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 사상가가 있다. 한쪽에서는 그를 지나친 급진에 물든 공상가로 치부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를 과거의 향수에 찌든 보수주의자쯤으로 간주한다. 한쪽에서는 “좌파 지식인들을 겨냥한 지적 폭력”을 가한다며 비난을 쏟아 붓는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국적도 불분명한 정...
인류 역사상 200년이라는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치러진 전쟁이자 세계 2대 종교가 격돌한 십자군 전쟁은 인류 역사의 대사건이다.
"신이 그것을 바라신다."
이 위력적인 한 마디로 촉발된 십자군 전쟁은, 그러나 그 무엇보다 인간이 일으킨 전쟁이다. 십자군 전쟁은 인간...
1979년의 제1회 수상자에서부터 2010년도 수상자에 이르기까지 32회에 걸친 35명의 프리츠커상 수상자들(공동 수상자 포함)의 말과 글 그리고 작품을 모은 최초의 책이다. 인터뷰, 강연, 단행본과 잡지에 수록된 글 등 다양한 소스를 바탕으로 수집된 말, 방대한 사진...
시장은 언제나 효율적이고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 투자자들은 언제나 서로 독립적이며 합리적인가? 경제적 성장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풍요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사실부터 경제이론의 맹목적 신화가 금융위기를 불러왔다는 사실까지, 경제학의 10가지 도그마와 새...
나는 사람의 인격을 B&G의 수준으로 평가한다(B&G는 ‘뻥and구라’의 약자다). 내면의 깊이가 묻어나는 이야기가 풍요로워야 멋있다는 말이다. 유인경처럼 ‘B&G’가 센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게다가 그녀의 이야기는 재미있다. 재미있어도 너무 재미있다. 나름 한 ‘B...
세계적 경영학자 크리스텐슨 교수가 이번에도 놀라운 성과를 내놓았다. 이 작품에서 그는 우리가 시간에 쫓기느라 놓치고 있던 자기 자신에 대한 본원적 고민을 가장 경영학적이고도 생산적으로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특히 성공한 CEO들은 이 창조적 가이드라인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