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는 기인奇人이다. 범상치 않다. 파격이다. 하지만 그들의 파격은 ‘격格’의 토대 위에서 나왔다. 결코 근본을 흐트러뜨리지 않는다. 그 같은 괴짜 정신은 세상살이를 즐겁게 만든다. 모두의 삶을 살찌운다. 5년 전 『괴짜가 산다』(학고재 발간)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면서...
“전후 일본의 대표적인 지식인이 들려주는 체험적 독서론”
일본에서 40여년 넘게 꾸준히 팔리고 있는 이 책의 장점은 무엇일까? 왜 사람들은 이 책을 여전히 읽는 것일까? 시미즈 이쿠타로는 일본 지성사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런 그의 인생역정, 예를 들어 관동대지진을...
여성이 구매 의사결정의 80%를 담당하는 시대, 여성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는 것은 미국과 유럽, 중국과 인도를 모두 합한 만큼보다 더 큰 시장을 놓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거대한 소비시장으로서, 가치 창출의 원천으로서 여성에 대...
그는 달걀 한 알, 배추 한 포기도 허투루 돌보지 않는다. 우직하게 정성으로 보살펴 키운 작물로 자신과 가족과 이웃을 먹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한다. 생명을 먹이는 농사조차 수익을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거친 파도에 대척하는 큰 배가 되기보다 작은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