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라스 가는 길』은 작가가 지난해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티베트를 다녀온 다음 그곳에서 보고, 듣고, 겪고, 깨달은 바를 담은 명상 에세이다. 이미 히말라야를 여덟 차례나 다녀온 바 있는 작가는 이번 여행을 통해 산 주위를 세 번 돌면 원죄가 사라진다는 속...
여행의 신열을 앓는 이들을 위한 티베트 여행 에세이 『열병』
신성함이 서려있는 미지의 땅 티베트. 그 본 모습을 찾아 두 차례에 걸쳐 떠난, 여행가 박동식이 풀어놓는 촘촘한 기록. 1부 티베트의 중심 라싸를 향하는 이야기와 2부 신성한 산 카일라스를 향하는 이야기로...
《티베트 천장, 하늘로 가는 길》은 티베트 정신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는 천장〔天葬, 조장(鳥葬)〕 의 기원과 변천 과정을 면밀히 탐색하며 티베트 문화의 연속성과 변화를 살펴본다. 티베트 정신문화의 원형을 담고 있는 천장과 그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
이 책은 오늘날 세계에서 새롭게 재평가되고 있는 티베트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티베트 내부의 관점과 티베트 외부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티베트를 찾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입문서이다.
1부에서는 티베트 건국에서부터 중국의 침입에 의해 ...
중국이 끈질기게 티베트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있는 이때, 저자가 달라이 라마 성하와 티베트의 역사와 신화에 대해 대화를 나눈 타이밍이 이보다 더 절묘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매혹적인 대화를 통해 우리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성하의 솔직하고 민감하며 복잡한 생각들을 접할...
티베트 사람들은 경이 없이, 동정 없이 바라보는 것이 가능한가? 그렇다고 대답하고 있다. 그는 발로 딛고 손으로 만지는 수고를 통해 그들을 이해한다. 그러면서 마음이 먼저 깨우는 평화의 메시지를 길어 올린다. 티베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좇는 그의 여정은 천격의 욕...
가장 뛰어난 활동을 한 여성 저널리스트에게 수여되는 ‘캐서린 페이크넘 여성 저널리스트 상’ 수상자인 클레어 스코비의 7년여 티베트 여정을 담은 《티베트 순례자》(원서명 Last Seen in Lhasa: the Story of an Extraoridinary Frien...
티베트의 하늘길이 열리다
각박한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인생의 쉼표를 찍고 삶의 여유를 되찾고픈 욕망에 사로잡힌다. 방금 밟고 지나온 길조차 되돌아볼, 고개를 들고 맑고 파란 하늘 한 번 쳐다볼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곳...