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근대의 관점으로 미학을 읽는 진중권의 새로운 시선
지식인, 문화평론가, 논객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정작 스스로를 ‘공부하는 사람’이라 규정하면서 “미학자로서 좋은 책을 내는 것이 삶의 궁극적인 목표”라 말하는 진중권. 그의 미학 에세이 두 권이 복간됐다. ...
자음과모음의 ‘땐’ 시리즈는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철학이 삶을 행동으로 이끌도록 기획되었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 삶을 바꿀 수는 없으며, 자기만의 이론을 점검하지 않고 행동을 바꿀 수는 없다는 공감대 아래 구성된 이색적인 철학서다. 먼저 문제의식을 설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