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작가 출신 저자의 시원한 문체와 톡톡 튀는 언어들이 살아 있는 이 소설은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상인 스바루 문학상을 받으며 독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사랑을 얻었다.
31살이라는 나이가 품고 있는 정의 내리기 힘든 무수한 빛깔의 감정들을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솔직하...
참신한 상상력과 힘찬 서사를 발굴해 침체된 한국소설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창비에서 2007년 새로이 제정한 ‘창비장편소설상’의 제1회 당선작으로 선정(심사위원 최원식 은희경 성석제 진정석 강영숙 백지연)된 서유미 장편소설 『쿨하게 한걸음』이 출간되었다. 총 ...
?스타일은 재기발랄한 작품이다. 젊은 세대들이 소비하고 들여다보기를 열망하는 음식, 패션, 섹스 등의 세계를 매우 역동적으로, 수다스럽게, 대단히 잘 읽히는 문체로 그려냈다. 장을 이어나가면서 점점 흥미로움을 점층시키는 구성이 아주 뛰어나서 손에서 떼어놓기가 힘들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