 사람이 되기를
-너처럼 예쁜 꽃을 지나친 사람을 그만 아쉬워하렴
-얼마나 좋은 일 있으려고 이렇게 힘들까 얼마큼 행복한 일 생기려고 이토록 아플까
-힘든 일 단번에 몰려와 주저앉은 당신에게 행복한 일 파도처럼 밀려와 잠겨버릴 수 있기를
-사소한 걱정으로 망친 나의 하루는 결코 사소하지 않았다
-가끔은 힘내, 괜찮아라는 위로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말로 들릴 때가 있다
-슈퍼맨도 늙는다
-사과 끝 부분이 맛있는 줄 알았다
-답답한 것이 아니라 따뜻함이었네 나가보니 밖은 얼음장이라며
-잡을 뻔했던 기회를 놓쳤다고 너무 아쉬워 마라 잡을 뻔했다면 그건 처음부터 네 것이 아니었으니까
-늘 잘하진 못해도 잘하는 건 늘 있었다
-요즘 힘들어 보인다 괜찮아? 무슨 일 있어
-넌 오늘 정말 잘했다 실수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아서 뒤처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멈춰 서지 않아서
-괜찮다 다 괜찮다

3. 기억해주세요 | 답장은 괜찮습니다. 334.
[본 문]

내가 99개의 단점을 가지고 있어도 1개의 장점을 알아주는 내 사람이 있고, 내가 99개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도 1개의 단점을 찾아내 나를 걷어차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자신을 갈아서라도 보석처럼 보일 필요 전혀 없습니다. 나는, 나를 알아봐 주는 사람들로부터 살아가면 그만입니다.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의 보석으로 살아요. 나의 가치를 몰라주는 사람의 돌멩이로 살지 말고.
('보석으로 살아요' 중에서)

기억을 잘하는 건 기억하려고 노력해서 기억하는 것이고 잊지 못하는 건 기억하려고 하지 않아도 기억되는 거고. 그치? 붕어가 3초 전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아가미로 숨 쉬는 것은 잊지 못하잖아. 그건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잊지 못 하고 살아가는 거잖아.
('그건 잊지 못하고 살아가는 거잖아' 중에서)

인생은 긴 선로 위에 열차 같아서, 내릴 사람은 내리고 탈 사람은 타고 종점까지 갈 사람은 가게 되어있다. 안달해 봐도 안 되는 게 인연. 그러니 너무 애쓰지 말 것.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흘려보낼 것. 그래도 슬플 때는 힘차게 달릴 것. 다음 정류장으로.
('힘차게 달릴 것' 중에서)

삶은 마라톤에 자주 비유되지만, 사실 삶은 마라톤과는 엄연히 다르다. 삶에 결승점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고통에 익숙해지는 사점의 구간에 이르지도 않는다. 또 도착시각으로 순위를 매기지 못한다. 끝이 정해져 있지 않기에 순서가 없으며,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다.
중략
오늘만큼은 마음을 똑바로 바라보며 물어보자. 스스로에게 묻는다. 괜찮아? 무슨 일 있어? 아니 그거 말고. 정말 괜찮아? 잘 되고 있어? 아니, 잘하고 있어? 아니, 그것보다 정말 너 잘 살고 있어? 괜찮은 거지? 아니라고? 그런데 왜 아직도 그렇게 힘주고 있어. 잠시 놓는다고 해서 누가 널 해치기라도 한데? 아니잖아. 괜찮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면 꼭 물어보는 거야. 그리고 결정하는 거야. 어느 것이든. 나아가든, 잠시 멈춰 서든. 스스로 물어볼 자신이 없다면 내가 물어봐 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래서 너는 요즘 잘 되고 있어? 아니 잘하고 있어?
아니. 잘 살고 있어?
('물음의 위로' 중에서)

예전에는 무엇이 잘못되면 남 탓, 잘되면 내 탓일 때가 참 많았는데 요즘은 무슨 일인지 잘못되면 내 탓, 잘되면 남 탓을 하게 됩니다. 스스로에게 질타하는 시간이 잦아들고, 남들과 비교를 무던히 해온 탓이겠지요. 그런 것들로 인해 자존감을 좀먹이고 있던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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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할게요’,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의 저자 정영욱의 스테디 셀러. ’편지할게요 러브레터 에디션‘ 출간!

‘문체가 편지를 읽는 것과 같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문장이 너무나도 많은 까닭일지 모르겠습니다.

중략

오래된 버릇처럼 바닥에 구겨 버려진 편지지를 주워담기 시작했습니다. 그 페이지를 하나, 둘 모아보니 책이 되었습니다.’

- 본문 발췌

출간된 지 2년. 그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정영욱 작가의 ‘편지할게요’가 레브레터 에디션을 선보인다. ‘편지할게요’는 정영욱 작가의 첫 스테디셀러로, 작가가 가진 말을 건네는 듯한 특유의 문체가 책의 전반에 잘 녹아 있다. 대단한 사람이 전하는 대단한 메시지가 아니라서 더 깊이 읽을 수 있는 책. 가까운 누군가가 내게 전하지 못한 말을 적어 보낸 편지 같다. 그런 기분으로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샌가 마음이 잔잔해지기도, 울렁이기도 하는 거다. 꼭 오랜 친구의 다정한 손 편지를 받은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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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욱
부크럼 출판사의 대표이며 작가로 꾸준한 활동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작 '편지할게요'를 시작으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기록했으며, 이후 2018년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2019년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를 출간, 역시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유지 중이다. 정영욱 작가의 책을 읽고 있으면 내게 다정했던 사람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지난 한 삶의 부분들도 그럭저럭 버틸만한 것이 된다. 그야말로 누군가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편지 한 통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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