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나카지마 아츠시는 서른세 살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불우한 작가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 어디에도 서른세살의 청안(靑眼)을 느낄 수 없다. 인간이 해와 역사 인식에 있어서 그의 난숙하고도 깊은 시각은 많은 사람의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그는 고작 20여 ...
이 땅의 열다섯 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어서 학교 마치고 취직을 해서 동생 공부시키고 엄마 편히모셔야겠다는 아이, 동무가 공책 필기해 준 것에 고마움을 간직하는 아이, 관광객들로 오염되는 동네를 안타까워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보고 겪은 일들을 글로 쓰면서 이 아이들...
임진년 4월 13일 아침 이순신은 무얼 하고 있었을까? br이순신은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그날 무얼 하고 있었을까? 난중일기에 따르면 전날과 같이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고 활을 쏘았다. 이순신은 전라 좌수사로 그의 관할 구역을 지키고 있었고, 경상 좌수사 박홍과 경상 ...
불치병 앓는 노스승의 당당한 삶 그려br학교를 졸업한지 20년이 지나 노스승이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희망과 올바름을 가르쳐준 은사는 고단한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생각한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다.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루게릭병으로 임종을 앞둔 노...
산업사회가 낳은 인간의 노동으로부터의 소외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러셀의 대표적 에세이로 70여 년의 시간차를 뛰어넘는 통찰과 예지가 돋보인다. 러셀의 저작 중에서 특히 주목받는 이 책에서 러셀은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과 달리 인간의 진정한 자유와 주체성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