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읽었던 멍멍 나그네를 40년 뒤에 다시 읽었다. 내 마음속에서 40년 전의 개가 멍멍 짖었다. 그때, 나라는 가난했고 소년은 배가 고팠다. 그 서러운 소년에게 생명의 아름다움과 정당한 삶의 길을 가르쳐 주었던 이 착한 개가 40년 세월의 저쪽에서 나를 향해...
본업을 ‘아빠’라고 자처하는 미하엘의 가족은 그야말로 패치워크(patchwork) 가족이다.br한번 결혼했다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키우는 우아르다와, 결혼을 한 적은 없지만 두 명의 여자친구들에게서 세 명의 아이들을 낳아 기르고 있는 미하엘이 만나 한 가족을 이루었기...
안데르센 명예상의 작가 키르스텐 보이에가 들려주는 우리 집 남녀평등 이야기brbr엄마가 밖에서 일하고 아빠가 아기를 키운다고요?brbr어느 날, 엄마가 폭탄선언을 했어요. 글쎄, 엄마가 직장을 다시 다니고 싶대요! 하지만 그것뿐이 아니에요. 몇개월 뒤면 열두 살 넬레에...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토미 웅거러가 개와 고양이를 통해 들려주는 인류애에 관한 이야기br토미 웅거러에게는 심각하고 진지한 주제를 웃음으로 풀어내는 재주가 있다. 세계 제2차 대전이 한창이던 시기에 프랑스와 독일의 접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웅거러는 비판과 풍자의 정신...
출판사 서평brbr메가 스코프 12권 사람은 누구나 평등해요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있는 60억 인구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권리가 주어져야 하는데도 그런 권리가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똑같이 행사...
왜 외국인 노동자들이 팻말을 들고 시위를 할까요? 왜 시 한 편을 썼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을까요? 왜 둘째로 태어났다고 학교도 가지 못하나요? 왜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버스 앞자리에 앉지도 못하나요? 우리는 똑같은 인간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같은 인간인데도 오...
우리는 남을 도와주는 것을 무조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도움을 받는 사람은 아닙니다. 도움 준 사람 앞에서 고개를 둘 수가 없고 당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올바르고 건강한 인간 관계도 맺을 수 없습니다.
최경숙 선생님은 이 이야기를 통해서 ...
암네스티와 소르비에 출판사가 만든 훌륭한 책. 시적이고 감동적인 글은 아름다운 그림으로 더욱 빛을 말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관용, 평화, 사랑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br-1996년 1월 랑세냥brbr하얀 새가 실어 나르는 사랑처럼 우리들로 하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