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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그림책이 참좋아 39)
저자 : 백희나 ㅣ 출판사 : 책읽는곰

2017.03.21 ㅣ 48p ㅣ ISBN-13 : 979115836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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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아동 > 유아 > 유아그림책
동동이는 오늘도 친구들이 먼저 말 걸어 주기를 바라며 놀이터 한구석에서 구슬치기를 합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구슬치기에도 동동이에게도 별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혼자 노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애써 태연한 척해 보지만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지요. 어쩐지 머쓱해진 동동이는 새 구슬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슬그머니 자리를 뜹니다. 그러고는 동네 문방구에 들러 사탕 한 봉지를 삽니다. 처음엔 구슬인 줄 알고 집었다가 아주 달다는 주인 할아버지의 꼬임에 넘어간 것이지요.
그런데 이게 여간 이상한 사탕이 아닙니다. 크기도 모양도 색깔도 가지가지인 사탕 가운데 눈에 익은 무늬가 있어 냉큼 입에 넣었더니… 낯선 목소리가 들려오는 겁니다. *동… 동동… 동동… 동동아… 여기야… 여기….* 애타게 동동이를 불러 대는 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낡은 소파입니다. 소파는 리모컨이 옆구리에 끼어서 아프다고, 아빠가 제 위에 앉아 방귀를 뀌는 통에 숨쉬기가 힘들다고 푸념을 늘어놓습니다. 알사탕은 뒤이어 온종일 동동이 손에 끌려다니는 늙은 개 구슬이의 속사정, 동동이와 눈만 마주치면 쉴 새 없이 잔소리를 퍼붓는 아빠의 속마음, 너무나 그립지만 만날 수 없는 할머니의 반가운 안부를 차례로 들려줍니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마음들을 알게 된 뒤, 이제 동동이 손에는 투명한 사탕 한 알이 남았습니다. 이 사탕은 동동이에게 누구의 어떤 마음을 들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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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수 없던 네 마음이 들린다!
말하지 못한 내 마음을 전한다!
백희나 표 마법 알사탕!

동네 문방구에서 알사탕을 한 봉지 샀다.
크기도 모양도 색깔도 가지가지인
알사탕 한 알을 골라 입에 넣었더니, 원래는 들을 수 없던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이거 정말 이상한 사탕이다!
다음엔 또 누구의 마음이 들릴까?


동동이는 오늘도 친구들이 먼저 말 걸어 주기를 바라며 놀이터 한구석에서 구슬치기를 합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구슬치기에도 동동이에게도 별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혼자 노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애써 태연한 척해 보지만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지요.
어쩐지 머쓱해진 동동이는 새 구슬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슬그머니 자리를 뜹니다. 그러고는 동네 문방구에 들러 사탕 한 봉지를 삽니다. 처음엔 구슬인 줄 알고 집었다가 아주 달다는 주인 할아버지의 꼬임에 넘어간 것이지요.
그런데 이게 여간 이상한 사탕이 아닙니다. 크기도 모양도 색깔도 가지가지인 사탕 가운데 눈에 익은 무늬가 있어 냉큼 입에 넣었더니… 낯선 목소리가 들려오는 겁니다. *동… 동동… 동동… 동동아… 여기야… 여기….* 애타게 동동이를 불러 대는 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낡은 소파입니다. 소파는 리모컨이 옆구리에 끼어서 아프다고, 아빠가 제 위에 앉아 방귀를 뀌는 통에 숨쉬기가 힘들다고 푸념을 늘어놓습니다.
알사탕은 뒤이어 온종일 동동이 손에 끌려다니는 늙은 개 구슬이의 속사정, 동동이와 눈만 마주치면 쉴 새 없이 잔소리를 퍼붓는 아빠의 속마음, 너무나 그립지만 만날 수 없는 할머니의 반가운 안부를 차례로 들려줍니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마음들을 알게 된 뒤, 이제 동동이 손에는 투명한 사탕 한 알이 남았습니다. 이 사탕은 동동이에게 누구의 어떤 마음을 들려줄까요?

*사랑해!* *보고 싶어.* *나랑 같이 놀래?*
세상에서 가장 쉽고도 어려운 한 마디를 전할 용기를 주는 마법 알사탕!

