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한 아이를 만났습니다. 늘 허기져 보이는 얼굴에 마른버짐을 달고 사는 아이였어요. 산초 씨처럼 반짝이는 눈동자가 없었다면 종이 인형인 줄 알았을 겁니다. 그 아이의 아버지는 우리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고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상하게 바...
하늘 친구 건호와 땅 친구 민구가 들려주는 하늘만큼 땅만큼 소중한 우정 이야기brbr내 친구 건호예요. 전봇대 같죠? 말라깽이에다 아무 힘도 못 쓰는데, 엄마는 건호만 보면 나보고 키 크라고 잔소리를 해요. 내가 좋아하는 윤비도 건호만 좋아하고, 얄미운 녀석! 게다가 ...
br친구들에게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는 아이가 자존감을 얻기까지의 이야기! 앙리는 체육 시간만 되면 놀림감이 된다. 숨이 차서 다른 아이들처럼 잘 달리지 못하기 때문. 아이들은 앙리를 "꿀돼지"라고 부른다. 앙리는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다이어트가 쉬운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