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권, 야생초 편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오다
《야생초 편지》가 10년 가까운 기간 동안 교도소 안에서 야생초와 함께 한 삶의 기록이라면 이 책은 출소 후 10년 동안 한적한 전라도 산속에서 자연과 사람을 벗 삼아 놀던 기록이자 《야생초 편지》의 연속선상에 있는 “...
사랑은 내 안의 의존성을 인정하며 타인의 삶의 영역도 인정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때로는 이기적으로, 때로는 바보같이 몸으로 부딪쳐 경험해보면서, 철주와 노사이드의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방향이 보일 것이다. 우리는 이제 겨우 조금 시작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