동동이는 제 마음을 표현하는 데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데도 서툰 아이입니다. 공차는 친구들이 셋인 걸로 보아 먼저 끼워 달라고 하면 절대 마다할 것 같지 않은데 끝끝내 그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고는 친구들은 구슬치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다는 둥 만날 자기들끼리만 논다는 둥 비난 아닌 비난을 늘어놓습니다. 친구들 눈에 동동이는 축구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 아이로 보일 텐데, 정작 본인은 그런 친구들의 시선을 짐작조차 못 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동동이 머릿속에는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 *야, 그게 뭐야? 재미있겠다! 우리도 끼워 주라.* 하고 말하는 시나리오만 있을 뿐, 제가 먼저 다가가 *나도 끼워 주라.* 하고 말하는 시나리오는 없습니다. 수줍은 탓도 있겠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릴 줄 모르는 탓도 큽니다.
알사탕은 그런 동동이에게 다른 존재들의 *마음*을 들려줍니다. 소파의 불편한 상황, 구슬이의 고단한 처지, 아빠의 진심, 할머니의 안부…. 각양각색 마음의 소리를 들은 뒤, 동동이는 비로소 타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리게 됩니다. 한 계절이 화려한 인사를 건네고 떠난 자리에 새로운 계절처럼 나타난 친구에게, 그동안 누구에게도 건네지 못했던 한 마디를 먼저 건네는 걸 보면 말이지요.
어쩌면 동동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수많은 어린이에게, 이 《알사탕》이 동동이에게 일어난 것과 똑같은 마법을 일으켜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공감의 마법, 용기의 마법, 성장의 마법을 말이지요.

추신_이 책에는 작가의 전작에 등장했던 인물이 둘이나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그중 문방구 주인 할아버지는 어쩌면 동동이의 사정을 알고 마법의 알사탕을 권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있어도 썩 잘 어울릴 것 같은 얼굴을 하고 계시니 말입니다. 또 다른 카메오가 누구인지 알아맞히는 것은 독자 여러분의 즐거움으로 남겨 두어야겠지요.

그림책 작가 백희나의 《알사탕》이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와 전국학교도서관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일본그림책상’에서 ‘번역 그림책상’과 ‘독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일본그림책상은 그림책 예술의 보급과 그림책 독서 진흥, 그림책 출판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해마다 지난 연도 10월부터 해당 연도 9월까지 일본에서 출간된 모든 그림책을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우수상 2편, 번역 그림책상 1편, 독자상 1편을 선정한다. 그중 독자상은 전국의 어린이, 교사, 사서 교사, 그림책 출판 관계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올해 최종심에 오른 독자상 후보작은 총24편으로, 《알사탕》은 총투표수 39,864표 중 10%에 이르는 3,139표를 얻었다.
일본 그림책상 심사위원단은 ‘풍부한 표정을 지닌 인형, 섬세하게 만들어진 배경과 소품, 영화를 보는 듯한 카메라 워크가 조화를 이룬 수작’이며 ‘압도적인 경지를 보여 준다’고 《알사탕》을 평가했다.
백희나 작가는 2018년 연말에도 같은 작품으로 일본 백천사에서 주관하는 ‘제11회 MOE 그림책서점대상’을 수상했다. MOE 그림책서점대상은 일본 각지의 서점에서 그림책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 3천여 명이 직접 읽고 투표하여 뽑은 ‘가장 팔고 싶은 그림책’에 주는 상이다. 한국 그림책이 10위 안에 들어 수상한 것은 처음이며 백희나 작가는 6위에 랭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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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공학을, 캘리포니아 예술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그림책을 만들어 간다. 2005년 《구름빵》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픽션 부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장수탕 선녀님》으로 한국출판문화상과 창원아동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알사탕》이 국제아동청도년도서협의회 어너리스트((IBBY Honour List)에 선정되었다. 2018년에는 일본판 《알사탕 あめだま》으로 ‘제11회 MOE 그림책서점대상’을 수상했다. MOE 그림책서점대상은 일본 각지의 서점에서 그림책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 3천여 명이 직접 읽고 투표하여 뽑은 ‘가장 팔고 싶은 그림책’에 주는 상이다. 이어 2019년에는 일본전국학교도서관협회와 마이니치 신문사가 주관하는 ‘제24회 일본그림책대상’ 번역 그림책 부문과 독자상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 그중 독자상은 어린이와 교사, 사서 교사, 그림책 관계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하겠다. 백희나 작가의 작품은 한국 외에도 일본, 중국, 대만, 프랑스에 소개되어 해외 팬을 늘려 가고 있다. 그동안 쓰고 그린 작품으로 《나는 개다》, 《이상한 손님》, 《알사탕》, 《이상한 엄마》, 《꿈에서 맛본 똥파리》, 《장수탕 선녀님》, 《삐약이 엄마》, 《어제저녁》, 《달 샤베트》, 《분홍줄》, 《북풍을 찾아간 소년》, 《구름빵》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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