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일본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계기로 만난 한국과 일본의 역사 교사가 함께 기획하고 집필했으며, 두 나라에서 공동으로 출간하는 역사 이야기책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우리들은 원고를 쓰고 검토하면서 서로의 역사를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기 ...
과거 한일의 역사에서 대부분의 경우, 가해자는 일본이었다. 한반도에 상륙해 약탈을 일삼은 왜구,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출병, 36년에 걸친 식민 지배 등이 그것을 증명한다. 그러나 일본은 과거에 대해 솔직하지 못하다. 독일의 바이츠제커 전 대통령은 나치스 독일이 저...
고이즈미와 일본; 광기와 망령의 질주
이 책은 현재진행중인 고이즈미 정권에 대한 비판 보고서다. 저자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독도 영유권을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고이즈미에 대해 일반 대중의 열광을 수반하는 포퓰리즘으로, 다시 말해 정치쇼일 뿐 애국과는 거리가 멀다고...
한류, 우호 관계의 전주곡인가 역사 망각의 수단인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 아니, 변화하는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2004년 〈겨울 연가〉로 촉발된 일본의 한류 열풍은 침략과 강점으로 생긴 깊은 골을 치유하지 못하고 있던 한일 양국의 관계...
세계의 경제대국 일본의 역사는 어떨까?
활모양으로 구부러진 일본 열도. 중국과 서양이라는 거대한 문명의 영향을 받아 그들만의 장점과 개성을 발현시키고 재능을 발휘해 온 일본. 그러나 일본은 근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나라에 잔악한 행위를 자행하였고, 이로 인해 ...
공정하고 폭넓은 시각이 돋보이는 이 기념비적인 저작은 1600년부터 현재까지의 일본 사회에 대해 쾌도난마와 같은 설명을 들려준다. 저자 마리우스 젠슨은 50년 이상에 걸친 일본사 연구의 연구 작업의 정수만을 뽑아 혼신의 힘을 다해 이 필생의 역작을 완성했고, 책이 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