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일본의 ''마이너스'' 유산이라고 해야 할 ''동아''라는 언설은 비판적으로 검증되는 일 없이 서재 깊숙이 묻혀 있었다. 이리하여 ''동아''는 종지부를 찍는 일 없이 애매하게 살아 남아 새롭게 일어나려는 ''동아시아''라는 언설 속에 녹아들어갔다.br이 책은 이...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인의 눈으로 되짚어본 군국주의 일본의 초상화!
태평양전쟁의 참담한 패배로 일본의 군국주의 체제는 막을 내렸다. 만약 일본이 무모한 대미개전을 회피하고 미국과 적당한 선에서 타협했더라면, 동북아의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
동북아 평화의 열쇠는 누가 쥐고 있는가?br동북아를 침략했던 역사에 대해 사죄하기는커녕, 미화하려는 일본의 보수우익 세력들, 그리고 한때 일본에 평화헌법을 만들도록 요구했으나 이제는 그 평화헌법을 개정하고 군대를 합법화하고 강화하라는 압력을 넣고 있는 미국.br''세계...
일본에서는 우익 담론의 영향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속되는 경제 위기와 동아시아의 지정학적인 대규모 지각 변동이 한창인 상황에서 일본 정치는 대항세력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은 채 우경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이 같은 조건에서 신자유주의와 허무적 내셔널리즘의 불온한 ...
저자는 일본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상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아메리칸대와 메릴랜드대에서 학위를 받은 뒤 줄곧 미국에서 활동하며 객관적으로 일본 사회를 평가해 왔다. br이 책은 원제 '미국에서는 상식이 되어버린 일본인 취급설명서'가 말해 주듯이 출간 당시 일본사...
일제 식민지 지배, 제국주의가 빚어낸 어둠의 역사인가, 아시아에 근대화를 이끌어온 필요악의 역사인가?
이에 대한 일본인과 아시아 사람들의 인식의 차이는 왜 생겨난 것일까? 이 책은 옛 식민지 도시가 형성된 과정과 그 모습을 파악함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여러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